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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페이, 이더리움 결제 서비스 론칭…실효성은 글쎄?

비트페이, 이더리움, 암호화폐 결제

미국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업체 비트페이(BitPay)가 이더리움 기반 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ETH}}은 기존에 결제 수단이기보다는 스마트 컨트랙트와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기능에 초점을 맞췄던 터라 비트페이의 이런 행보에 의문을 보이는 목소리가 나온다. 비트페이는 어떤 기업? 2011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에 설립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업체. 2018년 7월 뉴욕 금융감독청(NYDFS)로부터 8번째로 비트라이선스 획득. 올해 5월 미국 2위 이동통신사 AT&T와 손잡고 암호화폐로 통신비 결제하는 서비스 론칭. 기존 {{BTC}}ㆍ{{BCH}}와 제미니달러(GUSD)ㆍUSD코인(USDC)ㆍ팍소스스탠다드(PAX) 등 일부 스테이블코인만 지원하다가 이번에 이더리움 추가. 연내 {{XRP}}ㆍ{{LTC}}도 추가할 예정. 이더리움 결제 서비스는?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 시 이더리움을 이용해 결제 가능. 비트페이 월렛 사용자는 이더리움을 월렛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음. 비트페이 파트너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 컴퓨터 제품 쇼핑몰 뉴에그(Newegg) 등에서도 이더리움으로 결제 지원. 스티븐 페어(Stephen Pair) 비트페이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이미 수 천개 기업이 활용하는 만큼 상당한 인지도와 영향력을 갖췄다”며 “비트페이의 이더리움 결제 서비스 도입은 합리적 선택”이라 강조. ‘이더리움+금융’ 둘러싼 갑론을박? 최근 이더리움은 금융 서비스와 결합하는 추세. 잠정 통계에 따르면 이미 200여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반을 둠. 이 가운데 유니스왑(Uniswap)ㆍ컴파운드파이낸스(Compound Finance) 등 대형 프로젝트는 이더리움이 결제 수단뿐 아니라 화폐로서 역량도 갖췄다고 높이 평가.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인 조셉 루빈(Joseph Lubin)은 “이더리움은 프로그래밍에 탁월하다는 점에서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화폐”라고 자신하기도. 반대 주장도 있어. 중국 암호화폐 분석가 거예더저우는 8btc닷컴에 기고한 글에서 “이더리움은 2100만 개로 발행량을 제한한 비트코인과 달리 무한대로 발행 가능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미흡하다. 탈중앙화 측면에서도 비트코인은 완전한 분권을 추구하는 반면, 이더리움은 이더리움재단이란 집권형 기관이 존재하고 이곳에서 이더리움 향후 성장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약하다”고 지적 느린 거래 속도도 문제. 이더리움 초당 거래 속도는 15~20TPS에 불과해 대량 거래를 처리하는 데 한계 있어. 초당 2만4000건 거래를 처리하는 비자(VISA)와 비교조차 안 돼. 비탈릭 부테린은 내년 지분증명(POS) 기반의 이더리움 2.0이 나오면 초당 1만TPS 이상 가능할 것 자신했지만 기대하긴 아직 이르다는 판단. 거예더저우는 비트페이의 이더리움 결제 서비스에 관해 “비트페이는 이더리움이 시총 2위 암호화폐로서의 상징적 의미가 짙어 자사 결제 서비스에 추가했을 뿐 효율성 측면에선 큰 기대 없을 것”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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