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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도 못 피했다...SEC, 비트코인ETF 또 거절

ETF, 상장지수펀드, 비트와이즈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전문 투자기관 비트와이즈(Bitwise)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둔 펀드상품) 제안을 거절했다. {{BTC}}을 이용한 시장 조작 및 사기 범죄 우려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SEC "시장조작 등 불법 행위 우려" 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는 비트와이즈가 신청한 ETF 제안을 거절. SEC는 "비트와이즈와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ETF 플랫폼 아카(Arca)가 합동으로 낸 비트코인ETF 거래 계획이 시장 조작이나 기타 불법 활동을 막기 위한 합법적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다" 설명. 앞서 1월 비트와이즈는 SEC에 비트코인 실물 인수도 방식의 ETF 승인을 신청. 7개월 뒤인 8월, SEC는 결과 통보 일정을 10월 13일로 연기했다가 나흘 앞당겨 발표. 비트와이즈는 결과가 나오기 이틀 전만 해도 "SEC의 비트코인ETF 승인 결정이 매우 임박했으며, 승인은 낙관적이다"고 자신했음. 2년 전만 해도 비트코인 시장에는 당국 규제를 받고, 보험에 가입한 관리자가 부재했지만 현재는 피델리티, 코인베이스 등 대기업이 수억 달러 보험을 들고 있을 만큼 시장이 성숙했다는 게 핵심 이유. 하지만 결과적으로 SEC 입장은 이전과 다름 없어. 비트코인ETF 신청, 실패만 '무한 반복' 비트코인ETF 신청이 좌초된 건 이번이 처음 아니야. 과거에도 여러 번 있어왔음. 앞서 2018년 6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 창업자 윙클보스 형제(Cameron Winklevoss, Tyler Winklevoss)가 신청한 비트코인ETF가 한달 만에 SEC로부터 퇴짜. 당시에도 SEC는 비트코인 가격 조작에 대해 깊은 우려 표해. 미 선물옵션거래소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BZX 거래소도 9월 독일계 투자사 반에크(VanEck)와 금융서비스 기업 솔리드엑스(SolidX)가 공동 신청한 비트코인ETF 제안 철회. 당초 반에크와 솔리드엑스는 양사가 함께 추진한 비트코인 ETF를 CBOE 글로벌마켓 산하에 있는 거래소 중 하나인 CBOE BZX에 상장하고자 SEC에 승인 심사 요청. 하지만 SEC가 승인할 것 같지 않자, 거절 통지가 나기 전에 자진 철회한 것. 승인이 거절되면 ETF 신청 작업을 새로 해야 하는데 이러한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 남은 건 한 개뿐...과연 승인 날까? 이제 남은 건 뉴욕에 위치한 투자운용사 윌셔 피닉스(Wilshire Phoenix)와 NYSE 아카(Arca)가 신청한 비트코인ETF 한 개뿐. 5월 윌셔 피닉스는 '비트코인과 재무부투자신탁' 지분을 NYSE 아카에 상장, 거래하기 위한 규정변경신청서를 SEC에 제출. SEC는 9월 29일까지 심사를 마치고 결과 발표하기로 했으나 한 차례 뒤로 미룬 상황. 현재 심사 진행 중이며 이달 안으로 결과 발표해야 함. 이 역시 SEC 승인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 SEC가 비트코인ETF에 대한 우려를 씻지 못하는 게 최대 문제. 앞서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SEC 의장은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조작과 커스터디(수탁관리) 결함 등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 지적하기도. 그는 "금이나 커피 등 유형자산과 달리 디지털자산은 SEC가 커스터디를 파악하는 게 쉽지 않다"며 "토큰이 해외나 규제를 받지 않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데, 가격조작 여부를 살펴보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라 말해. 미 정부 법률 변호사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SEC가 비트코인ETF를 승인할 확률은 0.01%에 불과하다" 비관하기도. 그는 "SEC는 비트코인 시장의 규제 부족과 감시 공유 협정(surveillance-sharing agreements) 부재를 이유로 비트코인ETF 신청을 거절했다"며 "신청 기업들은 납득할 만한 가격 메커니즘을 내세워 시장조작 우려를 잠재우려 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말해. SEC의 강경한 입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는 게 그의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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