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검색

하루 앞 기로에 선 ETH2.0, 12월 1일 정상 출시될까

암호화폐, 이더리움, ETH2.0

이더리움2.0의 출시일이 12월 1일로 예고된 가운데 목표 스테이킹(예치) 물량 52만4288 ETH 달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간 내에 예치 물량을 채우지 못하면 출시가 연기되기 때문이다. 다만 지지부진하던 예치액이 최근 급등하면서 이더리움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1월 2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기준으로 예치액은 목표치의 약 55%가 모였으며, 이더리움 가격은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약 64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24일까지 52만 4288ETH 모여야 12월 1일 출시 가능 지난 11월 4일(현지시간) 이더리움 재단이 이더리움2.0 출시일을 12월 1일 오후 12시(UTC 기준)로 예고하면서 목표 예치액 달성이 론칭 시점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더리움2.0의 핵심 중 하나는 블록체인 증명 방식을 기존 PoW(작업증명)에서 PoS(지분증명)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1만6384명의 검증인이 최소 52만4288 ETH를 예치해야 이더리움2.0 론칭 및 제네시스 블록(블록체인의 가장 첫 블록)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론칭 일정 발표 이후 이더리움2.0 네트워크 목표 예치 물량은 지지부진했다. 11월 19일(현지시간) 이전만 하더라도 총 목표 수량의 30%를 넘지 못했다. 예정했던 12월 1일 론칭은 어렵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11월 20일 30%를 돌파한 목표 예치 물량은 11월 2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3일만에 55%를 넘어섰다. 예치 마감일은 11월 24일 오후12시(UTC 기준)로 알려져 있다. 이는 한국시간으로 11월 24일 오후 9시에 해당되므로 마감일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단순 수치로 봤을 땐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상승세를 근거로 극적인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기한 안에 예치 물량이 달성된다면 예정대로 12월 1일에 이더리움2.0이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제네시스 블록은 2021년 1월 13일에 생성될 예정이다. #출시 연기되면 기준 낮출 가능성도 존재..출시된다고 해도 난관 많아 그러나 현실적인 수치 상으로는 당장 내일까지 예치 금액이 모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따라 출시가 연기되면 제네시스 가동 조건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조건도 제시되고 있다. 대니 라이언 이더리움2.0 코디네이터는 “필요하다면 이더리움2.0 제네시스 가동 조건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10만ETH 이상이면 충분하다고 본다”는 의견을 직접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만약 극적으로 12월 1일에 론칭이 된다고 하더라도 기술적으로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이더리움2.0은 세부적으로 총 6단계 페이즈0~2로 구성돼 있는데, 해당 과정을 모두 거치면 최소 몇 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2.0이 당장 나와도 한동안은 기존 방식에 의존해야 한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립자도 “적어도 2년간은 기존 방식에 의존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출시되면 다른 예치 프로젝트 망한다? 예치 수익과 관련한 이슈도 투자자들의 관심사 중 하나다. 이더리움2.0의 검증인이 되려면 최소 32 ETH를 네트워크에 예치해야 한다. 현재 예상되는 연간수익률은 최소 수량인 52만4288 ETH가 모였을 경우 21.6%에 달한다. 이후 연간수익률은 예치액이 최소 수량에서 커질수록 줄어드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렇게 비트코인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이더리움이 예치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다른 예치 프로젝트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기존 예치 수요가 덩치가 큰 이더리움으로 이동하면서 다른 예치 프로젝트가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곽민석 엘립티 공동창업자는 지난 달 크립토니들에서 “Degen-fi 열풍이 식으면서 단순히 높기만 한 연간수익률에는 경계심이 생긴 상황이다. 오히려 클라이언트 확보가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따라서 이더리움 생태계 활성도 자체는 크게 우려되지 않는다”고 ETH2.0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디파이 프로젝트 등의 예치 서비스도 기술적인 포지셔닝을 고민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곧, 단순 프로젝트 규모나 연간수익률보다는 다른 요소에 의해 장기적인 예치 수요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더리움2.0이 다른 예치 프로젝트에 무조건적인 악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박상혁 기자 park.sanghyuk@joongang.co.kr

조인디 logo
j o i n
d

Article Title

  • J loading image
  • O loading image
  • I loading image
  • N loading image
  • D loading image

RE: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