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검색

"1조원 송금에 수수료는 단 64만원...디파이라서 가능"

메이커다오, 다이, 디파이

"9월 초, 15개 지갑에서 어느 한 지갑으로 9만4504.03BTC가 전송됐습니다. 총 10억 달러가 넘는 금액이죠. 여기에 들어간 수수료는 얼마일까요? 단 0.065BTC, 한화로 64만 원에 불과합니다. 만약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이 금액을 옮겼다면 훨씬 더 많은 수수료가 부과됐을 겁니다.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는 이처럼 저효율, 고비용의 전통 금융 시스템에서 탈피한 차세대 금융 서비스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4일 FKI 전경련회관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이더리움 서밋 2019(Enterprise Ethereum and Revolution in Banking Summit 2019)'에서 남두완 메이커다오(MakerDAO) 한국 대표가 한 말이다. 디파이는 낮은 수수료, 중개인 없는 직접 거래, 수월한 자금 흐름 파악 등이 가능해 기존 금융 시스템을 대체할 것이라는 게 남 대표의 주장이다. 디파이, 투명성과 효율성 높인다 기존 금융 시스템은 KYC(고객신원확인) 등 절차가 복잡하고 자금 흐름 파악이 어려움. 서비스 제공업체와 고객 간 정보 비대칭도 심각. 이와 달리 디파이는 KYC가 불필요하고 자금에 대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차세대 금융 서비스로 주목 받음. 디파이는 탈중앙화 거래소(DEX) 내 거래, 대출 서비스, 예측 시장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 디파이 업계 1위, 메이커다오 디파이 시장에서 메이커다오는 시장점유율 52%로 선두. 메이커다오는 자체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 '부채담보부포지션(Collateralized Debt Position, CDP)'과 미 달러와 1:1 가치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 다이(DAI), 커뮤니티 거버넌스 토큰 메이커(MKR)가 주축이 돼 운영. CDP 통해 누구나 스스로 다이를 발행, 열람 가능하며 유통되는 모든 다이는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에 기록돼 가치 보증. 이용자는 스마트 컨트랙트에 암호화폐를 담보로 예치해두고 다이 대출 가능. 현재 이자율은 연 12.5%. 담보대출비율(LTV)은 66%. 즉, 1만 달러 상당 다이를 빌리려면 6600달러 암호화폐(이더리움)를 담보로 둬야 함. 현재는 이더리움만 담보가 가능하지만 점차 다양한 암호화폐 도입 고려. 향후 부동산이나 채권 등으로 확장할 계획도 있으나 확정은 아님. 신용 대출?..."아직은 쉽지 않아" 남 대표는 암호화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신용만으로 다이 대출 가능할지 대해선 부정적 의견. 신용대출의 경우 KYC 요건이 필요한데, 이 경우 완전한 탈중앙화를 표방하는 메이커다오 콘셉트에 맞지 않아. 물론 블록체인 기반 전자신분증 시스템인 분산신원확인(DID) 적용할 수도 있지만 아직은 리스크가 커서 메이커다오는 고려하지 않음. 또한, 이용자가 신용 담보로 대출한 암호화폐를 제때 상환하지 않았을 경우 대응책에 대한 고민도 있어. 당장은 암호화폐 담보 대출만 지원.

조인디 logo
j o i n
d

Article Title

  • J loading image
  • O loading image
  • I loading image
  • N loading image
  • D loading image

RE: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