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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 비트코인은 어떤 모습일까?

공상과학 소설가 대니얼 제프리스(Daniel Jeffries)는 2017년 11월 비트코인의 20년 뒤 미래에 대해 전망하는 보고서(Bitcoin in 20 years)를 작성했다. 앞서 그는 2017년 말 버블 붕괴를 성공적으로 예측한 바 있다. 그렇다면 그가 바라본 20년 후 비트코인은 어떤 모습일까? #제프리스가 바라본 20년 뒤 비트코인 1. 10%의 프로젝트는 시장의 인정을 받을 것이고 이들은 미래의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심지어 JP모건이나 골드만삭스가 될 것이다. 향후 10년 또는 20년 내에 매우 강력한 정부 암호화폐가 출현해 전세계 많은 사람들의 자금 흐름을 지배할 것이다. 2. 블록체인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은 브라우저가 아니다. 블록체인은 분산형 합의의 시작일뿐. 앞으로 블록체인 앱은 더욱 사용이 쉬워질 것이며 지금 앱 수요가 없는 분야에서 생성될 것이다. 3. 퍼블릭 체인의 프로토콜 레이어는 암호화폐 결제 레이어와 분리될 것이다. 미래에는 4개의 주요 암호화폐, 50~100개의 소형 암호화폐와 그들의 변형 토큰, 국가 주도 암호화폐만 있을 것이다. 4. 현재 운영중인 프로젝트의 99%는 경제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향후 5년 내에 DAO가 세계 500대 기업으로 부상할 것이다. 프리랜서와 긱 경제의 시대가 엄청 커질 것이다. 다음은 그의 보고서 전문. 예측은 까다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우리는 정확한 예측을 하기 어렵다. 하지만 내가 해야 할 일은 비트코인 백서 10주년을 맞아, 20년 안에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 블록체인과 탈중앙화의 발전 상황을 과감하게 예측하는 것이다. 내가 늙어 백발이 성성해졌을 때 이 기사를 돌아보면 정말 어리석었다거나 혹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최종 결과가 어떨지는 상관 않겠다. 어쨌든 나는 이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 사람들은 흔히 "비트코인이 0이 될 것이다" 또는 "비트코인이 비축 통화가 되어 100만 달러가 될 것이다"라고 예측하지만, 나는 더욱 깊이 들어가보려 한다. 나는 기술과 사회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착안해 이 글을 쓰려 한다. 나는 과거 미래의 트렌드와 기술 변화를 성공적으로 예측했다. 카오스 이론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완전히 정확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영원히 블랙스완 사건이나 완전히 의외인 기술(예를 들어 18세기 농부들에게 컴퓨터와 인터넷을 설명하려는 시도)를 예측하지는 못하겠지만 미래에 대한 몬테카를로 분석과 유사한 것은 할 수 있다. 매우 소수의 사람들 만이 예측을 잘 할 수 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래를 가소롭게 여기기 때문에 예측에 들어가기 전 같은 실수를 피하기 위해 그 이유를 이해해야 한다.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 오해하는 첫 번째 이유는, 사람들이 무언가에 대한 의견을 형성하기 위해 들이는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이다. 두 번째 주된 이유는 미래의 발전이 그들이 세상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모든 것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미래를 보기 위해서는 자신을 능가해야 하고 과거의 성공을 잊고 당신이 현재 세상에 대해 이해하는 것도 뛰어넘어야 한다. 세 번째 주된 이유는 미래가 자신의 권력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현재 시스템의 수혜자는 미래를 정확히 볼 수 없다. 그들은 미래의 변화니 심지어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일련의 정보 전쟁을 보고 싶지 않아 한다. 이는 일종의 정신적인 방어 기제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세상을 지배할 새로운 방법의 등장은 그들의 지위가 위협받는 것으로 귀결된다. 이들에게 비트코인을 물어보는 것은 택시 기사에게 우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거나, 마차 제조업자에게 자동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것과 같다. 그들의 의견은 참고할 가치가 1도 없다. 사람들의 예측을 엉망으로 만드는 네 번째 주된 이유는 자신의 의견을 현실로 착각하기 때문이다. 현재 세계에 대한 사람들의 견해와 예측은 동일하지 않다. 하나는 지도이고 다른 하나는 영토에 관한 것인데, 지도를 영토로 착각하면 안된다. 1995년 미국 뉴스위크의 클리포드 스톨(Clifford Stoll)은, 인터넷은 곧 붕괴할 것이고 실패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악명 높은 기사를 발표했다. 그는 이렇게 썼다. "예견자들은 재택 근무, 인터렉티브 도서관, 멀티미디어 교실의 미래를 말한다. 그들은 전자 회의와 가상 커뮤니티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비즈니스가 사무실과 쇼핑몰에서 네트워크와 모뎀으로 옮겨 갈 것이라고도 한다. 디지털 네트워크의 자유는 정부를 더욱 민주적으로 만들 것이라고도 한다.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우리는 폭소를 금할 수 없다. 그런데 사실, 위에 인용된 문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것이 얼마나 정확하지 않은 지가 아니라 여러가지 측면에서 얼마나 정확한지 하는 것이다. 위 기사를 읽으면 당신은 그의 많은 예측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다음 글을 보자. "MIT 미디어랩 책임자 니콜라스 네그로폰테(Nicholas Negroponte)는 곧 인터넷을 통해 책과 신문을 구매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톨은 미래를 보았지만 미래를 이해하기를 거부했다. 그가 자신의 이해 방식을 제거했다면, 그는 그가 보는 것을 해석하고 걸러내기 보다는 관찰만 했을 것이다. 그랬다면 그의 기사는 역사상 가장 앞선 생각과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 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다. 