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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INE] “아프리카에선 국경없는 암호화폐 거래 이뤄져”

디파인, 비탈릭 부테린, 실비오 미칼리

[D.FINE]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알고랜드 창시자이자 튜링상 수상자 실비오 미칼리가 PoS(지분증명)의 새로운 설계에 대해 9월 30일 디파인 컨퍼런스에서 이야기했다. 사회는 미국 CNBC 크립토 트레이드 쇼 호스트 랜 노이너가 맡았다. 확장성 문제 아직 해결돼야 할 부분 많아 사회자인 랜 노이너가 블록체인 확장성 문제의 현황에 대해 물어보자 비탈릭 부테린은 “아직 확장성 문제는 해결돼야 할 부분이 많다”고 언급. 이에 실비오 미칼리는 “확장성 문제를 이야기할 때 블록체인 트릴레마를 이야기하곤 한다. 블록체인 트릴레마는 보안·확장성·탈중앙화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인데, 현재 확장성을 다루기 위한 여러 프로토콜이 존재한다. 확장성 문제가 여전히 해결돼야 할 부분이 많은 건 맞지만, 그동안 관련 문제에 대한 개선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그간 확장성 문제에 대한 발전이 있어왔음을 밝힘. 아프리카선 이미 국경 없는 거래 이뤄져 블록체인의 실생활 도입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비탈릭 부테린은 “아프리카에서는 암호화폐를 통한 국경 없는 거래가 이뤄진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도 암호화폐를 실생활에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결제 시장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엔 더 많은 분야에 블록체인 도입이 가능해질 것이다”라고 이야기. 이에 실비오 미칼리는 “블록체인의 가장 중요한 점은 신뢰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점이다. 특정 주체 없이도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점을 블록체인이 알려줬다. 이러한 방식으로 블록체인에 대해 접근하면 여러 분야에 블록체인 도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컨대 금융시장에서는 당사자 간 거래를 할 때 규모가 큰 신용기관이 필요했다. 이럴 경우 중개자의 개입으로 거래 과정에 마찰이 생긴다.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지금 겪고 있는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라고 덧붙임. 투명성과 프라이버시 함께 해야 블록체인 투명성의 특징으로 인해 프라이버시가 양립하기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양측 모두 기술적으로 해결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 비탈릭 부테린은 “블록체인 특징상 기본적으로 투명성과 프라이버시가 충돌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투명성이 필요한 부분과 프라이버시가 필요한 부분을 나눌 수 있다. 거래 완료 여부는 블록체인으로 투명하게 기록하고 거래에 필요한 개인 정보는 프라이버시화하는 작업이 기술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 실험하고 있는 영지식 증명 및 익명 기술에 대해 간접적으로 밝힘. PoW는 중앙화됐다? 현재 이더리움은 PoW(작업증명)에서 PoS로 전환하는 ‘이더리움 2.0’ 작업을 추진 중이며, 실비오 미칼리의 알고랜드는 순수 PoS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음. 이에 랜 노이너가 PoS의 장점과 미래에 대해 묻자 실비오 미칼리는 “현재 PoW는 점점 중앙화되고 있다. 알고랜드의 경우 순수 PoS 알고리즘을 통해 토큰 보유량에 따라 검증인을 매번 랜덤으로 채택한다. 기존 방식에 비해 훨씬 탈중앙적인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도 PoS에는 많은 기술적 실험이 필요하다. 하나의 사회에서도 사람만 있다고 해서 문명이 발전하지 않는다. 사회 안에서 기술의 발전이 함께 이뤄져야 문명이 발달할 수 있다. 예컨대 투표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투표할 것인지, 투표자의 정보를 어떻게 보호해야하는지 등의 문제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힘. 비탈릭 부테린 또한 “PoW가 처음엔 탈중앙을 잘 유지했지만 갈수록 몇몇 채굴 풀이 지분을 장악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PoS에서는 참여자들의 진입장벽이 PoW보다 낮고 공평하다. 이더리움의 경우 이더리움 32개만 가지고 있으면 검증인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사실 PoS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많은 생각의 변화가 있었다. 사이드 체인의 운용 방식이라든가, 보다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 PoS는 물론 블록체인 산업의 발달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IT가 처음 나올 때 사람들은 리눅스와 넷스케이프가 주도권을 잡을 거라 전망했지만, 그 반대의 결과가 나왔던 것처럼 말이다. 블록체인 역시 앞으로 금융거래에서만 사용될 수도 있고, 일상 생활의 모든 곳에 스며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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