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검색

짜고치는 코인판 올 들어 35.7%까지 줄었다

고란, BTI, 가장매매, 업비트

올 들어 글로벌 상위 40개 거래소의 가장매매(wash trading)가 35.7%까지 줄었다. 주로 미국과 일본의 거래소가 이런 경향을 이끌고 있다. 이들 국가에는 암호화폐와 관련한 법적 규제안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Blockchain Transparency Institute, 이하 BTI)’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그렇다. 한편, BTI가 인증하는 투명한 거래소에 국내 거래소로는 유일하게 업비트가 선정됐다. 코인베이스ㆍ업비트 등은 투명, OKEx 등은 불투명 BTI 분석에 따르면, 올 들어 최근까지 가장 투명한 거래소로는 크라켄(Kraken)ㆍ폴로닉스(Poloniex)ㆍ코인베이스(Coinbase)ㆍ업비트(Upbit) 등이 꼽혀. 반면, OKExㆍ비박스(Bibox) 등은 BTI가 꼽은 진짜 거래량 기준 상위 40개 거래소 가운데 불투명한 거래소로 분류. 다만, 이들 거래소는 전체 거래량 가운데 가짜 거래량이 75%를 웃도는데도 불구하고, 진짜 거래량 순위 역시 여전히 상위 20위 안에 들기는 함. 미국과 일본 거래소가 투명한 거래소 주도 국가별로 분류하면, 일본과 미국 거래소가 주로 투명한 거래소로 선정. 이들 국가에는 암호화폐와 관련한 법적 규제안이 마련됐기 때문이라는 게 BTI의 분석. 다만, 규제안이 아주 엄격하다고 해서 투명한 거래소가 생기는 것은 아니야. 예를 들어, 한국의 경우에도 암호화폐와 관련한 규제 시스템이 존재. 그러나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Bithumb)은 BTI 분석에 따르면, 연중 내내 대시(Dash)ㆍ모네로(Monero) 등을 통한 가장매매가 전체 거래량의 90%를 차지했음. BTI 인증 거래소는? BTI 인증을 받으려면 가장매매 비중이 전체 비중의 10% 이하가 돼야. 가장 최근 추가된 BTI 인증 거래소는 바이낸스(Binance)ㆍ제미니(Gemini)ㆍ비트플라이어(Bitflyer)ㆍ인도닥스(Indodax) 등. 바이낸스는 올해 초엔 가장매매 비중이 20%에 달했지만 최근엔 그 비중이 10% 이하로 내려와. 일본 거래소인 비트플라이어는 최근 몇 달간 가장매매 비중이 5% 이하로 관찰. 제미니는 올 초엔 가장매매가 전체 거래량의 12~15% 달했지만, 최근엔 역시 10% 아래로. 코인마켓캡이 가장매매 부추긴다? BTI는 암호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CMC)에 대한 비판도. CMC가 가장매매를 부추기기 때문. BTI 분석에 따르면 CMC가 분류한 ‘조정 거래량(Adjusted Volume)’ 상위 10개 거래소 가운데 거래량을 부풀리는 거래소가 너무 많아. CMC 기준 톱 10 거래소 가운데 엘벵크(LBank)ㆍBW닷컴(BW.com)ㆍ빗지(Bit-Z)ㆍ코인베네(Coinbene) 등은 전체 거래량에서 가장매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96.9~99.7%에 달해. 이는 CMC가 기본적인 확인도 없이 거래량 기준으로만 순위를 매기기 때문. 거래소 입장에선 투자자들 눈에 띄기 위해 가짜 데이터를 보내 순위를 조작할 수밖에 없다고. 가장매매는? BTI는? 가장매매는 같은 사람이 같은 종목의 매수와 매도 주문을 동시에 냄으로써 그 주식의 매매가 활발한 것으로 보이게 하거나 자신의 의도대로 시세를 조정하는 매매. 만약 2인 이상이 공모해서 가장매매를 한다면 이를 통정매매라 불러. 가장매매는 시세조종수단으로 이용되거나 매매 거래상황을 타인에게 오인시켜 공정거래를 방해하기 때문에 증권거래법에서는 엄격히 금지.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엔 마땅한 규제가 없기 때문에 대다수 거래소가 가장매매를 자행. BTI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18년 8월부터 자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실제 거래량을 측정, 글로벌 거래소 랭킹 및 보고서를 발간.

조인디 logo
j o i n
d

Article Title

  • J loading image
  • O loading image
  • I loading image
  • N loading image
  • D loading image

RE: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