사람들이 미래를 예측하는 데 실수를 하는 다섯 번째 이유는 인내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시 스톨의 기사로 보자. "20년의 인터넷 생활을 하면서 나는 매우 혼란스럽다." 스톨은 20년 동안 인터넷에서 살았지만 그에게 인터넷은 아직 성숙하지 못한 것이었다. 현실이 그렇다면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도 인터넷은 성숙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기 쉽다. 기다리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다. 일이 자연스럽게 발전하도록 하려면 인내가 필요하다. 진정한 창작 과정에는 좌절, 실패와 끈기가 필요한데, 일단 녹슬고 마찰로 가득 찬 현실에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면 상황이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적에게 드러난 계획이 성공하는 경우는 없다. 현실은 당신의 아이디어를 갈아 없애거나 당신의 아이디어를 날카롭게 만드는 숯돌이다.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는 데 얼마나 걸릴까? 벨크로(Velcro. 옷을 여밀 때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일명 찍찍이)의 발명가 조지 미스트랄(George de Mestral)의 이야기는 진정한 창작 과정과 그것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다. 1941년 그는 개를 데리고 숲속을 산책하다가 작은 나무 가시가 피부에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여기에서 벨크로를 발명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러나 처음부터 이 아이디어가 그의 머리 속에 완벽히 자리잡은 것은 아니었다. 7년 후인 1948년이 되어서야 그는 작은 고리를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다시 10년의 시간을 들여 아이디어를 구현한 끝에 제품을 대량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1950년대 후반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고 당시 그는 벨크로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했지만 모든 것이 그가 생각한 것과 완전히 달랐다. 1960년대 또 다시 5년의 시간을 들여 벨크로를 개선했다. 그 결과 그는 우주 비행사가 크고 무거운 우주복을 입고 벗는 문제를 벨크로를 활용해 해결했다.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벨크로가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데에만 주의를 기울이고 문제 뒤에 있는 폭넓은 의식 형태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키 업계가 이를 알아차리고 스키 부츠에 벨크로를 적용했다. 사용 범위의 확장이 이뤄진 것이다. 초기 아이디어에서 수익성 있는 사업 운영에 이르기까지 약 25년이 걸렸다. 우리는 암호화와 관련된 예측을 시작하기 전에 스툴에게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스톨의 가장 큰 실수는 미래를 보고도 못본 척 한 것이다. 그는 당시의 발명과 창조물을 바탕으로 미래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상상했는데,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현재의 발명은 현재의 문제만 해결할 수 있고 미래의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스톨의 기사에서는 CD로 된 책이 실제 책을 대체할 수 없다고 언급하고 있다. 부피가 큰 CRT 모니터로 CD 책을 읽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일종의 망막을 찢어버리는 비극적인 경험일 수 있기 때문에 그의 말이 오히려 정확하다. 그러나 이 흥미로운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미래의 새로운 솔루션의 필수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래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어떤 형태를 띨지 알기란 거의 불가능하지만, 해결책이 나타날 때 이를 인식하기 위해 이러한 해결책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지 파악할 수는 있다. 이제 우리는 CD 책에 관한 답이 킨들이나 아이패드 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둘 다 사용하기 매우 쉽고 백업을 통해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눈도 보호한다. 새로운 솔루션은 먼저 문제를 지적하고 솔루션을 제안하고 새로운 속성을 추가하여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세 가지 원칙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세 가지 원칙이 있다. 1. 인내심(Patience) 2. 해석하지 말고 계속 관찰하기(Observe, don’t interpret) 3. 오늘의 해결책을 내일의 문제에 접목하지 말 것(Don’t graft today’s solutions onto tomorrow’s problems)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미래 이제, 수정 구슬을 열고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미래 운명을 보자. 몇 가지 간단한 예측에서 시작해 좀 더 복잡하고 광범위한 예측으로 이동하자. 마지막으로는 논란이 되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해서도 짚어보자. 1) 버블 붕괴(가능성 '매우 높음') "암호화폐 시장에 드나드는 사람들은 그것을 곧 터질 거품으로 볼테고, 이런 시각이 가격 급락을 가져올 것이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의 시각은 옳다. 하지만 그래서 어쩌라고? 이것은 이야기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는 암호화폐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는 중이고 이 분야는 거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탈중앙화의 미래를 거의 경험할 수 있다. 지금 언제든 근처에 있다! 