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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10월 청문회서 리브라 직접 증언하나

저커버그, 페이스북, 오픈리브라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Facebook) CEO(최고경영자)가 10월 23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열리는 청문회에 단독 증인으로 참석해 리브라(Libra) 프로젝트를 이야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로부터 나왔다. 리브라 청문회에 참석하는 게 아니다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가 10월 23일 참석하는 청문회 주제는 ‘페이스북의 실태와 그것이 금융서비스 및 주택 부문에 미치는 영향’. 주제만 놓고 보면 지난 7월 처음 열린 페이스북 주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 청문회’하고는 관련 없어. 그런데 왜 리브라 이야기를? 코인데스크 측은 1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가 IT 공룡이 금융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에 대한 초안을 작성했다고 밝힘. 이 초안에는 페이스북 같은 대형 플랫폼 기업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정의한 자산 개념의 디지털화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있음. 맥신 워터스는 지난 7월 리브라 청문회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심사가 끝날 때까지 리브라 프로젝트 개발은 중단돼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는 인물. 뿐만 아니라 미국 하원의원에서는 “내년 1월까지 마크 저커버그가 직접 리브라에 대한 해명을 해야 한다”며 압박하고 있는 상황. 이에 23일 진행되는 청문회와 별도로 29일(현지시간) 리브라를 위한 청문회가 별도로 준비돼 있음. 여기에는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 페이스북 COO(최고운영책임자)가 참석. 지난 청문회에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리브라 총괄이 참석한 것에 비하면 압박 수위가 올라간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 이러한 정부의 규제로 인해 저커버그가 리브라 이야기를 먼저 꺼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 Parker’s note 중앙 정부의 강력한 압박으로 페이스북에 좋지 않은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얼마 전 페이팔(Paypal)의 리브라 협회(Libra Association) 탈퇴도 정부 규제와 무관하지 않다. ‘은행없는 곳을 위한 은행’을 내세우며 화폐발권력에 도전하는 것처럼 보였으니 정부 입장에서는 그럴 법도 하다. 문제는 탈중앙 조직에게도 페이스북이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데브콘(DevCon)에서는 루카스 가이어(Lucas Geier) 와이어라인(Wireline) 공동창업자가 '오픈 리브라(Open Libra)'를 출시할 예정이라 밝히기도 했다. 오픈 리브라는 기존 리브라를 포크(Fork)한 프로젝트다. 오픈 리브라를 통해 나오는 암호화폐는 리브라와 1:1로 고정될 전망이다. 초기 거버넌스를 허가형으로 운영하겠다는 리브라와는 달리 무허가형으로 퍼블릭(Public)하게 공개된다는 점이 주된 특징이다. 웹3(WEB3)·코스모스(Cosmos)·체인링크(Chainlink) 등의 탈중앙 조직과 덴마크 적십자사 같은 비영리 조직이 오픈 리브라의 핵심 팀이라고 한다. 가이어는 “페이스북처럼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회사가 리브라 코인의 소유주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최근 정부 규제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탈중앙적으로 운영되는(책임 소재 부담↓) 오픈 리브라는 더욱 힘을 얻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페이스북이 리브라 프로젝트를 어떻게 끌고 나갈지. 묘수가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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