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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SㆍDLF 사태 부른 독일 국채, 비트코인엔 호재?

비트코인, 레이 달리오, 마이너스 국채, DLF

전 세계 마이너스 금리 채권이 2경 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사상 최대치를 돌파했다. ‘투자등급’으로 표시된 채권 전체의 30%에 달한다. 특히, 독일 국채의 상당수가 마이너스 금리로 돌아섰다. 은행 직원이 권유하는 상품에 가입했을 뿐인데 1억 원 넣으면 500만 원만 건지게 된 DLF(파생결합증권펀드) 사태가 생긴 이유다. 경기 불안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확대하면서 ‘디지털 금’이라 불리는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마이너스 금리 국채, 2경 원 돌파 블룸버그가 최근 보도. 지난달 말 기준 세계에서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된 채권은 17조 달러(약 2경580조 원)로 역대 최대 기록.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되는 채권은 투자자가 만기까지 갖고 있더라도 투자 금액보다 받는 돈이 줄어드는 채권. 해외에선 네거티브 금리 채권이라고도 불려. 마이너스 금리 채권 규모는 최근 반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커져. 마이너스 금리 채권을 왜 사는 거야? 경기 침체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가 커졌기 때문.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레이 달리오 회장, 최근 링크드인(LinkedIn)에 올린 에세이를 통해 현재 시장 상황이 대공황 때를 떠올리게 한다며 우려. 중앙은행이 더 이상 경제를 자극할 수 없으며, 빈부격차와 정치 양극화가 심해지고, 중국의 힘이 세지면서 기존 파워인 미국에 대항하는 것 등의 문제 때문. 마이너스 금리 채권의 대부분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유럽 주요국과 일본이 발행하는 국채. 지난달 말 기준, 글로벌 채권시장에 풀린 마이너스 금리 채권의 94% 가량이 이들 국가 국채.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도 마이너스 금리 채권 투자 부추겨. 블룸버그 “7월에 액면가 100유로 가치 10년 만기 독일 채권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102.64유로를 지불했고,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100유로를 돌려받는다”. 곧, 수익률은 -0.26%.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된 채권은 만기까지 들고 가봐야 손해. 하지만 만기 전까지 내가 산 금리보다 추가로 금리가 더 하락하면 채권 가격은 상승. 곧, 만기 전 채권을 사고 팔면 매매 차익을 올릴 수 있음. 특히 최근 각국 중앙은행이 자국 시장에 더 많은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을 밝힌 상황. 채권 시장 참여자 입장에선 채권 가격이 더 오를 것(금리는 추가하락)이라는 기대감에 마이너스 금리 채권을 사는 셈. 달리오 회장은 에세이에서 “중앙은행들이 극도로 완화된 통화 정책을 펼치도록 강요해 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만드는데 이는 거대한 부채를 초래할 것이고 1980년~1982년 금값이 폭등한 것과 같이 채권가격 폭등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 DLF 사태의 원인도 마이너스 금리 국채 관련해서 최근 은행권을 강타하는 DLF 사태의 원인도 독일 국채 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섰기 때문.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 발생. 투자자들은 1억 원 넣어서 500만 원만 건지게 된 재앙이 발생. 현재 시점서 보면 은행이 위험한 상품을 판 것이지만, 당시 관점에서 보면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일이니 위험성이 크다고 느끼지 못했을 수도. 실제로 수익은 4% 안팎으로 제한적이고 금리 하락에 따라 손실은 거의 무제한급으로 뚫려 있는 구조로 상품이 설계됐다는 건 독일 국채 금리가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봤다는 의미. 옵션은 일종의 합법적 도박장. 손실을 본 국내 투자자의 반대편에는 일종의 보험료가 로또를 맞았거나, 교묘한 글로벌 투기세력이 국내 투자자에게 마수를 뻗쳤다고 의심해 볼 수밖에. 비트코인에는 호재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는 최근 “주식ㆍ채권 및 기타 금융자산과는 달리 비트코인은 건재하고 또 건재하다. 사실상 비트코인 관련 금융상품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계속 탄력을 받고 있다”고 보도. 실제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의 비트코인 선물거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2% 급증. 앞서 비트코인 가격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던 구글 트렌드 검색량으로 보면, 10월로 예정된 브렉시트(Brexit)가 비트코인 검색이 더 빈번. 비트코인에 대체로 부정적이었던 월가도 최근 경기 침체 우려 국면에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어. 골드만삭스 전 헤지펀드 전문가 라울 팔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글로벌 불황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 암호화폐가 잠재적인 불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 그는 “주식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상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자산의 위상이 불안한 상태. 비트코인은 미래 금융 시스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대표적 위험 회피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 Rani‘s note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가 증가했기 때문인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로 적을 옮겼기 때문인지…. 최근 들어 암호화폐(특히 비트코인)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사가 증가. 달리오 회장이 말한 것처럼, 지금 세계 경제는 ’패러다임 전환기(paradigm shift)‘를 맞은 듯. 전환기에 달리오 회장은 금 투자를 추천했지만, 밀레니얼은 실물 금이 아닌 ’디지털 금‘에도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지. ※필자는 현재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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