거품이 붕괴 돼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비탈릭의 말이 맞다. 토큰의 90%가 실패할 것이다. 그러나 거품이 터지면 그때야말로 진정한 미래가 나타날 것이다. 8년간의 암호화폐 실험 이후 다들 암호화폐 세계의 미래 발전 방향을 연구하고 있지만, 투기적 거래와 스마트 계약을 제외하면 보여줄 것도 별로 없다. 암호화 세계의 현재 응용 프로그램은 상상력은 풍부하지만 실제로는 사용할 수 없다. 온라인에서 누군가에게 5,000달러를 송금하려고 할 때 주소만 입력해도 돈이 허공에 사라져 버린다. 2000년대 초반 인터넷 버블이 터지자 오늘날 거대 기업이 된 회사들의 주가 85%가 당시 증발했다. 그러나 그들은 운좋게 살아남아 가장 좋은 시기를 기다렸고 아마존과 구글은 현재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암호화된 세계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프로젝트의 10%는 시장의 인정을 받고 내일의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이 될 것이고 JP모건이나 골드만삭스 또는 디지털 민주주의 시대와 같은 미래 정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혁신은 힘든 일이다. 이론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를 만들려고하기 때문이다. 혁신에 대한 지침, 템플릿이나 복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로직이 없다. 아무것도 없다. 오직 사람! 그러나 사람과 사람의 상상력 만으로는 당연히 90%의 사람과 기업이 실패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암호화 알고리즘, 블록체인, 삼식 부기는 지난 500년 동안 가장 중요한 발명품일 수 있기 때문이다. 거품이 터지는 것이 다음 단계다. 3년 뒤에야 이 기술은 진정한 성숙과 고속 발전을 하게 되니까. 2)정부 주도 암호화폐가 번창할 것이다(가능성 '매우 높음')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이런 예측을 좋아하지 않을 테지만 이 또한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정부가 화폐 공급에 대한 통제권을 잃는다면 이를 좌시할 수 있겠나? 이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앞으로 블록 암호화 기술 프로토콜 수준에 대한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고 이러한 공격에 대한 방어 수단을 설계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분산형 탈중앙화 DDoS 방어 그리드인 Gladius는 좋은 시작이지만 안착 전까지 할 일이 여전히 많다. 향후 프로토콜 변혁의 시기를 위해 암호화 세계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몇 가지 추가적인 방어 수단에 대해 우리는 논의해야 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정부는 30~100년 이내에 이 경쟁에서 패할 것이고 (전쟁이나 금융위기 발생 횟수에 따라 더 빠를 수 있음) 우리는 앞으로 이 경쟁에서 운좋게 살아남을 것이다. 향후 10년 또는 20년 내에 매우 강력한 정부 암호화폐가 등장하여 전세계 많은 사람들의 자금 흐름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 기술 신봉자들은 "하지만 아무도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외칠 것이다. 물론 사람들은 결국 정부 암호화폐를 채택할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은 암호화폐의 진정한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는 전쟁과 같은 극한 상황이 출현될 때까지 프라이버시와 보안도 전혀 필요치 않다. 군인들이 그들의 집까지 쳐들어와 모든 것을 가져가면 그 순간 사생활 보호의 필요성을 매우 현실적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스노든(Snowden)이 존 올리버(John Oliver)의 토크쇼에 출연해 정부 감시에 대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스노든의 표정을 보며 올리버는 길거리의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사생활 보호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개인 사진이 정부의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되어 있는지의 여부에만 관심이 있다. 사람들은 선한 양처럼 정부의 암호화폐를 주저없이 사용할 것이다. 그들은 이것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한다. 블록체인의 목적은 전체 시스템의 힘을 재분배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일 정부가 권력을 쥐면 블록체인은 조금도 의미가 없다. 단일 조직이 규칙을 임의로 제어하거나 변경할 수 없고, 탈중앙화된 암호화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은 시스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점검과 균형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5개의 다른 은행이 하나의 똑같은 블록체인을 소유하고 있다면 이는 블록체인이 아니라 데이터베이스일 뿐이다. 은행, 규제 기관, 주주, 은행 고객이 동시에 블록체인의 열쇠를 갖고 서로의 힘을 상쇄할 수 있을 때만 진정한 블록체인이 된다. 힘의 견제와 균형이 핵심이다. 정부의 암호화폐 아이디어는 정말로 부패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중요치 않다. 정부는 타협없이 이것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들은 권력을 탈 중앙화하지 않고 더 중앙집중화하려 할 것이다. 정부 암호화폐는 각 시민의 지출을 쉽게 추적하고 임금, 상품, 서비스 판매 과정에서 세금을 자동으로 징수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이것이 권위주의적인 정부가 공식 암호화폐를 만들려고 경쟁하는 이유다. 그들은 가능한 한 빨리 당신 주머니에 있는 모든 것(당신의 모든 지불 세부 정보와 프로세스를 파악하는 것)을 관찰하고 싶어 안달한다. 그들은 절대적으로 현금 사용을 금지할 것이고, 이를 위해 다음 세 가지 이유를 들 것이다. - 자금세탁 방지 - 테러리스트 공격 방지 - 범죄 예방 물론 당신이 월급의 절반을 아마존이나 식료품 구입과 임대료에 지출하는 것은 이런 것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뉘른베르크 재판에서 미국의 심리학자 구스타프 길버트와 나치 헤르만 괴링 사이의 대화를 기억하는가? 