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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된 거래 기록, 되돌릴 수 있다?" 비탈릭 발언 논란

이더리움, 다오, 비탈릭 부테린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ETH}} 창시자가 "블록체인 상 거래가 해킹 당해 큰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거래를 해킹 전으로 원상복구하는 게 가능하다"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의 발언에 대해 "원상복구 가능한 블록체인은 '실패한 체인(Failchain)'"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부테린 "얼마 잃으면 거래 복구할거냐?"...과반수 "복구 금지" 26일(현지시간) 부테린은 한 트위터 조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 지갑이 대규모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가정하자. 우리는 블록체인 상 해커의 모든 활동을 역추적한 뒤 과거 다오(DAO)와 유사한 하드포크를 진행, 탈취된 자금을 전부 회수할 수 있다.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이더를 도난당해야 이 같은 하드포크에 동의하겠는가"라고 질문 던져. 1만168명 응답자 중 '100만ETH 미만'이라고 답한 비중이 12%. '100~1000만ETH'는 10%, '1000~1억ETH'가 17%를 차지. '얼마를 잃든 거래를 원상복구하지 않겠다'는 답변은 61%로 절반 이상. "거래 원상복구를 허용하는 건 실패한 체인" 부테린의 질문에 업계는 큰 논란에 휩싸여. 해킹으로 탈취된 자금 규모와 상관없이 거래를 되돌리는 행위 자체는 블록체인의 핵심 기조인 '탈중앙화'를 거스르기 때문. 한 네티즌은 "이더리움이 공격 당한 거래를 원상복구할 것인지 여부는 결국 비탈릭이 해당 스마트 컨트랙트 지갑을 보유하고 있는지 따라 결정되는 것 아니냐"며 비꼬아. 또 다른 네티즌은 "스마트 컨트랙트가 공격을 당하면 전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공동 책임을 질 게 아니라 창시자가 단독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근본적 문제는 설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비트코인 전문가 데니스 파커(Dennis Parker)는 "(거래 원상복구를 허용하는) 블록체인은 '실패한 체인'에 불과하다"고 비난. 제2의 다오사건 나올 수 있나 부테린의 이 같은 입장은 제2의 다오 사건이 나올 수도 있음을 시사. 앞서 2016년 6월 탈중앙화 자율조직 다오는 해킹을 당해 당시 시가로 60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를 탈취 당함. 이에 이더리움 재단은 하드포크를 단행해 거래를 복구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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