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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보스, TPS나 디앱 경쟁 아닌 근본 플랫폼 꿈꾼다”

널보스, 암호화폐, 블록체인

[Join:Deep톡] 널보스(Nervos)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세콰이어(Sequoia)와 완샹(Wanxiang)이 투자한 중국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널보스(Nervos)가 9월 5일 조인디를 찾았습니다(참조 기사 ‘“널보스, 다중 레이어로 블록체인 트릴레마 풀었다”’). 이번 영상 인터뷰는 케빈(Kevin) 공동창업자와 이더리움 개발 성과 다섯 손가락 안에 들기도 했던 잔 시에(Yan Sie) 리서처가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전체 인터뷰는 동영상을 참조하세요. Q> 널보스 프로젝트를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널보스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여러 자산을 저장하는 네트워크’입니다. 블록체인과암호화폐를 통해 국경 없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널보스의 목표입니다. 현재 널보스는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경제 인프라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이야기되는 확장성 문제가 해결돼야겠죠. 널보스는 복층 구조의 레이어를 통해 확장성을 확보합니다. 레이어1에서는 여러가지 가치를 저장하는 블록체인을, 레이어2에서는 일반 거래를 기록하는 블록체인을 사용하죠. 레이어1은 언뜻 보면 비트코인과 비슷한 측면이 있습니다. 레이어1에서 는 비트코인처럼 가치 저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확장성이 없습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어느정도 개선이 됐다 하더라도, 비트코인은 비트코인만 저장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널보스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현실 기반의 자산도 저장하고 거래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토큰 형태의 가치라면 무엇이든 저장할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Q> 리플이나 이오스를 비롯한 모든 알트코인이 다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인가요. “기본적으로는 해당 토큰 커뮤니티의 동의가 필요한 문제입니다. 만약 동의가 이뤄졌다면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널보스는 해당 토큰을 그대로 저장할 수 있는 기술적 장치가 마련돼 있습니다. 다만 프로토콜(통신 규약)의 일치가 필요한데 이 부분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널보스의 공동창업자 케빈이라고 합니다. 널보스 경제모델을 설계한 사람 중 한 명이고 관련 커뮤니티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개발자 출신입니다. 블록체인 업계로 넘어오기 전엔 실리콘 밸리에 있는 IBM 연구실에서 일했습니다. 거기선 주로 빅데이터 분석 관련 일을 맡았습니다. 그후에는 잠시 온라인 플랫폼을 창업하게 됐습니다. 그러다가 2013년 무렵 알게 된 것이 블록체인이었죠. 이때 경험을 토대로 널보스 프로젝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Q> 초창기부터 입문하셨는데 암호화폐 투자는 따로 하셨나요. “블록체인을 알게 된 2013년부터 비트코인을 조금씩 매수했습니다” Q> 블록체인의 트릴레마를 이중 레이어 구조로 풀었다고 했는데 좀 더 쉽고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도 각자 다른 방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중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탈중앙화 방식을 고수하고 있죠. 널보스도 탈중앙화 정신에 대해 서는 타협할 생각이 없지만, 효율성을 위해 탈중앙화에 대한 방식을 조금 달리했습니다. 예컨대 노드 숫자를 줄이는 방식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널보스의 경우엔 이 문제를 아까 말씀드린 이중 레이어 방식으로 풀었습니다. 탈중앙화와 확장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죠. 이 부분을 쉽게 말씀드리면, 레이어1은 현실세계 건물의 1층과 같습니다. 널보스에서는 1층이 법원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독립적인 퍼블릭 체인이 널보스 사안에 대한 판결을 하는 곳입니다. 2층에서는 법원의 판결이 필요 없는 일상생활의 계약이 자유롭게 이루어집니다. 다만 2층에서 벌어지는 일에 갈등이 발생하면 1층 법원에서 판결을 받을 수 있는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 2층과는 달리 1층에서는 완전한 탈중앙화로 투명하게 판결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Q> 4분기 메인넷 출시를 이야기했는데요. 사실 일정을 지키지 않는 프로젝트가 많은 편입니다. 널보스는 일정대로 메인넷을 론칭할 수 있나요. “널보스는 전체적인 테스트를 5월부터 진행했습니다. 보안 전문가를 통해 코드 검수도 마친 상황입니다. 사전에 이미 많은 준비를 해서 일정에 대한 자신이 있습니다. 연말에 메인넷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Q> 2019년에는 디앱 경쟁이 대세인데 널보스는 플랫폼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비교적 후발주자인 널보스가 플랫폼을 안착시킬 수 있을까요. “프로젝트가 초창기일 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당 프로젝트의 멤버가 어떤지를봅니다. 널보스 멤버는 대부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프로젝트에 초창기부터 몸 담은 사람들입니다. 제품 자체도 다른 프로젝트와는 다릅니다. 현재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결제를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캐시도 결제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죠. 이와 달리 널보스는 비트코인 본연의 가치인 탈중앙화 기반의 가치 저장을 중점적으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널보스는 다른 서비스처럼 단순 TPS(초당거래리속도)나 디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보다는 메인넷 본연의 가치 향상을 추구합니다. 후오비와의 협력을 통해 메인넷을 제공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미래에는 현실세계의 많은 가치가 블록체인으로 넘어올 텐데 그때가 되면 널보스가 더 강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세콰이어ㆍ완샹 등의 큰 기업에서 3000만 달러를 투자 받았습니다. 비결이 있나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널보스에는 업계에 오랫동안 경력을 쌓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희 멤버 중에는 이더리움 프로젝트의 핵심 개발자도 있고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만든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향후 일정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10월 중순에 코인리스트(Coinlist)를 통해서 토큰 세일을 진행합니다. 4분기에는 일정대로 메인넷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그후 각 나라에 커뮤니티를 개설할 계획입니다” Q> 가짜 널보스 토큰 판매 사기주의보가 발령됐다고 합니다. 널보스의 공식적인 토큰 구매 채널은 어떻게 되나요. “널보스의 유일한 판매 채널은 코인리스트입니다. 다른 곳에서 판매하는 널보스 토큰은 저희의 공식적인 채널이 아닙니다” Q> 널보스의 발행 토큰 CKB는 무엇인가요. “널보스의 토큰 CKB는 일종의 디지털 토지와 유사합니다. 토지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수록 토지의 가치가 올라가죠. CKB도 336억 개라는 한정된 토큰 안에서 수요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는 구조입니다. CKB를 통해 다른 프로젝트와 달리 안정화된 디지털 토지를 구축하는 것이 널보스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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