괴링은 길버트에게 민주주의든 파시스트 독재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도자들이 자신들에게 요구하는 것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길버트는 순진하게 대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 민주국가에서는 사람들이 선출한 대표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한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의회만이 전쟁을 선포할 수 있다." 그러나 괴링은 미소를 지으며 "아, 좋아. 하지만 사람들이 발언권이 있든 없든 그들은 항상 지도자의 명령에 따를 것이다. 이건 매우 쉬운 일이야. 국민들에게 우리 공동체가 공격을 받고 있다고 선동하고 평화주의자들의 애국심이 부족해 국가가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만 하면 되니까. 모든 국가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정부에서 발행한 암호화폐는 암호화폐의 미래를 믿는 사람들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사람들도 결국엔 이 존재에 익숙해질 것이다. 더 나은 선택은 탈중앙화와 중앙화가 미래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될 수 있다고 가정하고 설계에서부터 미래의 쓰나미가 우리를 삼키지 않도록 수정을 가하는 것이다. 블록체인 시스템이 현재 시스템과 호환되도록 한 뒤 내부에서 중앙 암호화폐를 압도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상대를 무시함으로써 적의로 가득차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 3) 탈중앙화된 암호화폐는 지구상에서 병렬 경제시스템이 될 것이다.(가능성 '높음') 중앙화된 암호화폐는 뛰어난 장점이 있지만 탈중앙화 암호화폐가 곧 사라질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정부가 시도를 하겠지만 결국 경제 시스템에서 제거할 수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들이 블록체인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합의를 이루기 어렵고 각국 정부가 어떤 것에 대해 합의하기도 어렵다. 어떤 정부는 탈중앙화를 좋아하지만 어떤 정부는 그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들은 이것을 해낼 수 없다. 설사 일부 국가에서 탈중앙화 암호화폐의 수용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더라도 다른 국가에서는 공개적으로 수용할 것이다. 특히 지난 세기 유로와 미국 달러의 강력한 지배를 받았던 국가들은 더욱 그럴 것이다. 나는 라틴 아메리카와 싱가포르처럼 구속되지 않은 세계주의자들을 본다. 세계적인 금융국가 스위스와 많은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조차도 두 팔 벌려 탈중앙화 암호화폐를 환영했다. 모든 국가가 탈중앙화 암호화폐를 받아들이지 않고 중앙집중형 암호화폐를 등장시키더라도 탈중앙화 암호화폐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세계와의 관련성을 유지하려면 탈중앙화된 암호화폐가 빠르게 개발되고 킬러 앱이 필요하다. 암호화폐는 현재 공격에 취약하다. 진정으로 뿌리를 내리려면 전 세계에 퍼질 수 있는 킬러 앱이 필요한 것이다. 이 응용 프로그램은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것이어야 하며 사람들은 그것이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어야 한다. 이것은 현실 세계에서 힘을 가진 플레이어가 들어갈 수 있게 하고, 그 힘을 사용하여 외부의 공격에 저항하도록 만들 것이다. 위의 방법은 이런 방법이 작동하도록 하는 한 가지 수단에 불과하며 사실 더 많은 방법이 있을 것이다. 현재 탈중앙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면 중앙집중식 암호화폐가 뿌리를 내리기 전에 해야 한다. 이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4) 블록체인의 킬러 앱은 브라우저가 아니다.(가능성 '높음') 이것은 오래된 발명품을 새로운 시스템으로 이식하는 전형적인 예다. 브레이브(Brave)는 훌륭한 브라우저다. 나는 BAT(Basic Attention Token)가 PC에 탑재되는 제품 또는 통용되는 결제 시스템이 되길 정말로 원한다. 이 결제 시스템은 수동이 아닌 자동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한다. 그러나 나는 이것이 블록체인에 대한 궁극적인 인터페이스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단지 하나의 잠재적인 과도기적 도구일뿐이라고 생각한다. 킬러 앱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나? 잘은 몰라도 킬러 앱에는 다음과 같은 특성이 있어야 한다. - 어디에나 있는(Ubiquitous) - 사용하기 쉬운(Easy to use) - 플랫폼화(현금화에서부터 티켓 구매, 프라이버스와 정보 보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위한 플랫폼 역할) - 오픈 소스 - 또한 새롭고 독창적이며 확장 가능한 응용 프로그램 - 블록체인의 최대 특성을 확장하면서, 동시에 최대 약점의 최소화 이 킬러 앱이 탈중앙화 AI의 도우미나 필터일 수도 있을까? 답변은 무엇이든 가능하다. 지금은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5) 블록체인은 탈중앙화 합의의 시작일 뿐이다.(가능성 '매우 높음') 사람들은 IOTA의 탱글(Tangle)과 해시그래프(HashGraph)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이미 발명했다. 이런 기술이 장기간 사용되는 과정에서 실패하더라도 문제될 건 없다. 다른 프로젝트가 또 다른 방식으로 재창조할 것이기 때문이다. 향후 20년 안에는 수 십 또는 수 백 개의 실험적인 탈중앙화 합의 프로토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인공 지능의 도움으로 거래 수준은 비자(VISA)의 처리 수준을 크게 초과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은 인간이 설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인공 지능은 인간이 백년 동안 완성할 수 없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완전한 시스템을 빠르게 반복할 것이다. 