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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청문회서 리브라 '증권'인가?...SEC ”그럴 수도”

리브라, Libra, SEC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The U.S. House Financial Services Committee)가 주도한 리브라등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청문회가 25일(현지시간) 열렸다. 이번 청문회는 암호화폐 업계의 최대 화두인 페이스북 리브라(Libra)의 영향력과 리스크, 시장 규제 등 이슈를 다뤘다. 참석자들은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가 나와야 한다는 점에서 동의했지만, 일부에선 투자를 억압해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나왔다. 청문회에 참석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위원장은 리브라를 증권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누가 참석했나?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을 비롯해 로버트 잭슨(Robert Jackson), 엘라드 로이스만(Elad Roisman), 앨리슨 리(Allison Lee), 헤스터 피어스(Hester Pierce) 4명의 SEC 위원 참석.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브레드 셔먼(Brad Sherman), 안토니 곤잘레즈(Anthony Gonzalez) 등 하원 의원들이 SEC 위원들과 질의, 응답 진행. 맥신 워터스 “리브라, 달러에 대항” 맥신 워터스 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청문회 개회사에서 “페이스북이 구축하려는 새 글로벌 금융 시스템은 달러화에 대항하는 것”이라고 주장. SEC에 대해선 ‘월가의 경찰(Wall Street's cop)’로서 사명을 다하지 못했다고 비판. 그는 “SEC는 리브라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규제 조항도 불완전하다”며 “현행 증권법은 리브라 앞에선 ‘무용지물’이다”고 지적. SEC가 보다 적절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 브레드 셔먼 “페북, 리브라로 돈 찍어내는 능력까지 생겨” 브레드 셔먼 하원 위원도 공격적 발언으로 페이스북 비판. 그는 “마크 저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많은 돈을 가졌지만, 돈을 더 찍어낼 능력은 없다”며 “리브라가 발행되면 그는 이러한 능력까지 갖추게 될 것” 우려. 셔먼 위원은 앞서 7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리브라보다는 저크벅(ZuckBuck, 저커버그와 돈을 합친 단어)이란 명칭이 더 어울릴 것 같다”고 비꼬기도. 그는 SEC에 “페이스북의 이 같은 행동을 막아주기를 바란다” 당부. 안토니 곤잘레스 “규제 생겨야 해외로 간 기업들 돌아올 것” 안토니 곤잘레스 하원 의원은 미국이 암호화폐 규제에 주춤한 사이 기업들의 해외 유출이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 그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미국을 떠나 싱가포르·스위스·영국 등으로 이전하는 추세”라며 “규제가 빨리 나와야 이들이 미국으로 돌아오게 될 것” 말해. 헤스터 피어스 “규제는 겸손해야” 하원 의원들이 규제 마련을 촉구하자 헤스터 피어스 SEC 의원은 “규제는 겸손해야 하며,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맞는지, 틀린지 끊임없이 스스로 물어봐야 한다”며 신중론 펴. 헤스터 피어스는 ‘크립토 맘(Crypto mom)’으로 잘 알려진 암호화폐 옹호론자로, “투자자들을 억압하는 결정에 우려가 있다”고 말하기도. 제이 클레이튼 “암호화폐, 금융시스템 회피 가능성 커”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은 암호화폐 위험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암호화폐 형태는 증권이나 화폐 등과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규제되고 있지 않다”며 “따라서 암호화폐가 과거 우리가 구축한 금융 자산 시스템을 회피할 가능성이 있어 잠재적 위험성은 존재한다” 답변. 리브라, 증권인가?...”그럴 수도” 리브라에 대한 SEC 입장도 나와. 맥신 워터스 위원장이 리브라의 위험성에 대해 묻자, 클레이튼 위원장은 “특정 자산에 대해 전문적 평가를 내릴 순 없지만, 적어도 리브라가 사람들의 이목을 암호화폐로 이끈 것만은 분명하다” 말해. 클레이튼 위원장은 “리브라를 증권으로 취급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결정 짓지 못했다”며 답변 미뤘지만, “디지털 자산을 이용해 자금 조달하겠다는 점에서 증권처럼 보인다”며 여지를 남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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