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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블랙선데이'...원인은 안갯속

비트코인 암호화폐 가상화폐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가격이 4월 18일 하루 8% 가량 조정받으면서 61,000달러 대에서 한때 52,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4월 19일 오전 8시(한국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 가격은 56,420달러로 가격 하락이 진정되는 국면이다. 비트코인이 조정되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블랙선데이'가 연출됐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도 어제 하루 약 1시간 30분 가량 입출금 지연을 겪었다. # 조정 원인은? 방아쇠를 당긴 건, 지난 토요일 늦은 밤(한국시간 4월 18일 오전) 암호화폐 자금세탁에 대한 미국 정부의 기소가 임박했다는 미확인 소문이 나돌면서다.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회사 QCP Capital의 공동 설립자인 다리우스 싯(Darius Sit)은 "이와 관련된 최초의 트윗이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디크립트(Decrypt)에 밝혔다. '앤드류 피셔'라는 이름의 한 트윗 계정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게재했는데, 그는 특히 이 소식통이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 재무장관의 TF팀과 잘 아는 증권 변호사라고 언급하면서 신빙성이 높은 것처럼 썼지만 추가 증거를 내놓지는 않았다. 지난주 미 재무부는 암호화폐를 사용해 2020년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지는 러시아와 연결된 16개 그룹과 16명의 개인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비트코인의 해시율이 지난 주 초 갑자기 30%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국 최대 비트코인 채굴장이 위치한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고 당국은 이 지역 3개 탄광에서 발생한 사고로 일시 전력을 차단했다는 것이다. 한편 유명 비트코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4월 19일 오전 3시경 자신의 트윗을 통해 "4월 16일. 9000 BTC가 바이낸스로 전송됐고 이 코인이 매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엄청난 물량의 매도를 블랙선데이의 원인임을 주장하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서구보다 아시아에서 더 많은 물량을 제공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는 중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좀 더 잘 아는 지식을 가진 고래가 전송한 것 같다"고 썼다. # "4.18 블랙선데이, 사실 왜곡 및 과장"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 비스제는 4월 18일 하락장의 원인으로 꼽힌 3대 이슈를 언급하고 사실이 왜곡되거나 과장됐다고 봤다. 비스제가 꼽은 3대 이슈는 미 재무부의 암호화폐 자금세탁 조사 계획, 코인베이스 임원 지분 대량 매도와 터키 정부의 암호화폐 전면 금지 등이다. 비스제의 보도에 따르면, 우선 미국 재무부의 암호화폐 자금세탁과 관련한 조사 계획은 CNBC, CNN 등이 모두 미확인 루머로 판단했다. 둘째, 코인베이스 임원의 보유 주식 매도는 사실이지만 이는 시장에 풀린 물량 가운데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셋째, 터키 정부가 4월 30일까지 암호화폐 전면 금지를 밝혔지만, 현지 거래소 운영자에 따르면 현재 금지된 것은 일부 전자 결제 채널을 통한 비트코인 구입으로 이는 전체 결제 채널의 10~15%만 영향을 받는다. 즉 시중 은행을 통한 암호화폐 거래는 여전히 가능하다는 것. 한편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4월 18일 트윗을 통해 "BTC 추정 레버리지 비율은 약간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다. 김치 프리미엄도 26%를 기록했다"며 시장의 공포 보다 탐욕지수가 여전히 높다고 봤다. 4·18 '블랙선데이'는 적어도 시장이 영원히 상승하는 경우는 없다는 한 가지 사실 만큼은 명확히 상기시켜준다. 투자자들의 보다 신중한 투자와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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