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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성공 뉴스가 향후 비트코인에 미칠 영향은

글로벌 제약회사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성공 뉴스가 11월 9일(현지시간) 글로벌 자산 시장을 흔들었다. 위험자산으로 간주되는 뉴욕 증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급등한 반면,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금값은 급락했다. 코로나 백신 실험 결과 90% 이상 효과가 입증됐다는 화이자의 발표는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에도 영향을 미쳤다. 화이자의 CEO 앨버트 부를라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백신 실험 성공과 관련, “이제 터널 끝에서 빛을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중 보건과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한다면 이번 백신 성공은 100년 만의 가장 중요한 의학적 진보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아침 화이자의 백신 성공 발표 직후 증시와 더불어 랠리를 펼치며 불과 15분 사이에 1만5500달러선에서 1만5840달러(UTC 기준 12시)까지 가파르게 전진했다. 그러나 뉴욕 증시가 계속 강세를 유지한 것과 달리 비트코인은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전환해 한때 1만5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일부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은 코로나 백신 성공 뉴스가 일단은 비트코인에 잠재적 위협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백신 개발 성공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야기된 경제ㆍ사회적 위기의 해소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며 이는 결국 추가 경기 부양책의 필요성 축소를 의미한다.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으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비트코인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이 정말 금과 같은 움직임을 나타내는 안전자산이라면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성공 뉴스는 비트코인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상승 잠재력은 건재할 것이라는 견해가 적지 않다. 지속적인 기관 자금 유입 등 비트코인을 둘러싼 긍정적 거시 환경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생상품 트레이더 캔터링 클라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들은 화이자 백신 뉴스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코로나 백신 성공과 관련된 암호화폐 시장의 우려를 극복할 수 있다면 1만6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 2만달러 재도전에 나설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비트코인이 이날 1만5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곧바로 1만5000달러 레벨을 회복한 것은 비트코인의 현재 체력이 튼튼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이날 백신 뉴스가 나오기 전에 이미 기술적 약세 신호인 이중고점 패턴을 형성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의 추세 전환 및 단기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의 이중고점 패턴이 확인돼 하락할 경우 1만4325달러를 지지선으로 제시했다. 블록미디어 뉴욕=장도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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