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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저승사자' 클레이튼 SEC 위원장 떠난다

제이 클레이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12월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이로써 그는 3년 반의 임기를 마쳤다. 서한을 통해 클레이튼은 2017년부터 자신을 따른 4500명에 달하는 SEC 직원들에게 “투자자, 시장 및 국가를 위한 서비스”를 펼친 것에 감사를 표했다. 클레이튼 임기 중 SEC는 몇 차례에 걸쳐 미등록 증권 상품을 보유한 혐의를 가진 유명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을 추적했다. 대표적으로 리플랩스를 2013년 이후 13억달러에 달하는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했다. 기소로 인해 리플은 폭락했고, 상장 폐지도 잇따르고 있다. SEC의 철퇴를 맞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로는 블록원과 텔레그램의 톤 등이 있다. 블록원은 지난해 말, 이오스 블록체인을 위해 진행한 4억 달러 가량의 암호화폐공개(ICO)에 대한 SEC의 조치에 굴복했다. 텔레그램은 지난 봄 SEC와 장기 소송전을 펼친 끝에 톤 프로젝트를 종료하고 17억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돌려줬다. 클레이튼은 지난 3년 반 동안 암호화폐가 투자 계약의 조건에 부합하는지 연구했다. 코인 발행자가 투자를 위해 코인 마케팅한 경우(투자자가 네트워크에서 이용하기 위해 토큰을 사는 것이 아니라 미래 가치를 보고 구입한 경우) SEC에 등록한 상태가 아니라면 SEC는 해당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다. 클레이튼은 2018년 6월 미국 법률상에서는 비트코인이 증권이 아니라고 결정했다. 그는 재임 중 이러한 원칙을 유지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증권이 아니라 결제 수단이자 가치저장 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클레이튼은 당초 2021년 6월에 퇴진할 계획이었지만, 올해 안에 임기를 마치겠다고 지난달 밝혔다. 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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