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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T의 70%가 단 104개 지갑에 들어있다”

고란, 테더, USDT,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유통되는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테더(UDST)의 70%가 단 104개의 지갑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4개 지갑에 28억 달러(약 3조3000억 원) 상당의 USDT가 들어있는 셈이다. 심각한 중앙집중 블록체인 전문 리서치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이 최근 테더의 온체인(on-chain) 트랜젝션을 분석. 그 결과를 최근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이렇게 밝혀.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암호화폐의 거래 편의를 위해 탄생한 테더가 심각한 수준의 중앙집중 구조를 보이는 아이러니한 상황. USDT는 유동성 확보 목적 USDT를 거래하는 이들은 평균 17.8일 동안만 보유. 곧, USDT는 다른 코인을 사기 위한 예수금 성격으로 쓰이고 있다는 의미. 다음 투자 코인을 매수하기 전 가격 변동성 위험을 피하기 위해 {{BTC}}이 아닌 스테이블 코인 USDT로 보관하는 셈. 비트코인보다 거래량 더 많다 최근 대규모 USDT 거래 건수가 증가. 10만 달러(약 1억2000만 원) 이상 규모로 거래된 USDT의 누적 거래량은 지난 7일간 24억 달러에 달해. 앞서 10월 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하루 거래량과 월간 거래량이 가장 많은 암호화폐는 {{BTC}} 아닌 테더로 집계.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7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테더의 거래량이 비트코인을 제쳤다는 건 테더가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방증. 블룸버그는 이처럼 많은 거래량이 “규제 당국이 테더를 경계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중요한 이유”라고 분석 뉴욕검찰과의 악연은 계속된다 테더와 규제당국과의 싸움은 현재 진행 중. 미 뉴욕검찰(NYAG)은 테더가 관계회사인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연간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8억5000만 달러의 USDT 준비금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 소송의 시작은 2017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실제 달러 준비금은 중요하지 않다” 테더 스캔들은 폭발력을 가진 이슈임에도 암호화폐 시장에서 테더의 지위는 여전. 이론상 1달러=1USDT, 달러 예수금에 해당하는 만큼만 USDT가 발행돼야. 그러나 시장에서는 예수금 비율이 100%가 아닐 것으로 의심. 심지어 9월 초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윌리엄 퀴글리(William Quigley) 테더 공동 창업자는 “만약 모든 사람들이 USDT의 가치를 1달러라고 합의한다면, 실제 달러 준비금이 얼마나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 예수금 비율이 100%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 Rani‘s note 핵심은 ‘믿느냐’다 한국은행이 정한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은 7%. 곧, 100만 원을 예금으로 받았다면 7만 원만 남기고 나머지 93만 원은 대출해 줘도 돼. 테더의 지급준비율은 70%선이라고 알려져. 전통 은행권에 비하면 그야말로 뱅크런(예금자들이 한꺼번에 은행으로 찾아와 예금을 찾아가겠다고 하는 현상, 은행에 실제로 예금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돌려줄 예금이 없어 은행이 파산할 수도) 리스크는 한참 낮다고 봐도 돼. 법적으로 테더사가 USDT 예수금을 전용해도 되는지는 별개의 문제. 시장에서는 참여자들이 테더사는 괜찮다고 믿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는 상황. 퀴글리 테더 공동창업자의 말대로 그렇다고 믿으면 실제는 중요한 게 아니라는 논리가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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