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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리라화 급락...비트코인 10만 달러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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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대비 터키 리라화 환율이 월요일인 3월 22일 15% 이상 급락한 가운데 비트코인 시세가 개당 1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고 비트푸시를 비롯한 다수의 외신이 3월 23일 보도했다. 이날 터키 리라화는 달러당 8.485 리라로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에 근접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 3월 20일 금리 인상에 찬성하는 중앙은행 총재 나기 아바르(Nagy Abar)를 해임하고 샤압 카프시오글루(Shahap Kafcioglu)를 새 총재로 임명했다. 시장은 이를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시킨 것으로 받아들였고 리라화의 급락으로 이어졌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현재 터키의 P2P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이상에도 거래가 되고 있다. LocalBitcoins.com의 데이터에 따르면 터키의 비트코인 최저 주문 가격은 509,840 리라(약 64,000달러)에 달했다. 일부 오프라인 거래소에서는 전세계 비트코인 시세의 두 배에 가까운 10만 달러까지 상승했다. 리라화가 급락하자 터키의 구글 검색에서 '비트코인' 검색량이 약 두 배로 증가했다. 재난적인 경제 정책 변화를 겪은 국가에서는 비트코인이 정부나 중앙은행의 통제를 벗어난 헤징 수단이 되고 있다. 베네수엘라와 짐바브웨의 악성 인플레이션, 그리스의 부채 위기, 중국의 자본 통제는 과거 비트코인의 가치를 천정부지로 높여놓은 바 있다. 싱크탱크인 국제금융연구소(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빈 브룩스(Robin Brooks)는 "터키가 막대한 자본 유출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고 "이는 리라를 한층 약화시킬 수 있는 반면, 비트코인에게는 더 많은 상승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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