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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내정자,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은?

금융위원장, 은성수, 최종구

신임 금융위원장에 은성수(58)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내정됐다. 은 내정자는 정통 관료 출신이다. 국제금융 전문가로 알려졌다. 금융위원장은 암호화폐, 특히 거래소와 관련한 금융 정책을 총괄한다. 전임 최종구 위원장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질서있는 퇴출”을 목표로 삼았다. 표면적으로는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때문에 은행이 거래소에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일명 가상계좌)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때문에 은행들이 거래소에 가상계좌를 내주지 않는 것으로 풀이했다. 최 전 위원장과는 달리 은 내정자가 암호화폐 업계에 어떤 입장을 취할 지에 대해 업계 전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은? 1961년 전북 군산 출생. 군산고,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미국 하와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 행정고시 27회로 1984년 공직에 첫 발. 재정경제부 국제기구과장, 금융협력과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실 행정관 등 역임.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에 파견을 다녀온 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으로 복귀. 2011년 국제금융국장을 맡아 한ㆍ일, 한ㆍ중 통화스와프 확대 체결 성사. 국제금융 전문성을 인정받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분과 전문위원으로 차출,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 기틀 마련에 일조.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세계은행(WB) 상임이사를 끝으로 공직 떠나. 2016년 한국투자공사 사장을 거쳐 2017년부터 수은 행장. 은성수-최종구 평행이론? 은 후보자는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행시 25회)과 비슷한 길. 최 전 위원장 역시 재경부 국제금융과장,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거친 국제금융 전문가. 최 전 위원장으로부터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수출입은행장 자리를 바로 물려받기도. 행시도 두 기수 차이밖에 안 나, 최 전 위원장과는 평소 친분이 두텁다고. 미ㆍ중 무역분쟁 등 국면서 역할 기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내 금융시장과 산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금융혁신의 가속화, 금융산업 선진화와 투명하고 공정한 금융질서 확립 등 당면 현안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 격식을 따지지 않는 소탈한 성격, 친화력 뛰어나다는 평가. 수은 행장 임명 직후 노조의 반대로 5일간 출근을 저지당하는 등 갈등. 그러나 이후 노조가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특유의 친화력으로 노사 화합 이끌어. 그가 수은을 이끄는 동안 수은의 당기순이익은 2017년 168억원에서 지난해 6859억원으로 급증. 또한, 소신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측면도.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를 ‘옆집과 싸움’에 비유. “어차피 주먹 한 대씩 때려도, 저도 맞고 저쪽도 맞는다. (싸움을) 하면 양쪽 다 피해를 당한다. 어느 나라든지 자유를 지키고 주권을 지키려면 어느 정도 희생은 있어야 하는데, 희생이 무섭다면 자유를 지킬 수 없다. 필요한 경우 우리도 의지를 보여줄 필요는 있지 않을까”는 취지의 발언. 친 암호화폐? 반 암호화폐? 은 내정자가 암호화폐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는 알려진바 없어. 최소한 이 분야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관심이 크지는 않다는 방증. 다만, 최 전 위원장과 비슷한 길을 걷고 그와의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미뤄, 최 전 위원장의 생각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금융위원장 내정자(후보자)는 금융위 설치와 운영 관련 법률에 따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대통령이 임명.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은 내정자의 업계에 대한 시각을 확인할 수 있을 듯. 한편, 앞서 이미 금융위 국장ㆍ과장 등 인사는 끝난 상황. 암호화폐 담당은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으로 변동 없음. 과장급 실무진 인사는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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