인공 지능은 곤충, 뿌리 시스템, 기타 생물학적 시스템(예를 들어 단백질)에서 영감을 얻을 수도 있다. 이 시스템 중 하나 또는 두 개가 모든 암호화폐의 마스터가 될 것이다. 다양한 종류의 암호화폐가 하나의 시스템처럼 통합되고 운영될 것이며 그 안에서 수 많은 하위 네트워크가 번성할 것이다. 6) 블록체인의 응용이 더 쉬워질 것이다.(가능성 '매우 높음')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현재 사용자 경험은 엉망진창이다. 복붙 오류, 소프트웨어 오작동은 물론, 누군가 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공격하면 내 재산이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다. 실제 사용자 경험은 어떤가? 실수 한번으로 모든 것을 날릴 수도 있다. 도로가 없는 산등성이에서 산악 자전거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전체 노드 지갑은 느리고 누더기 같고 사용하기도 어렵다. 지난번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당시, 나는 개인 키를 잃어버려 부득이 지갑을 복원하게 되었다. 올해 초, 나는 비트코인 카드를 멀티비트 2013 버전에 보관해두고 있었는데, 소프트웨어에서 내가 실제로 한 적이 없는 거래를 보낸 것으로 착오가 일어나 거래를 해제하는데 일주일을 허비한 적이 있었다. 5년 동안 타임캡슐에 지갑을 넣어뒀다고 생각해보라. 그래도 사용할 수 있을지. 만일 양자 컴퓨터가 나타난다면 전체 시스템의 기본 프로토콜도 완전히 업데이트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갑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20년 동안 IT산업에서의 경험은 나에게, 머피의 법칙처럼 기술자들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시스템을 망칠 것임을 가르쳐준다. 설상가상으로 사람들은 거래를 되돌릴 방법이 없으며 거래가 잘못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나는 거래를 동결, 회수, 보호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수탁 자금을 제공하고 도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많은 알고리즘을 예상한다. 다만 새로운 시스템이 대규모로 적용되려면 기존 시스템과 호환되어야 하고 새로운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을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생각해보라. 만약 당신이 내일 사망하거나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면 어떡하나? 가령 당신이 지금 송금 시도를 하고 있다면 실제 상황이 정말 엉망이라는 것을 금방 알게 될 것이다. 먼저 유언장을 작성하고, 개인 키와 지갑의 백업 자료를 보안금고에 보관해둔 뒤, 변호사에게 암호를 제공해야 한다. 그 와중에 변호사가 내 자산을 훔치지 않기를 바래야 하고, USB 저장 장치나 Trezor/ Nano 렛저가 고장나지 않기를 기도해야 한다. 당신은 친구나 가족과 함께 다중 서명 지갑을 만들 수도 있지만, 누군가 실수로 백도어를 열어 두거나 다른 버전을 깃허브(Github)에 제출함으로써 버그가 나타나거나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야 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전혀 성숙되지 않았고 일반 사용자라면 이런 복잡한 짓을 시도조차 안할 것이다. 나는 앞으로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스마트 계약을 배포하고 AI를 사용하여 유언장을 생성하고 자체 자금 관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한다. 본질적으로 말하면, 블록체인 자체는 은행과 은행의 고객 서비스 부문 그 자체로, 당신의 생체 식별부호, 제3자 POS(지분 증명) 그룹 또는 탈중앙화 인공 지능을 사용해 당신의 가족을 확인하고 당신의 사망 당일에 해당 이벤트를 트리거한다. 현재 상황이 어떻든 관계없이 상속인에게 자금을 제공하고 상속인의 수중에서 자산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래에 수행하려는 제어 방식을 알고리즘으로 처리해야 한다. 7) 향후 퍼블릭 체인의 프로토콜 레이어는 암호화폐 결제 레이어와 분리된다.(가능성 '매우 높음') 현재 퍼블릭 체인에서 실행되는 모든 암호화폐는 프로토콜 계층에서 분리할 수 없다. 나는 앞으로 암호화폐의 프로토콜 레이어와 결제 레이어를 분리하여 암호화폐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저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서버의 진화 과정을 보면, 서버는 베어 메탈에서 가상화로, 실물 서버에서 서버리스(SaaS)로 진화했다. 대부분의 퍼블릭 체인은 확장성의 딜레마에 직면해 있으며 퍼블릭 체인에서는 비자(Visa) 수준의 트랜잭션 처리를 수행할 수도 없다. 이것은 모든 퍼블릭 체인이 직면하고 있고 계속되고 있는 논쟁꺼리다. 비트코인은 초당 최고 7건의 트랜잭션만 처리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를 암호화폐의 장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전송하는 대신 저장하기를 선호할 테니까. 이런 논리는 정말 황당하다.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많은 암호화폐를 전송할 수 있어야 한다. 1MB 블록 제한은 해커의 공격을 막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 처음에 비트코인은 블록 크기 제한이 없었는데, 이후 사토시가 몰래 들어와 이 제한을 추가하면서도 언급조차 하지 않았고 그러면서도 소스 코드에서도 설명이 없다. 아마도 이 제한은 DDoS 공격을 막는 방법의 일종이 아닐까 싶다. 나는 더 나은 보호 조치를 제안한다. 당신은 1MB 블록 수호자인가? 아니면 2MB의 SegWit2X는 어떨까? 비트코인캐시의 8MB 블록을 선택할 수 있지도 않을까? 틀렸다. 이 모든 것이 잘못되었고 터무니없는 것들이다.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 개발자에 따르면 매일 70억 명의 사람이 거래에 참여하고 각 사람이 두 번의 거래를 하는 경우 다음의 일을 수행해야 한다. 24GB 블록의 경우 데이터 볼륨은 3.5TB/일, 1.27PB/년이다. 우리는 다른 각도에서 생각하고 진정한 솔루션을 설계해야 한다. 비트코인과 전체 암호화폐 세계는 생존을 위해 계속해서 변화해야 한다. 양자 컴퓨팅이 출현하기 전에 새로운 방어 수단을 더 빠른 속도로 통합하고 암호화 알고리즘을 업데이트하며 계속해서 혁신해야 한다. 