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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 CME와 달라…거래량 비교 말라”

백트, Bakkt, CME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의 리서치 연구원 가렌 무어(Galen Moore)가 25일(현지시간)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 첫날 거래량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선물 거래량과 비교하는 건 맞지 않다”고 말했다. 실물 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인 백트는 23일 첫날 거래금액이 73BTC에 그쳤다. CME 비트코인 선물이 출시 당일 5298BTC가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성적이다. CME, 비트코인 가격 최고점일 때 나와 무어는 “CME 비트코인 선물은 {{BTC}} 가격이 최고점을 기록하던 시기인 2017년 12월 나온 데다, 백트처럼 현물이 아닌 현금 거래 방식이었기 때문에 둘을 비교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말해. CME 비트코인 선물이 출시된 2017년 12월 18일, 비트코인 가격은 2만650달러 수준. 개장 2시간 동안 400건 거래 달성. 당시 암호화폐 호황에 투자자 이목이 쏠릴 때라서 선물 상품에 대한 관심도 큰 편이었음. 2018년에도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다가 올해 들어 CME 비트코인 선물 일일 평균 거래량이 8000건을 웃돌며 높은 수준 유지. 반면, 백트는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회복기를 보이고 있다 해도 예전만 못하고, 거품도 많이 빠졌기 때문에 초반 거래량이 많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 23일 출범한 백트는 이날 하루 만기 상품은 2건, 한 달 만기는 71건으로 총 73건 계약을 성사시키는 데 그쳐. 백트가 나오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였던 투자자들은 실망감 커. 무어는 “백트는 현물 기반이라 처음부터 거래량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긴 힘들다”고 말해. 그는 “백트는 실제 비트코인을 들고 와 거래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 투자자 중 상당수가 백트 거래에 참여하지 않았을 수 있다” 설명. “그렇다고 무조건 전망 밝은 건 아냐…더 두고봐야” 무어는 “최근 현물 기반 비트코인 거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하듯 4곳의 스타트업도 현물로 거래되는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준비 중” 설명. 하지만 그는 현물 기반 상품이 대세가 될지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 큰돈을 움직이는 기관투자자들도 현물 기반 거래에 관심을 가질지 아직은 미지수. 그는 “한 가지 확실한 건, 기관투자자들은 최근에야 비트코인 투자를 왜 해야 하는가 대한 질문에 답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은 기관투자자를 끌어들일 만한 (비트코인 선물 같은) 새 금융 상품은 없어 보인다” 말해. 비트코인 가격 급락은 백트 탓? 한편, OK 그룹 리서치 센터 OK리서치에서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데에 백트가 도화선이 됐다”고 분석. 백트 거래량이 당초 기대에 크게 못 미치자 이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매물을 잇달아 내놓았기 때문이라는 지적. 과거 사례를 참고로, 백트 출시 후 가격 하락을 예견한 투자자도 있어. OK리서치는 “앞서 CME 비트코인 선물 출시 후 얼마 안 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보다 83% 폭락했다”며 “이번에도 조만간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 투자자들이 많았다” 설명. 백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출시 전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았지만 정작 출시 이후로 다른 상승 요인이 없어 가격이 하락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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