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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발언에 실망, 국채금리↑ 주식·비트코인↓

제롬 파월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공개 발언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5% 이상 떨어졌고 3월 5일 오전 10시 현재 5만 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파월은 4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월스트리트저널(WSJ) 잡스(jobs) 서밋에 참석해 가진 미국 경제 전망과 채권 수익률, 노동시장, 양적완화 정책의 영향 등에 관한 연설에서 노동시장이 더 나아질 때까지 연준의 느슨한 통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를 반복했지만 금리 상승 압력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했고 이로 인해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 미국 주식 시장과 비트코인의 동반 하락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최근 몇 주 동안 1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소비자와 기업의 장기 차입비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파월의 발언 이후 1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은 1.541%로 급등해 1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수익률이 0.915%에 불과했던 1월 초에 비하면 0.6% 이상 상승한 것이다. 채권수익률의 급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 파월은 "연준은 단일 조치가 아닌 광범위한 재정 여건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월의 이번 연설은 오는 3월 16~17일 열리는 차기 연준 정책회의 전에 파월이 가진 마지막 공개 연설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끌었다. JP모건의 전략가 휴 짐버(Hugh Gimber)는 "연준의 다음 회의가 열리기 전에 연준이 채권 시장을 어떻게 보는지 투자자들에게 분명하게 이해시켜주는 기회"라고 말했다. 파월은 지난 주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연준의 기준 금리를 '0'에서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세 가지 조건은, 통계적으로 노동 시장이 완전히 회복을 보일 때,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할 때, 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이 2% 수준이거나 그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예상할 때 등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은 여전히 2% 미만이지만 노동 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약 1,0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상태다. 파월은 "경제가 재개되면서 노동 시장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진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동 시장이 올해 연준의 최대 고용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그는 “아니다,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 내린 3만924.14로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34% 내린 3768.47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2.11% 내린 1만2723.47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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