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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도 건물주인 모스랜드...보물찾기 게임 내놨다

모스랜드, 더헌터스, MOC

가상 부동산을 사고팔 수 있는 게임 플랫폼 모스랜드(Mossland)가 ‘더 헌터스(The Hunters)’를 출시했다. 위치 기반의 보물찾기 게임 애플리케이션이다. 20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더옥션에 이은 두 번째 게임, 더헌터스 모스랜드는 가상 부동산 게임 플랫폼이지만, 그 소재는 현실 세계에 진짜로 존재하는 랜드마크다. 이번에 나온 더헌터스는 모스랜드 로드맵의 2번째 단계에 속하는 게임이다. 첫 번째 단계는 ‘더 옥션(The Auction)’. 모스랜드의 모스코인(MOC)을 통해 가상 랜드마크를 거래할 수 있는 경매 서비스. 2018년 10월에 출시됐다. 서울특별시 청사가 당시 시가 기준으로 1억 원 넘는 금액에 낙찰됐다. 이번에 출시된 두번째 단계 더헌터스는 ‘포켓몬 고(Pokemon GO)’의 보물찾기 버전이다. 보물상자에서 나온 보상으로 커피 교환권 등 실물을 받을 수 있다. 20일부터 구글 앱스토어에서 이용가능하다. 3단계는 ‘더 시티(The City)’. 알파 버전에 해당하는 더옥션과 더헌터스를 합친 모스랜드의 정식 서비스. 올 4분기 출시 예정. “블록체인 기반인지 모를 게임 만들 것” 18일 더헌터스 론칭 기념 밋업 개최. 오순석 모스랜드 COO(최고운영책임자)는 “게임이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기반인지도 모를 정도로 쉽고 재밌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올 하반기 중으로 ‘모두의 마블’의 크립토 버전인 ‘마블스(가칭)’ 론칭 목표. 모스코인 및 게임 아이템을 보다 쉽게 관리하기 위한 ‘모스월렛’을 다음달 중 오픈할 계획. 오 COO는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 없이 구글 맵스 플랫폼에 들어간 파트너사는 모스랜드가 처음”이라고. 구글의 검증된 리소스와 API를 바탕으로 한 모스랜드의 VR(Virtural Reality, 가상현실)ㆍ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을 활용한 서비스 기획을 강조. Parker’s note 실체는 있지만 콘텐트가 부족하다 장점① 게임 콘셉트가 매력 있다 부동산 콘셉트라는 점에서 증강현실의 장점을 살려낼 수 있다. 포켓몬고가 비판 받았던 이유 중 하나는 포켓몬이 기본적으로 대전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보다 역동적인 대전 시스템이 필요했는데, 증강현실 기술의 한계로 이를 구현할 수 없었다. 반면 모스랜드는 콘셉트 자체가 보물찾기 및 부동산 경매다. 별도의 기술적 구현이 필요하지 않다. 특히, 게임에서 얻은 보상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실물과 교환이 되는 부분은 매력 요소다. 장점② 커뮤니티가 단단하다 암호화폐 밋업 특성상 소위 바람잡이 역할을 하는 거품 참가자가 있는 경우가 많다. 18일 모스랜드 밋업은 서로 게임 닉네임을 부를 정도로 커뮤니티가 끈끈하게 구축된 모습이었다. 회사 관계자와 사용자 커뮤니티의 소통도 유쾌하게 이뤄졌다. 이 게임의 어드바이저로 있는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가 밋업에 참석해 “저도 건물주로 있습니다”고 말했다. 참고로 '요긴요환이형업제22’라는 닉네임으로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그가 아니다. 장점③: 실체가 있다 모스랜드는 게임 개발사 ‘리얼리티 리플렉션(Reality Reflection)’의 프로젝트이다. 이 회사는 SK텔레콤과 홀로그램 기기 ‘홀로박스’를 제작하는 등 VRㆍAR 산업에 진출해 있다.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ICO 이외 다른 회사들로부터도 투자받았다. 반면, 단점① 콘텐츠가 부족하다 게임에 접속하고 나면 보물찾기나 건물 체크인 이외에 별다르게 할 게 없다. 금방 질릴 수 있을 것 같다. 회사 측은 마블스(가칭) 등 향후 로드맵을 통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단점② 왜 굳이 블록체인을?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맞는지 모호하다. 모스랜드 측은 퍼블릭 블록체인의 한계로 의도적인 중앙화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충분히 성능이 검증되고 사용자 수가 확보될 때 블록체인 디앱(DApp)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백서의 대목이 의문이다. 구체적 기획이 없어 보인다. 밋업 당시 한 참가자가 “써드파티 개발자를 공개적으로 받을 것이냐, 폐쇄적으로 받을 것이냐”고 물었을 때,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있지는 않지만 처음엔 선별적으로 받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중앙화된 서비스를 일부만 탈중앙화하더라도 갑자기 전환하는 게 쉬운 문제는 아닐 텐데….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단점③ 어뷰징을 어떻게 극복? 포켓몬고의 증강현실 어뷰징(Abusing, 부정행위)은 상상을 초월했다. 걸어서 포켓몬을 찾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 드론에 스마트폰을 달았던 게 대표적 사례다. 이런 방식으로 더헌터스에서도 소수의 사용자가 보상을 독점할 수 있다. 나름대로 대책이 있겠지만, 혹시 모를 예외적 어뷰징을 미리 방지하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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