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검색

저커버그 “리브라 논쟁하는 동안 중국 움직인다”

페이스북, 저커버그, 리브라

“리브라로 논쟁하는 동안 중국이 우리와 비슷한 아이디어를 몇 달 안으로 오픈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Facebook) CEO(최고경영자)가 10월 23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열리는 청문회를 앞두고 제출한 사전 자료에서 이렇게 밝혔다. 저커버그·마커스 “중국이 움직인다” 23일 저커버그가 단독 증인으로 참석하는 이번 청문회의 주제는 ‘페이스북의 실태와 그것이 금융서비스 및 주택 부문에 미치는 영향’. 반면 29일에는 페이스북 주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Libra) 청문회가 별도로 준비돼 있어 저커버그가 리브라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있었음. 그러나 공개된 사전 자료에 의하면 리브라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임. 눈에 띄는 대목 중 하나는 중국에 대해서 앞서와 같이 언급한 부분. 이는 리브라 총괄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가 블룸버그(Bloomberg)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리브라 출시를 승인하지 않는다면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를 내세워 세계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라고 언급한 것과 유사한 주장. 저커버그는 그러나 “리브라는 달러 위주로 돌아갈 것이며 미국 금융 리더십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거라 믿는다”고 덧붙여, 규제 당국의 뜻에 따를 것임을 언급. “리브라는 중앙은행의 지점이다” 이어 저커버그는 리브라가 중앙은행의 지점이나 다름없다고 이야기. 저커버그가 청문회 참석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리브라는 송금 서비스에 불과하다”고 설명한 것과 같은 맥락. 청문회를 거듭 개최하며 리브라를 경계하고 있는 미국 규제 당국을 안심시키려는 의도로 비춰져. 저커버그는 “리브라는 국가 화폐와 경쟁하거나 관련 정책에 참여할 뜻이 없다. 향후 리브라 협회가 연준 이사회(FRB)와 다른 중앙은행들과 협업해서 이 주장이 사실임을 증명하겠다”며 규제의 틀 안에서 프로젝트 진행할 의사 밝힘. 곧, 사전 자료의 전체적인 내용은 리브라 프로젝트가 어떤 식으로든 미국에 도움이 된다는 것. Parker’s note 22일 CNBC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47개 주가 반독점 조사에 동참했다고 한다. 해당 조사를 이끄는 인물은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 뉴욕 검찰총장. 올해 테더(Tether)와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모회사인 아이파이넥스(IFinex) 자금 은폐 의혹을 주장한 그 인물 맞다. 공교롭게도 이번 반독점 조사의 핵심에 있는 기업도 리브라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페이스북이다. 그런 점에서 23일 청문회는 페이스북의 반독점에 중점을 두고 리브라 이야기가 부수적으로 이뤄질 것 같다.

조인디 logo
j o i n
d

Article Title

  • J loading image
  • O loading image
  • I loading image
  • N loading image
  • D loading image

RE: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