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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온다"... 백트, 커스터디 서비스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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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거래소그룹 ICE(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 산하 디지털 자산 거래소 백트(Bakkt)가 일반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백트는 이를 위해 최근 미국 뉴욕 금융서비스청(NYDFS)의 커스터디 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현재 판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ㆍ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ㆍ타고미(Tagomi) 등과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모든 기관 투자자가 이용할 수 있다” 백트의 아담 화이트 COO(최고운영책임자), 12일 공식 블로그(미디엄)에 ‘백트, 기관 투자자를 위한 커스터디 서비스 출시 발표(Raising the Bar: Announcing Bakkt Institutional Custody)’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그는 기관이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커스터디(수탁)’ 문제를 언급. 이전엔 백트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거래한 고객만이 백트의 커스터디 서비스 이용 가능. 앞으로는 모든 기관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같은 계획은 앞서 8월에 알려졌지만, 지금 발표한 것은 백트가 최근 뉴욕금융서비스청(NYDFS)로부터 커스터디 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했기 때문 “판테라ㆍ갤럭시디지털 등이 이미 고객” 화이트 COO가 공개한 백트의 커스터디 고객은 유명한 암호화폐 전문 투자업체들. 판테라캐피털은 2013년 설립된 비트코인 전문 투자업체. 2013~2018년 수익률이 1만% 이상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었음. 갤럭시디지털은 골드만삭스 출신인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가 2017년 설립한 디지털 자산 전문기업. 타고미는 암호화폐 투자 전문업체로 페이팔 공동창업자인 피터 틸(Peter Thiel)이 2018년 12월 창업한 타고미홀딩스의 자회사. 지난 4월엔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회장이 투자해 관심을 모았음. 화이트는 이밖에도 조만간 다른 유명한 기업들이 백트의 커스터디 서비스 고객이 될 것이라고 예고. “기관 투자자는 기술 그 이상을 원한다” 백트가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에 자신감을 나타내는 이유는 “기관 투자자는 최첨단 기술, 그 이상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백트의 모회사인 ICE그룹은 이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전세계 주요 기업들의 커스터디 서비스를 맡아왔던 경험이 있음. 백트의 장점은 다음과 같음. ㆍ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 데이터 센터와 사이트간의 전용 네트워크 연결의 우수성. 은행 등급에 맞먹는 생체 제어 시스템 보안. 웨어하우스의 지리적 분산을 통한 재해 발생시 복구 시스템 구축 ㆍ운영 인프라: 연중 무휴 비디오 모니터링, 무장 경비 및 보안 운영을 비롯한 사고 대응팀 운영. 월렛 키 서명 작업의 지리적 분산. 독립적으로 감사를 받는 재해 복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비상 사태 시 고객 자금 보호 ㆍ독립적인 감독: 뉴욕금융서비스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발급. 독립적인 감사 및 심사위원회 운영. 1억2500만 달러 보험 정책. 정기적인 외부 감사 수행 Rani’s note ICE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화이트 COO가 쓴 글의 마무리는 이렇다. “디지털 자산의 안전한 보관은 고객을 위한 미션과 솔루션의 기본입니다. 비트코인의 적정한 가격 발견을 위한 최초의 규제 시장을 만들든(백트 비트코인 선물 상품 출시), 가맹점과 소비자가 디지털 자산을 사용해 원활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든(내년 상반기 출시하는 소비자용 비트코인 결제 앱), 커스터디는 우리(백트)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입니다.” ICE는 디지털 자산과 관련한 서비스를 장악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백트가 출시하는 모든 서비스는 그 큰 그림의 밑그림 작업이다. 과거 ICE는 IT 산업을 과소평가하는 실수를 범했다. 그 작은 실수가 뼈 아픈 결과를 낳았다. 현재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애플(Apple)ㆍ구글(Google)ㆍ페이스북(Facebook) 등이 모두 나스닥(NASDAQ) 상장 기업이다. 디지털 자산 시장에선 나스닥에 주도권을 뺏길 수 없다. 새로운 주도권 전쟁의 최전선에 백트가 있다. 백트의 행보 하나하나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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