우리는 사토시의 비전에 머물러서도 안되고, 그가 미래에 일어날 모든 일을 생각했다고도 가정할 수 없다.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 누가 사토시의 생각을 신경이나 쓰나? 그는 프로젝트를 떠났다. 그가 정말로 비트코인을 안내하고 싶었다면 리눅스(Linux) 같았어야 한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비트코인을 다른 사람들이 해결할 숙제로 남겼다. 우리가 진정으로 이 일에 착수해야 하는 이유는, 암호화 세계는 아직 표준을 설정하지 않았고 현실 세계와 같은 거인에 의해 독점되지 않았다는데 있다. 한 가지 방법은 프로토콜 계층을 제거하고 원래 암호화폐를 가상 머신이나 컨테이너로 실행한 다음, 프로토콜 규칙을 암호화폐 청산과 분리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예방 조치일 뿐이며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진정한 혁신이 필요하다. 어느 쪽이든 빠르게 생각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암호화된 루블과 암호화된 위안화가 우리를 능가할 때, 우리는 여전히 1MB냐 2MB냐에 대해 논쟁이나 하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는 적대적 행동,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프로토콜 레벨 공격, 릴레이 서비스 공격에 대한 방어가 필요하다. NEM의 아키텍처는 방화벽을 포함한 노드 보호 조치가 있기 때문에 좋은 시작이다. 암호화폐 세계는 음험하고 파괴적인 공격 방지에 더욱 힘써야 한다. 미래에는 업그레이드나 하드포크를 통한 솔루션 배포에 무려 4년을 허비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최상의 솔루션은 네트워크의 모든 노드에 외부 보안 규칙 체인을 다운로드하고 이러한 노드에서 침입 탐지, 방화벽, 프로토콜 검사기, AI 기반 자동 규칙 집합과 같은 보안 대책을 수행하는 것이다. 8) 미래에는 4개의 주요 암호화폐, 50~100개의 소형 암호화폐나 변형, 국가 주도 암호화폐가 있을 것이다.(가능성 '보통') 이제 우리는 모든 사용 시나리오를 위해 암호화폐를 만들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는 암호화폐가 필요하지 않다. 암호화폐는 다양한 범주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네 가지 유형의 암호화폐가 있고, 해당 기술 서비스를 받기 위해 필요에 따라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다. 1. Deflationary Saver Coin(디플레이션 암호화폐) 2. Inflationary Spender Coin(인플레이션 암호화폐) 3. Action Token(자원 사용 토큰) 4. 보상 토큰(보상/거버넌스 토큰) 디플레이션 암호화폐는 투자를 스테이킹하는 데 적합하다. 암호화폐 가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승하고 토큰 보유자에게는 이익이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은 이런 종류의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했다. 인플레이션 암호화폐는 오늘날 미국 달러와 같다.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아무도 비트코인을 사용해 TV 요금이나 지불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일상적인 상품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암호화폐가 필요하다. 토큰을 통해 자원 사용량을 지불하는 방법은 투표 또는 문자 메시지 전송과 같은 것인데 항상 무료로 바뀌어야 하며 이러한 작업은 트랜잭션이 아니다. 아마존에 가서 쇼핑을 하면서 페이지를 업로드할 때마다 3센트를 내야 한다면 아무도 페이지를 업로드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암호를 재설정하는 데 토큰을 지불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보상 토큰은 좋은 행동을 장려하고 나쁜 행동을 처벌하기 위해 전체 시스템에 흐르는 보상 과 처벌 도구로 설계되었다. 이 네 가지 유형의 암호화폐는 궁극적인 범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다른 메타 데이터를 포함하는 다른 암호화폐는 이러한 암호화폐의 하위 구성 요소로만 작동하면 된다. 9) 우리는 사실 경제학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가능성 '보통') 당신은 케인즈 경제학의 신봉자인가? 아니면 오스트리아 자유시장의 옹호자인가? 사실 사람들은 당신의 대답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현재의 모든 경제이론은 종이와 잉크를 사용해 기록된 제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형성된 것이다. 미래에 새로운 경제 시스템이 등장하면 현재의 모든 경제이론은 동굴 벽화처럼 골동품 취급을 받게 것이다. 이것이 새로운 암호화폐의 의미다. 일부 기본 경제이론은 옳지만 대부분은 중간에 버려질 것이다. 우리는 100년 전에 연필과 종이로 많은 추측을 했던 것을 대신해 미래에는 블록체인 주도의 시스템 하에 글로벌 규모의 실시간 경제 데이터를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이 실시간 통계 데이터를 추적하는 기술이 나타나면, 우리는 한 국가가 철강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철강 수입에 의존하는 다른 국가의 건설 비용이 치솟는 것을 쉽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정확하게 글로벌 생산과 제조업을 추적할 수 있을 것이고 많은 것들이 우리를 놀라게 할 것이다. 10) DAO는 세계 500대 기업이 될 것이다 (가능성 '보통') 이 이정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는 비자(Visa)와 유사한 버전의 DAO가 될 것이다. DAO는 네트워크에서 전송된 거래 및 채굴 자로부터 수수료를 징수하고 향후 네트워크 개발과 거버넌스를 위한 자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DAO는 모든 자금을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계약을 통해 기업과 DAO에 자금을 보내고, 전체 네트워크에 기여하는 정부와 기타 NGO를 연결하는 링크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를 위해 DAO는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하며 우리가 현재 DAO를 단지 스마트 계약이라고 여긴다면 이는 미래와는 거리가 먼 것이다. DAO는 규칙 집합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AI가 필요하며 템플릿 기반 거버넌스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거버넌스는 DAO의 모든 것이고 오픈 소스 작업의 주된 방향이지만 대기업으로 커가는 DAO를 지원할 좋은 확장성을 가진 모델이 없다. 