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검색

다르마, ETH 2.0에 묶인 자금 담보로 USDC 빌려준다

리퀴드 스테이킹, 이더리움 2.0, 다르마 캐피털

이더리움 헤지펀드 다르마 캐피털(Darma Capital)이 이더리움 2.0에 스테이킹된 자금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론칭한다. 이용자들은 이더리움 2.0 예금 컨트랙트에 자금을 수년간 묶어두는 상황에서도 수익 창출을 할 수 있게 됐다. #다르마 “스테이킹된 ETH 담보로 USDC 빌려준다” 11월 11일(현지시간) 다르마 캐피털이 운영하는 리퀴드스테이크는 지분증명(PoS) 기반 이더리움 2.0 메인넷 가동을 앞두고 컨트랙트에 예치된 이더리움을 활용한 자금 대출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발표했다. 이용자는 예치 자산을 담보로 USDC를 대출받을 수 있다. 다르마 캐피털은 이더리움 2.0 컨트랙트에 5000만 달러 이상을 예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더리움 재단은 12월 초 이더리움 2.0이 본격 가동될 거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를 위해선 약 1만6384여명의 검증자가 최소 32ETH씩 총 52만4288ETH를 스테이킹 해야 한다. 그래야만 제네시스 블록이 생성되고 ‘페이즈(Phase) 0’에 돌입하게 된다. 이중 10%에 해당하는 5만7850ETH가 컨트랙트에 예치된 상태다. 만약 12월 초까지 나머지 90%가 모이지 않으면 이더리움 2.0 론칭 시기는 뒤로 미뤄진다. 문제는 이렇게 모인 자금이 출금되기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페이즈 0에선 예금 컨트랙트가 단방향이라서 한 번 입금된 이더리움은 도로 뺄 수 없다. 출금하려면 페이즈 1~2에 도달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최소 1~2년은 더 소요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향후 출금 기능이 나온다 해도 이더리움을 계속 예치해 둬야만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PoS는 컨트랙트에 자금이 묶일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유동성을 악화한다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리퀴드 스테이킹으로 묶인 자금 활용 가능해 다르마 캐피털은 리퀴드 스테이킹(Liquid Staking)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넘어서는 시도를 하고 있다. 리퀴드 스테이킹은 예치 자금이 묶여 있지 않아 다른 용도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앤드류 키즈(Andrew Keys) 다르마 캐피털 설립자는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이제는 누구나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면서 필요시 대출까지 받을 수 있다”며 “지분을 늘리면서도 디파이에 적극 참여하는 게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이미 리퀴드 스테이킹과 관련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로켓풀(Rocket Pool)이나 스테이커다오(StakerDAO) 같은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은 리퀴드 스테이킹을 도입한 상태이고,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 등 대형 중앙화 거래소도 다르마 캐피털과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2.0의 리퀴드 스테이킹에 대해 검토 중이다. PoS 기반 스테이킹은 아니지만 일시적으로 잠긴 암호화폐를 활용한 각종 금융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더리움 기반 비트코인 합성자산인 wBTC가 대표적이다. 계좌에 묵혀 있는 비트코인을 이용해 담보 대출이나 이자농사를 제공하는 디파이 서비스가 늘고 있다. 폴카닷 프로젝트 스테파이(Stafi)는 블록체인 플랫폼 간 브릿지 기술을 도입해 유동성을 늘리는 시도를 하고 있다. 스테이킹된 암호화폐를 합성자산으로 바꿔 거래소나 디파이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권선아 기자 kwon.seona@joongang.co.kr

조인디 logo
j o i n
d

Article Title

  • J loading image
  • O loading image
  • I loading image
  • N loading image
  • D loading image

RE: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