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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라 위기, 중국 디지털 통화엔 호재일 수 있다?

CBDC, 리브라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국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Libra)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성공 가능성은 오히려 크게 점쳐지고 있다. 리브라 위기론이 정작 CBDC에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까지 나온다. "신흥 시장서 리브라 입지 좁혀질 것" 15일(현지시간) RBC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인 마크 마하니와 재커리 슈워츠만은 보고서를 통해 "주요국의 전방위적 압박으로 불거진 리브라 위기론이 중국 CBDC에는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게 될 신흥 시장에서 리브라가 시작 전부터 한발 뒤처진 꼴" 말해. 리브라는 17억 명의 금융 소외 계층 대상으로 저렴하고 간편한 송금·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 하지만 미 당국의 거센 압박으로 페이팔·비자·마스터카드 등 리브라 파트너사들이 최근 잇달아 이탈하며 위기가 고조됨. 우여곡절 끝에 리브라 협회가 14일 출범하기는 했지만, 내년 스테이블코인 리브라가 무사히 발행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존폐 여부가 걸린 마당에 리브라가 신흥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냐는 질문은 그야말로 어불성설. 中, CBDC로 대외 영향력 키우나 중국은 전 세계 위안화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편으로 당국 차원의 CBDC 발행을 계획 중. 중국은 CBDC를 본원통화(M0, 중앙은행이 공급하는 현금통화) 중 일부만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 하지만 금융 시스템이 취약하고 차이나머니가 휩쓸고 있는 일부 개도국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속내도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 RBC는 "미 당국이 리브라 발행을 막고, 암호화폐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규제안 마련에도 나서지 않는다면 중국의 CBDC는 신흥국에서 글로벌 디지털 통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 말해. 그는 이어 "중국은 이미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결제 앱과 메신저를 통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이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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