초기 DAO는 실패한 것이다. 모든 사람이 자신을 리더라고 생각하고 궂은 일은 하려고 하지 않는다. 모두가 리더를 자처하면 사무용품 하나조차 주문하기 어렵다. 효과적으로 운영하려면 팀원들이 각자 다양한 역할을 해야 한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경험을 축적하고 명성을 쌓더라도 DAO는 여전히 경험있는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관리가 어렵다. 앞으로 DAO의 목적지는 코드 실행과 같은 계약의 지속적인 관리, 의사 결정과 구현을 지원하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어야 한다. 11) 프리랜서 경제가 크게 성장할 것이다.(가능성 '보통') 2차 세계대전 시대의 사람들은 일생에 한 두 개의 직업만 가지고 있었다. 오늘날 우리는 5~6개의 직업도 가질 수 있다. 내일은 사람들이 동시에 5~6개의 직업을 갖게 될 지도 모른다. 소득의 절반 이상은 자동으로 획득되는 수동적인 소득이 될 것이고 인공지능 채용 매칭 서비스도 등장할 것이다. 기계는 당신의 능력과 기술을 이해하고 당신을 단기 직업과 연결시킬 것이다. 향후 어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약 10조 줄의 코드가 필요하다고 상상해보라.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AI가 그 중의 절반을 작성하고 테스트할테고 사람들은 나머지 절반의 작업을 하게 될 것이다. 프로젝트가 탈중앙화 시스템에 입력되면 시스템은 프로젝트 관리자처럼 작업 분석을 하고 분할한 뒤, 전 세계 프로그래머의 기술 레벨과 능력치에 따라 작업 분량을 전달할 것이다. 홍콩 지하철 AI시스템은 완벽한 비유는 아니지만 이러한 네트워크의 첫 번째 프로토 타입 일 수 있다. AI시스템은 지하철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예측하고 엔지니어가 이를 미리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로 인해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이 지하철의 정상 가동 시간이 99%에 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반의 공신력 높은 은행기관이 지배하고 미래 사회의 신용 기반이 될 것이다. 이것은 좋은 일이지만 악용될 소지도 있다. 영국의 TV 시리즈 는 신용 사회의 양 단면을 보여준다. 오늘날 사회의 신용 시스템에는 <블랙 미러>와 같은 악한 측면도 있다. 민주국가에서 신뢰가 담보된 은행을 사용해 특정 이데올로기를 사람들의 머리 속에 밀어 넣는다면 상황이 더욱 나빠질 수 있다. 공개적으로 관리되는 은행은 우리가 비즈니스와 일상 생활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양날의 검이다. 이데올로기가 개입되면 종종 이러한 개념을 엉망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주의하지 않으면 모든 사람을 노예로 만드는 규칙 세트를 만들 수도 있다. 12) 블록체인은 모든 종류의 악한 일을 가능케 한다.(가능성 '매우 높음') 암호화폐 세계의 애호가들은 블록체인이 그 혜택만큼이나 많은 악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받아 들여야 한다. 선과 악은 일체적이다. 당신은 총으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사냥으로 가족을 먹여 살릴 수도 있다. 물은 생명을 유지할 수도 사람을 익사시킬 수도 있다. 당신이 빠른 속도로 옛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면, 알고리즘이 우리의 생활 시스템을 제어할 때 한바탕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그 대신 당신은 천천히 행동하고 옛것을 파괴하지 않는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시스템을 파괴할 수 있는 모든 방법도 생각해야 한다. 적대적인 그룹이 블록체인의 힘을 사용해 시스템을 파괴할 수도 있다는 점을 상기하지 않으면 시스템을 보호할 수 없다. 나는 "히틀러가 블록체인을 가지고 있다면 어땠을까?"라는 제목의 글을 쓰고 있다. 솔직히 말해 나쁜 사람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출판하고 싶지 않다. 아마도 내가 너무 걱정이 많은 탓일 수도 있다. 그들의 어두운 마음은 이미 제어와 억제를 위한 도구로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방법을 상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의 삶이 각종 디지털 정보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해보라. 당신이 어디를 가던 지, 당신의 행동에 대한 통계적 예측이 가능하다면, 디지털 신원 관리를 통해 그들은 당신을 철저히 파괴할 수도 있다. IBM은 과거 나치에 펀치 카드를 제공해 피해자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홀로코스트를 관리하는 걸 도왔다는 걸 잊지 마시라. 그들은 블록체인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잔혹한 행동을 할 수 있다. 개방형 시스템이 남용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틀렸다. 인터넷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이 있다면 개방형 시스템이 더욱 중앙집중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중앙권력은 어떤 시스템도 파괴하고 자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블록체인 시스템을 설계함에 있어서 남용될 모든 여지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당신은 세상을 구하기 위한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감옥을 만들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13) 비트코인은 생존 확률이 절반에 불과하다. (가능성 '보통') 대부분의 비트코인 신봉자들은 내 말을 좋아하지 않겠지만 솔직히 50% 확률은 이미 매우 높은 수치다. 