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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앱 킥 CEO “킥 서비스 종료할 것”

메신저, 킥, 암호화폐

캐나다 스타트업 킥 인터랙티브(Kik Interacitive)의 메신저 앱(App) 킥(Kik)이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킥 CEO(최고경영자) 테드 리빙스턴(Ted Livingston)이 9월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킥 서비스 종료는 어려운 결정” 리빙스턴은 “킥 메신저는 북미에서 가장 큰 앱 중 하나였다”며 이번 발표가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강조. 이어 “(킥 서비스 종료는) 100명 이상의 소속 직원들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다. 킥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킨(Kin) 또한, 인터넷의 진정한 통화로 나아가기 위해 관련 조직을 19개로 축소할 예정이다”라며 최근 킥 측의 정리해고 관련 소식을 우회적으로 표출. 앞서 이스라엘 매체 칼칼리스트(Calcalist)에서 킨 재단이 직원 70여 명에게 해고 통보를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음. SEC의 압박이 서비스 종료 이유 왓츠앱(WhatsApp) 등의 정상급 메신저에 비하면 규모가 미미하긴 하지만, 킥 역시 저변이 있는 메신저. 리빙스턴은 “(킥을 기반으로) 킨에서는 월간 활동 유저 수가 200만 명이 넘는다”고 언급. 그럼에도 유저 확보의 근간이 되는 킥 앱을 종료하는 것에 대해선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와의 분쟁으로 킥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고 밝힘. 킥 측은 지난 6월 SEC에게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된 바 있음. 킥은 ICO(암호화폐공개)를 통해 킨을 발행했는데, SEC는 킨 토큰을 증권으로 간주해 기소한 것. 이에 킥 측은 “SEC가 킨 토큰을 증권으로 보는 근거가 빈약하다”며 131페이지에 달하는 답변서를 배심원단에 제출. 이후 양측의 법적 공방전 이어지고 있음. 향후 계획? 리빙스턴은 “앞으로 킨 사용자를 킨 구매자로 전환하는 일에 집중할 것이다. SEC의 압박으로 킥이 직접적 영향을 받게 됐지만, 킨의 경우 수많은 디앱(DApp)이 존재한다. (SEC가) 이전보다 더 큰 싸움을 벌여야 할 것”이라며 킥 사업을 접는 대신 킨 프로젝트에 집중할 뜻 밝힘. Parker’s note SEC 이사회 멤버 중 한 명은 “사업 피보팅(전환)의 마지막 수단으로 킥 측이 ICO를 시도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킥 측은 131페이지 답변서를 통해 “SEC가 앞뒤 문맥을 멋대로 잘라 말한 것이다. 사람들은 (ICO)를 마지막 시도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다. (킥의 사업과 ICO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런데 자의든 타의든 이번 킥 서비스 종료 발언은 사업 피보팅 의혹에 더 무게를 실어주게 됐다. 최근 정리해고와 사업규모 축소도 이를 뒷받침한다. SEC의 압박을 정면돌파하는 사례로 거듭나길 기대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지금 상황에선 여러모로 킥의 주장이 무력해지고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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