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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모방한 시바이누, 두 달만에 2000배 상승

시바이누 SHIB 도지코인 비트코인

지난 달 가장 많이 오른 코인에는 도지코인을 모방한 시바이누(SHIBA INU. SHIB)도 끼어 있다. 바이낸스는 5월 10일 밤 9시 SHIB를 상장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이 소식이 나오자 SHIB의 가격이 다시 올랐다. 오케이(OKEx)에 따르면 SHIB의 시장 가치는 0.0000147 USDT에서 0.0000228 USDT로 상승하면서 1시간 만에 50% 이상 증가했다. CMC 데이터에 따르면 SHIB는 시장 가치에서 기존 토큰 XMR, NEO, BSV을 뛰어넘어 23위에 올랐다. 지난 2개월간 SHIB는 2,000배 이상 상승했으며, SHIB에 대한 검색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앞서 SHIB의 익명 개발자는 토큰 공급량(500조 개 SHIB)의 50%를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지갑으로 보냈다. 최근 가격이 급등하면서 비탈릭의 지갑에 들어간 SHIB의 가치는 200억 달러를 초과했다. 비탈릭은 현재까지 아무 것도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SHIB가 어떤 용도로 쓰일지 관심이다. 도지코인을 모방한 SHIB가 뜨면서 또 다른 모방 코인이 잇따라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들은 속속 비탈릭의 지갑으로 일정량의 코인을 보낸 뒤 대외적으로 비탈릭이 해당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식의 홍보를 하고 있다. 현재 비탈릭의 지갑 주소에는 도지코인은 물론, 돼지 코인, 피카츄 등 다양한 동물 코인이 수십 개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비탈릭이 사육사가 됐다"는 농담까지 하고 있다. # 투기적 코인 넘쳐나지만... SHIB의 가격 상승은 초기 투자자들의 배를 불려 주었다. SHIB 커뮤니티에는 "SHIB 목표 가격 1달러", "SHIB는 비트코인이며 미래의 통화다", ""내일 일하러 갈 필요가 없다. SHIB가 나를 불행의 바다에서 건져주었다" 등등 각종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모방을 통해 급조한 코인이 투기 수단이 되고 이를 통한 한탕주의도 넘쳐나는 상황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도지코인에 이어 SHIB까지 부상하면서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투자 철학과 투자 논리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SHIB처럼 순수하지도 생태계에 기여할 가능성도 없는 투기성 코인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돈복사 현상이 나타나자 실제 투자자들은 스스로의 투자 판단에 혼란을 겪고 있다. 암호화폐 초창기 투자자와 블록체인 관심자들은 지금도 기술적인 구현과 암호화폐의 실제 적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 신규 진입자는 일론 머스크와 같은 유명인 효과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 같다. 실제 도지(Doge)와 시바(SHIB)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말 한 마디에 많은 부분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추세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특히 각종 모방 코인이 속속 등장하면서 조만간 그것이 대박이 될지, 쪽박이 될지 드러날 것이다. 신중한 판단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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