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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메인 경쟁사 카나안, 20일 나스닥 상장 임박?

카나안, 암호화폐, 비트메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block)이 글로벌 채굴 업체 카나안(Canaan Creative)의 나스닥(Nasdaq) 상장 임박 소식을 알렸다. 이번 상장이 확정되면 카나안은 비트메인(BITMAIN)에 앞서 채굴 업계 세계 최초 IPO(기업공개)를 완료하게 된다. 카나안? 비트메인에 이어 채굴기 시장 점유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 기업. 올 상반기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기 기준 카나안의 시장 점유율은 23.3%. 비트메인은 64.5%. 카나안은 이미 오래전부터 규제 불확실성과 암호화폐 시장 변동 리스크 등으로 IPO 추진. 2016년부터 기업인수를 통한 우회상장과 중국 주식시장 직접 상장을 노렸지만 모두 실패. 2018년 홍콩증시 IPO 실패까지 겪음. 이런 경험을 토대로 무대를 미국으로 옮긴 것으로 보여. 미국은 스타트업이 상장하기 좋아 미국의 증시 상장 사이클은 스타트업에 대한 규제 완화. 2012년 4월 신생기업육성방안(JOBS Act)을 통해 스타트업의 상장 진입장벽 대폭 낮춰. 비트메인이 추진하는 미국 증시 상장도 해당 법 활용을 통해 시작. 카나안은 중국엔 없는 이러한 이점을 살려 오는 20일 상장을 추진하려는 것. 20일 상장, 확실한가 일반적인 통념으론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주업종으로 삼는 업체가 메이저 증시에 상장되는 게 쉽지 않음. 같은 맥락에서 비트메인의 IPO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 많음. 다만 시기적으로 봤을 때 카나안의 IPO 관련 경험이 다른 기업에 비해 풍부. 2016년부터 실질적인 시도가 있었으며, 미국 증시 상장 진출 움직임도 비트메인에 비해 한 발 빨랐음. 이에 외신들은 2019년 초부터 카나안의 나스닥 상장 시도를 주목. 지난 10월에는 씨티그룹(Citi Group)·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등 4개 기업을 증권인수업체(Underwriter)로 내세워 실질적 움직임 보여주기도. 씨티그룹은 미국 투자금융회사, 크레딧 스위스는 스위스 글로벌 투자은행, 갤럭시 디지털은 암호화폐 업계 유명인사이자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출신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가 세운 디지털 자산 기업. 20일 상장 임박은 공식 확정은 아니지만,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더블록이 전달한 내용과 카나안의 행보를 봤을 때 어느정도 가능성 있어 보여. 한편 카나안은 이번 IPO를 통해 총 4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모을 예정. Parker’s note 채굴 업계에서도 다각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주도권은 여전히 비트메인이나 카나안을 비롯한 중국 업체가 잡고 있지만, 미국 민간기업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이들은 기존 채굴 업계 특징인 ‘규모의 경제’가 아닌 운영비용 축소로 차별점을 내세우고 있다. 곧, 규모는 여전히 중국 업체의 힘이 막강하지만 자본과 본토의 이점을 살린 운영은 미국 업체에 강점이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규제의 장벽 앞에 중국 업체가 본토 상장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진출하는 게 아이러니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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