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검색

저커버그-美의원 인터넷 규제 논의…리브라도 포함되나

페이스북, 리브라, 암호화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Facebook) CEO(최고경영자)가 미국 하원의원과 ‘미래의 인터넷 규제’에 대해 논의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밝혔다. 저커버그의 이번 미국 의회 방문은 페이스북 정보 유출 스캔들 청문회 이후 약 1년 5개월만이다. 왜 출석하나? 영국 데이터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를 통해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가 유출된 사건 이후 저커버그는 데이터 보호와 인터넷 규제를 강조. 지난 3월에도 워싱턴포스트 칼럼을 통해 “규제 당국이 개인정보 보호나 인터넷 정책과 관련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주장. 같은 맥락으로 6월에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리브라(Libra) 백서(White Paper) 발표. 저커버그는 “블록체인의 분산화된 시스템이 우리 사회를 더 공정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리브라 프로젝트에 대한 의지 표출. 하지만, 리브라가 기존 통화질서를 어지럽게 만들 염려가 있어 각국 중앙정부에선 대체로 보수적인 입장. 미국 하원의원 금융서비스위원장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는 “적합한 심사를 모두 마칠 때까지 리브라 프로젝트는 중단돼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음. 또한 일각에선 저커버그가 블록체인을 명분 삼아 데이터 권력을 더 강화하려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음. 이러한 논란들을 대화로 풀기 위해 미국 의회에 출석하려는 의도가 큼. 리브라 이야기도? 미국 의회 방문을 제외한 저커버그의 공식 일정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황. 매체에서는 저커버그가 백악관을 방문한다는 소식도 돌고 있지만 현재까진 소문에 불과. ‘미래의 인터넷 규제’라는 주제 속에 리브라도 같이 논의될지 역시 불확실. 그러나 얼마전 리브라가 각국 중앙은행들의 대표기관인 국제결제은행(BIS) 소속 인사들과 논의를 나눈 만큼, 이번에도 리브라 이야기 나올 공산 있음. Parker’s note 현상황의 페이스북에게 블록체인보다 더 좋은 수단은 없다.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비가역성을 활용한다고 발표하면 그동안 논란이 됐던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불식시킬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의 성장세가 둔화된 시점에서 암호화폐를 발행한다면 제2의 도약을 노려볼 수도 있다. 다만 저커버그가 말하는 ‘프라이버시 보호와 데이터 주권 확립’이 리브라를 통해 실현될지에 대해선 아직 논란이 있다. 이번 미국 의원들과의 논의는 그런 의문에 대한 광범위한 공론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인디 logo
j o i n
d

Article Title

  • J loading image
  • O loading image
  • I loading image
  • N loading image
  • D loading image

RE: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