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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악수 vs 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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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가 역외 위안화(CNH)에 연동한 스테이블코인 CNHT를 내놨다고 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테더, USDT이어 CNHT 발행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 장악 CNHT는 이더리움 ERC-20 표준에 기반한 스테이블코인으로 발행. 미국 달러나 유로 등 전통 화폐의 디지털 활용 측면에서 볼 때 테더는 이번 역외 위안화 추가로 영향력을 키운다는 의도. 이번 소식은 8월 22일 테더 파트너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주주 자오둥이 중국 메신저 위챗을 통해 밝힌 입장을 공식화한 것. 당시 자오둥은 테더가 조만간 역외 위안화에 연동한 스테이블코인 CNHT를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 자오둥은 “CNHT는 역외 위안화의 국제화를 촉진하는 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중국 금융 당국도 (CNHT 발행에 관해) 우호적일 수 있다” 관측. CNY vs CNH? 중국 외환 시장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역내 위안화인 CNY와 역외 위안화인 CNH로 각각 거래된다는 점. CNY는 상하이 외환 거래 센터에서 매일 개장 시간 전에 시장 조성자들로부터 인민은행이 달러 위안화의 호가를 받아 최고 및 최저치를 제외한 후, 가중평균한 환율을 토대로 당일의 매매기준을 결정하고 공표하는 방식. 인민은행이 기준 환율을 형성하는데 적극적으로 개입. 변동폭 제한함으로써 환율을 관리. 반면, CNH 같은 경우는 홍콩에서 거래되며 인민은행 통제에서 벗어나 완전히 시장에서 결정. 그렇기 때문에 CNY에 비해서 CNH가 변동폭이 좀 더 높아. 중국 당국, CNHT 환영할까 CNY와 CNH 간의 차이가 지나치게 벌어질 경우 환투기 세력 개입 우려. 둘 간의 차이가 위험 수준으로 벌어질 경우 중국 외환 당국이 개입해 벌어진 차이를 다시 좁혀. 이때 외환(달러) 보유액을 털어 시장을 방어해야 하기 때문에 중국 정부로서는 달러 유출에 민감하게 반응. 때문에 중국 정부가 테더사의 움직임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분석.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단화캐피털 더비 완(Dovey Wan) 전임 상무이사는 웨이보를 통해 “테더 CNHT 발행이 중국 당국의 화를 불러올 수 있다” 지적. 외환 관리의 여러움 때문에 암호화폐를 줄곧 반대해온 중국 입장에선 테더가 위안화를 건드리는 게 불만. 반면, 자오둥은 역외 위안화의 글로벌화를 촉진한다는 점에서 중국 당국이 CNHT 발행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을 것 주장. 한편, CNHT가 USDT만큼 영향력을 갖기 어렵다는 비판도. 더비 완은 “(CNHT를 비롯한) 신규 스테이블코인은 USDT와 동등한 수준의 유동성 확보가 어렵다”며 “테더의 이러한 실험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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