나는 당신이 과거 Forever Buy와 HODLz에 대해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선, 나는 죽는 날까지 비트코인을 지지할 것이지만 비트코인이 왜 쇠퇴할 수 있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데 잠시 생각해 보자. 비트코인은 선점자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여전히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몇 가지 주요 결함도 있다. 그것은 블록체인 혁명의 모델 T다. 오늘날 길거리에서 T형 자동차(포드에서 나온 초기 모델의 자동차)를 몇 대나 볼 수 있나? T형 자동차를 람보르기니처럼 개조할 수 있을까? 자율 주행 테슬라처럼 만들기 위해 복잡한 전자 장치를 추가할 수 있을까? 아니, 그것은 완전히 불가능하다. 비트코인에는 기본 제공 거버넌스가 없다. 이것은 중요한 결함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는 제안을 제출하는 것이다. 세그윗(SegWit)에서 보았 듯이 이것은 매우 어렵다. 세그윗 만해도 수정 제안이 채택되는데 무려 4년이 걸렸다. 두 번째는 하드포크하고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것은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일 수 있다. 팀은 비트코인을 포크하고 거버넌스를 설정할 수 있지만 이것은 엄청 기나긴 과정이다. 거버넌스 프로토콜이 내장된 잘 설계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보다 더 큰 장점이 있으며 새로운 암호화폐를 원활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쉽게 대체할 수 있다. 동시에, 충분한 자금을 보유한 적대 세력의 공격에 직면한 업그레이드는 지금처럼 몇 년이 걸려서는 안되고 몇 시간 또는 며칠 안에 전체 네트워크에 신속하게 배치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확장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우리는 이미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블록 크기를 변경하는 것은 효과가 거의 없으며 보다 급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만약 일부 국가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방화벽을 배포한다면 어떻게 될까? 비트코인에는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중계 서버 및 간섭 방지 코드가 있는가? 정부가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시스템을 실행하기 위한 ASIC을 비밀리에 설계하는 데 10억 달러를 지출하기로 결정하면 어떻게 될까? 정부와 경쟁해 이길 수 있는 채굴자가 몇이나 되겠나? 적대 세력이 모든 핵심 개발자를 끌어 모으기로 결정한다면 어떡할 것인가? 암호화폐 세계에 늘상 있는 인력 부족을 감안할 때 누가 그들을 대체할 수 있겠나? 이것들은 거의 극복할 수 없는 몇 가지 문제들이다. 나는 이러한 문제가 사람들을 요람에서 죽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지적하고 싶다. 우리가 진정한 문제를 찾아내면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블록 크기 제한과 같은 가짜 문제만 집착한다면 결국 갈 곳이 없다. 비트코인은 아름답고 멋진 아이디어이며 세상을 바꾸었다. 비트코인이 언젠가 실패하면 자체 코딩 규칙, 내분, 거버넌스 부족 때문일 수 있다. 물론 비트코인은 결국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그것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서버가 가상화되고 컨테이너화되는 것처럼, 비트코인은 추상적인 프로토콜 계층을 구축하면서도 퍼블릭 체인의 결제 계층으로 마이그레이션 될 수 있으며, 지속적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방어 메커니즘을 구축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해야 비트코인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육과 번성을 보장할 수 있다. 나는 이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당신도 그렇게 될 것이다. 생존을 보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패할 수 있는 모든 이유를 이해하고 이러한 문제에 대한 실제 솔루션 설계를 시작하는 것에 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진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리는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최후의 국경 암호화폐는 세계 경제 시스템의 근본적인 업그레이드를 대표한다. 일단 암호화폐들이 완벽히 출시되고 글로벌 네트워크에 통합되면 우리가 이해하는 세상은 매우 달라질 것이다. 수백 년 후를 되돌아 보면 오늘날의 경제는 과거의 봉건 경제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암호화폐, 탈중앙화된 응용 프로그램과 DAO는 심지어 우리를 사실상 돈이 필요없는 세계였던 영화 <스타트랙>의 세계로 인도할 수도 있겠지만 시간은 좀더 걸릴 것이다. 암호화 세계는 우리의 생활과 같으며 선과 악으로 가득 차 있다. 당신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면 당신은 내일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다음 주에 바로 다가올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마라. 이 과정을 즐기고 아무도 가지 않았던 곳으로 대담하게 나아가라. #대니얼 제프리스는? 대니얼 제프리스는 작가, 개발자, 창업가다. 컴퓨터 업계에서 20년 동안 일했다. 그는 리눅스(Linux)에서 네트워킹과 디지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연구했다. 일상 생활에서는 사고가 융합된 공상과학 소설을 쓰는 것 외에도 비트코인, 암호화, 기술 분석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으며, 또한 더 데일리 포스트휴먼(The Daily Posthuman) 팟 캐스트를 운영하면서 자신이 쓴 글을 공유 확장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경제학에 대한 그의 글은 수 백 편이 공유되었으며 소셜미디어에서 5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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