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검색

중앙화의 상징 MS, 탈중앙화로 영광을 다시 한번

마이크로소프트, MS, DID, ION

MS(마이크로소프트)가 13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기반의 탈중앙화 신원인증(DID, Decentralized IDentifier) 오픈 소스 프로토콜을 테스트했다. 왜 탈중앙화인가? 신원 인증과 관련된 데이터를 중앙에 모아 처리하는 방식이 논란을 낳고 있음. 페이스북의 정보 유출 사건이 대표적. MS는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된 신원 인증 방식이 이런 중앙화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 비용 측면에서도 중앙화 방식 대비 덜 들어. 왜 비트코인 기반인가? 비트코인은 가장 탈중앙화된 암호화폐. 사토시 나카모토가 사라진 게 어쩌면 신의 한 수. 그의 부재로 비트코인은 현존하는 가장 탈중앙화된 암호화폐가 될 수 있음. 문제는 비트코인이 신원 인증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는 점. 다량의 거래를 처리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 비트코인은 1초에 약 7개의 거래밖에 처리하지 못해. 그 많은 거래를 어떻게 처리하지? MS는 비트코인의 체인(레이어1) 위에 직접 아키텍처를 설계하지 않음. 대신 아이온(ION, Identity Overlay Network)이라는 프로토콜을 사용. 아이온(레이어2) 위에 아키텍처를 구현. 곧, 아이온은 비트코인 위에서 돌아가는 레이어2의 사이드 트리(side tree)를 활용하는 셈. 사이드 트리는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와 유사한 개념.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비트코인에 별도의 채널을 열어 거래를 오프 체인(Off-chain)으로 처리한 뒤, 전체 거래내역을 묶어서 온 체인(On-chain)으로 보내는 방식. 대부분의 거래가 오프체인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메인 체인에 부담을 주지 않음. MS 측은 “레이어2에 사이드 트리를 구현함으로써 저전력 하드웨어에서 초당 수천~수만 건의 탈중앙 신원인증 작업이 처리되는 것을 관찰했다”고 밝힘. *프로토콜: 통신 시스템이 데이터를 교환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통신 규칙.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공용어를 채택해서 의사소통하는 것을 떠올리면 쉬움. 앞으로 일정은? 아이온은 현재 비트코인 테스트넷에서 이용 가능한 상태. 메인넷은 다음달 런칭 예정. MS 측은 앞으로 아이온 노드를 운영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 밝힘. Parker’s note: MS가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축했다는 건 새삼스러울 게 없다. 지난해 클라우드 플랫폼 MS 애저(Azure)를 통해 기업과 개발자가 블록체인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MS가 과거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조인디 logo
j o i n
d

Article Title

  • J loading image
  • O loading image
  • I loading image
  • N loading image
  • D loading image

RE: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