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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블랙선데이' 3가지 이유와 향후 비트코인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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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미디어의 분석을 종합하면 지난 일요일(4월 18일) 발생한 비트코인 급락은 3가지 주요 이유로 귀결된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64,000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52,000달러 선까지 떨어져 신고점 대비 19.5%나 급락했다. 반년간 상승세를 이어온 비트코인이 반년 만에 처음으로 50일 이동 평균선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이 기술적인 휴식이 비트코인 약세장의 시작을 의미하는 걸까? 8btc를 비롯해 다수 미디어가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면 블랙선데이가 빚어진 원인은 3가지로 요약된다. 이 세 가지 이유는 무엇이고 향후 비트코인 가격은 어떻게 진행될까? # 원인 1. 중국 신장 광산 폐쇄로 인한 비트코인 채굴 해시율 급락 지난 4월 10일 오후 7시 10분경 중국 신장 창지 위구르 자치주 후투비현(县) 펑위안 탄광에서 중대한 안전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신장 자치구 정부는 이 지역 모든 탄광을 철저히 조사하고 잠재적인 안전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신장 현지 암호화폐 채굴장도 안전 조사에 협력하기 위해 대규모 정전이 시작됐고 이로 인해 F2Pool, Poolin, BTC.com, 앤트툴(Antpool)과 바이낸스 풀(Binance Pool)을 포함한 주요 중국 비트코인 채굴 풀에 대한 해시율이 눈에 띄게 하락하기 시작했다. 하락폭은 10%에서 35% 수준이었다. 해시율은 채굴자가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확인하는 속도를 나타내며 비트코인 네트워크 보안의 중요 지표다. 해시율과 비트코인 가격 사이에는 일정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 해시율이 높을수록 네트워크 보안이 높아져 비트코인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2017년 이후 비트코인의 해시율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러나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해시율이 크게 세 차례 하락했다. 2018년 45.9% 하락, 2020년 초와 중반에는 40.9%와 37.4% 하락했다. 해당 기간 비트코인 가격은 76%, 58%와 36% 하락했다. 캠브리지 대학 대체금융센터(Cambridge University Center for Alternative Finance. CCAF)가 작년 발표한 비트코인 채굴 지도에 따르면, 중국의 해시레이트는 전세계의 65.08%를 차지했으며 중국 해시레이트의 절반 이상이 신장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지역은 전세계의 해시레이트의 36.76%나 차지한다. 디지털 자산 플랫폼 레저메틱(Ledgermatic)의 CEO인 루크 설리(Luke Sully)는 "정전이 실제 네트워크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 아니라 중국의 정전 소식 자체가 비트코인 매도를 불러왔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정전으로 인해 드러난 근본적인 문제점은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분산되어 있지만 채굴 활동은 그렇지 않다(중국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명 비트코인 분석가 윌리 우는 4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과 해시레이트는 항상 관련이 있었다"면서 "해시레이트가 점차 정상으로 돌아오면 비트코인 가격도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원인 2. 규제 측면의 악재 정부의 규제와 관련된 좋지 않은 소식도 있었다. 첫째, 미국 재무부가 가상화폐를 사용해 돈을 세탁한 일부 금융기관을 단속할 계획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CNN 등은 이 소식이 루머라고 나중에 확인했지만 일요일 당시는 이에 대한 확인이 이뤄질 수 없었다. 둘째,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 리보는 보아오포럼 2021 '디지털 결제 및 디지털 통화' 관련 세션에 참석해 암호화폐를 하나의 투자 자산으로 인정하면서도 "암호화 자산이 보다 광범위한 결제 솔루션으로 사용되려면 보다 강력한 규제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셋째, 터키는 4월 30일부터 디지털 화폐 결제를 금지했다. 터키는 최근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 사용 금지를 발표했다. 이 조치는 비트코인 구매를 금지하지는 않지만 은행을 통한 자금 입금에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어제 외신은 인도가 자국내 암호화폐 금지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다시 게재했다.이 소식은 실제로 한 달 전부터 나온 소식이지만, 외국 언론이 다시 보도함으로써 시장 정서를 자극했다. # 원인 3. 코인베이스 경영진의 주식 매각 지난 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나스닥 직상장 소식은 비트코인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코인베이스는 직상장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에 주식에 대한 락업 기간이 없다. 상장 첫날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2억 9180만 달러의 주식을 매도했다. 이 회사 CFO 역시 9,900만 달러 이상의 주식을 매각했다. 코인베이스 투자자 관계(Coinbase Investor Relations) 웹 사이트의 문서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현재 회사 내부자들은 약 1,296만 5100여주를 팔았다. 금요일 종가인 344.38달러 기준으로 회사 내부자들이 판매한 주식은 45억 달러 어치에 이른다. 직상장된 주식이 상장 후 내부자들에 의해 빠르게 매각되는 건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이는 또한 코인베이스 경영진이 현재 회사의 주가와 비트코인 가격이 이미 높은 수준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 '블랙선데이'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블랙선데이가 연출된 4월 18일, 비트코인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일 이동 평균선 아래로 떨어졌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하락이 전형적인 강세장 조정처럼 보이지만 만약 가격이 50일 이동 평균선 아래로 계속 머무는 것이 확인되면 하락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페어리드 스트레티지스(Fairlead Strategies)의 기술 분석가 겸 매니징 파트너인 케이티 스탁턴(Katie Stockton)은 “현재는 (강세장) 모멘텀의 단기적 상실 수준이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해서 50일 이동 평균선 아래로 가면 관망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그는 "지난 주말 급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연초 대비 상승율이 90%를 초과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번 하락이 신고점 돌파를 확인한 이후 발생했기 때문에 약세장 반전의 시작이 아니라 추세에 반하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69,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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