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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ine] 신세틱스 "이자농사는 우리에게 '이것' 남겼다"

디파인, 신세틱스, 블록체인, 디파이

[D.Fine] “나의 진정한 바람은 단순 이자 농사를 넘어선 많은 혁신이 디파이 업계에 등장하는 것이다” 가스 트라비스 신세틱스 대외협력 팀장은 11월 17일 열린 디파인 2020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라비스 팀장은 이 자리에서 클린턴 애니스 신세틱스 기술 팀장과 함께 이자 농사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자리를 가졌다. #”얌의 리베이싱, 시도는 긍정적으로 봤다” 이날 트라비스와 애니스 팀장은 초창기 신세틱스(Synthetix) 유동성 보상 시스템부터 최근 이자농사·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결합한 베이스드(Based)에 이르기까지의 이자농사 역사를 회고했다. 그들은 이자농사 광풍의 절정으로 평가받는 스시스왑 이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프로젝트로 1inch·컴파운드·YFI·얌을 꼽았다. 이 가운데 트라비스 팀장은 얌의 리베이싱 메커니즘을 신선한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리베이싱은 토큰 가격이 설정 수치를 벗어나면 내부 프로토콜을 통해 공급량을 줄이거나 늘리는 자동 가격 안정화 메커니즘을 의미한다. 그러나 당시 얌은 출시 이틀 만에 콘트랙트 결함으로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트라비스 팀장은 그러한 시도 자체는 신선했다는 평을 내렸다. 또한 그는 “얌을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기존 디파이 커뮤니티를 잘 활용했기 때문이다. 얌을 하나의 밈(Meme)으로 브랜드화해서 아베(Aave)·신세틱스·컴파운드 등의 커뮤니티에 보상 유인을 제공했다. 그래서 다른 프로젝트들의 유동성 공급자도 얌으로 건너가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얌을 이자 농사 역사의 주요 분기점으로 보는 견해를 내놨다. #”스시스왑의 ‘뱀파이어 기법’ 흥미로웠다” 얌이 거버넌스 토큰을 브랜드화하는 시발점이었다면, 스시스왑은 그 절정을 찍은 프로젝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라비스 팀장은 스시스왑을 두고 “뱀파이어 기법이 흥미로웠다”고 이야기했다. 그가 말하는 뱀파이어 기법이란 유니스왑에 없던 거버넌스 토큰을 스시스왑에서 재공해, 유니스왑의 유동성을 스시스왑이 흡수하는 전략을 뜻한다. 하지만, 이후 유니스왑이 자체 거버넌스 토큰을 기습 발표하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스시스왑에 일시적으로 넘어간 유동성이 다시 유니스왑으로 급속히 돌아온 것이다. 트라비스 팀장은 이 현상 역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애니스 팀장은 한 번이라도 유니스왑에서 거래를 한 사람들에게는 모두 거버넌스 토큰을 지급했던 당시 상황을 두고 “마치 보편적 기본소득 경기부양책을 연상케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트라비스 팀장은 “유니스왑 토큰 출시의 흥미로웠던 점은 높은 브랜드 충성도가 나타났다는 점이다”라며 “(다른 프로젝트와 달리) 토큰 출시 직후에 가격 급락이 크게 발생하지 않았고, 토큰을 판매한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자 농사는 우리에게 ‘이것’을 남겨줬다” 그들은 이자 농사 전체 역사를 돌아봤을 때, 사람들이 이자 농사를 위해 토큰들을 매수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게 유일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그 비전이 깨지는 순간 사람들은 더 이상 토큰을 보유할 이유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더 이상의 혁신 없이 의미 없는 음식 이름만 딴 스왑류 토큰의 가치가 얼마 지나지 않아 폭락한 것도 같은 이유라고 밝혔다. 트라비스 팀장은 “이자 농사는 우리에게 채굴 토큰을 예치금으로 두면 큰 혜택이 있다는 사실을 남겨줬다”며 “이를 염두에 둔 맞춤형 전략이 각 프로젝트마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디파이가 근본적으로 발전하려면 이자 농사를 넘어 혁신 자체가 지속적으로 일어나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앞서 리베이싱 시도를 신선하게 본 이유도 같은 맥락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박상혁 기자 park.sanghy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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