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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플랫폼 독점 해체하려면 데이터 주권 회복해야"

DID, 데이터 주권, 아이콘루프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데이터 주권 문제는 플랫폼의 독점 구조와도 관련이 깊다. 플랫폼 확장의 근간이 바로 아이덴티티(identity)이기 때문이다. 플랫폼이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확보하면 이를 통해 시장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지배력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막는 게 바로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신원(DID, Decentralized Identity)이다. DID는 데이터 주권을 회복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블록체인 전문 기술 기업 아이콘루프의 김종협 대표가 15일 열린 '2019 한경 디지털 ABCD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금은 플랫폼 시대...독점 우려 커 김 대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플랫폼 중심 사회라고 설명. 글로벌 대표 플랫폼인 구글이나 애플, 우버 등은 IT 기술을 이용해 이용자에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향력 확장. 문제는 플랫폼이 커질수록 소수 위주의 독점 구조가 형성되는 것. 예컨대, 애플은 애플 페이를 제외한 나머지 간편 결제 서비스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제공하지 않음. 우버는 운전자를 독립 노동자로 규정해 직접 고용을 하지 않고 있음. 이렇듯 플랫폼이 힘을 휘둘러 경쟁사와 약자를 억압한다는 지적. 아이덴티티1.0, 플랫폼 중심 신원 인증 플랫폼에게 힘을 실어준 건 아이덴티티라는 게 김 대표의 주장. 그는 "아이덴티티란 자신을 다른 사람과 구별하는 특징으로, 개인 데이터와 결합해 플랫폼에 축적된다"며 "플랫폼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수익 활동 전개해왔다" 설명. 아이덴티티를 흔하게 활용하는 분야가 온라인 사이트의 회원가입을 통한 신원 인증. 이 방식은 아이덴티티1.0 구조로, 인터넷 서비스 초창기부터 이용돼 왔음. 김 대표는 "아이덴티티1.0은 플랫폼이나 사이트 등 서비스 제공자 중심이다. 이용자는 어떤 신분 증명을 제출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없고, 어떻게 검증이 되는지도 확인 불가하다. 타 사이트로 신원 정보를 옮기는 것도 어렵다" 말해. 데이터 주권을 사용자에게로 플랫폼 독점을 막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신원 인증 방식인 DID가 부상하고 있음. 이는 철저하게 사용자 중심의 아이덴티티. DID는 각 사이트마다 신원 인증하는 구조가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자기주권형 인증구조. 김 대표는 "DID는 분산원장기술(DLT) 또는 네트워크에 등록돼 있어 중앙집중형 등록기관을 필요로 하지 않는 전 세계 유일한 식별자"라며 "영속성, 해석가능성, 암호학적 증명, 탈중앙성 기능을 갖췄다" 말해. 영속성은 변경 및 조작이 불가능. 해석가능성은 메타데이터로 조회 가능. 암호학적 증명은 암호학적으로 소유권 증명이 가능. 탈중앙성은 중앙화된 기관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는다는 것 말해. DID는 생체 인증이나 간편 증명서 확인 등의 단순한 기술 혁신 가리키는 게 아냐. 데이터 주권이 기존 플랫폼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바뀐다는 점에서 중요. 김 대표는 "데이터 주권 회복은 블록체인이 추구하는 탈중앙화 구조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요소"라며 "DID는 진정한 탈중앙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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