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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가 포인트 공동체?... '밀크(MiL.k)'를 말하다

밀크, 야놀자, 람다256

"블록체인이든 IT든, 사용자들에게 중요한것은 왜 이 서비스를 써야하는가다." 밀크 프로젝트를 이끄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키인사이드의 조정민 대표는 조인디 기자와 만나 "복잡한 은행망을 몰라도 은행을 이용하듯,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이지만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밀크(MiL.K)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을 굳이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다. 밀크는 키인사이드와 두나무의 블록체인 플랫폼 자회사 람다245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블록체인 기반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다. 지난달 UDC(업비트개발자컨퍼런스)에서 파트너로 공개된 야놀자를 시작으로, 26일 딜카, 서울공항리무진이 '밀크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통합 여행 마일리지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Q 가칭 '트래블코인'으로 불렸던 밀크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요즘 사람들은 여행을 갈때도 패키지를 끊지 않고, 숙박은 숙박이 가장 저렴한 곳, 항공권은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곳을 찾는다. 이렇게 여러 사이트의 포인트를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면? 밀크는 숙박, 렌터카, 레저등 분야에서 구매 연관성이 높은 잠재고객을 최대한 끌어들여 밀크 얼라이언스 내에서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각사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밀크플랫폼에서 밀크코인으로 교환, 통합할 수 있다. 키인사이드는 여기서 밀크파트너스의 개발사이자 대부분의 사업개발과 관련된 부분을 맡고 있다. 밀크파트너스는 키인사이드와 별개로 운영되며, 야놀자와 같은 파트너사들을 아우르는 '밀크얼라이언스'의 운영 주체다. 처음 트래블코인으로 가칭을 지은 것은 여가·여행·라이프스타일을 통합하겠다는 의지다. " Q 블록체인 기술기업 키인사이드와 람다가 어떤 부분에서 협업을 진행하나요? "람다256은 밀크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있다. 기본적으로 루니버스의 바스(Baas,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밀크의 구조는 메인체인과 사이드체인으로 나뉜다. 메인체인은 루니버스를 사용하며, ERC-20 형식으로 지원된다. 야놀자등의 파트너사들의 포인트가 밀크와 연동되어 정산되는 부분은 사이드체인으로 하이퍼렛저 패브릭이 사용된다. 이렇게 이중 구조로 만들게 된 이유는 기업들의 민감정보에 대한 보호,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라는 두가지를 만족하기 위해서다. 기존 스타트업들은 대부분 퍼블릭 블록체인을 만들거나 ERC-20을 기반으로 만들어 정보 투명성에 문제가 생기고, 전송 수수료도 높다. 키인사이드는 자체적으로 하이퍼렛저 패브릭을 기반으로 한 기업형 블록체인을 지난해부터 개발해왔다. 밀크는 기업들의 데이터 프라이버시는 퍼미션(permission) 기능을 갖춘 하이퍼렛저 패브릭을 통해 보호하고, 거래소 상장과 같은 운영 안정성은 람다와의 협업해 루니버스 생태계를 활용하게 된다. " Q 올해 4분기 출범을 앞두고 있는데 현재 진행 상황은 ? "밀크가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파트너사의 확보'다. 진성 유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서비스로 승부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게 밀크얼라이언스의 파트너다. 국내에서도 기업간 포인트 교환은 많았지만, 이렇게 이종산업간의 포인트 스왑 얼라이언스를 구축한 시도는 처음이다. 이를 위해 야놀자, 딜카, 서울공항리무진등 항공사·숙박·렌터카·레저 업계의 리더들과 밀크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Q 기업들이 밀크 얼라이언스에 합류함으로써 가질 수 있는 이점은 무엇인가요? "기업간의 포인트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양사가 긴 논의를 거쳐야 한다. 어떻게 협업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후에는 개발, 테스트등의 단계를 거친다. 이 과정은 아무리 빨리 진행을 한다고 일반적으로 1개월에서 길면 반년까지도 걸리게된다. 밀크를 이용하게 되면 이러한 개발 부분에 필요한 기업들의 노고를 줄일 수 있다. 밀크가 블록체인 표준을 만들어 기업에 제공한다. 전문 개발자가 없어도 기업에서는 통신사 포인트를 연동하듯 손쉽게 api를 연동할 수 있다. 대사작업과 정산작업 또한 필요 없다. 밀크로 전환된 포인트는 더이상 기업들끼리 연동할 필요 없다. " Q 한 쪽의 기업에 포인트의 수요가 집중될 수 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결할 예정인가요? "기존의 포인트 제도는 긴 시간 끝에 포인트 연동이 되어도 조금 더 수요가 있는 기업쪽의 포인트에 사용성이 집중되는 '쏠리는 현상'을 피할수가 없다. 밀크는 얼라이언스내 기업들이 상생하는 공동체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야놀자에서 숙박을 예약한 고객에게 '딜카를 이용하면 이런 혜택을 드려요'와 같이 말이다. 또 여행의 장점은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가 다 있다는 점이다. 해외 업체들과도 밀크를 통해 포인트를 통합하고, 국내외로 유저풀을 넓힐 수 있다." "오케이캐시백이 한참 잘나갔던 시절, 오케이캐시백을 적립하기 위해 사람들이 케찹을 사기도 했다. 브랜드 인지도의 힘이 이렇다. 기업이 가진 약간의 애로사항, 고객의 리텐션은 얼라언스 구축을 통해 유저들에게 이득을 주면서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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