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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핀] 호재 알아보기: 하드포크 그리고 메인넷 2.0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타로핀’s 코린이 개나리반] 달러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1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2018년 1월 이후 최고가 기록이다. 코인러들이 다 같이 얼싸안고 얼마만의 불장 이냐며 기뻐할 줄 알았는데... 웬걸? 분위기가 이상하다. 비트코인이 상승하다 조정받고, 조정받다 상승을 반복하면서 알트코인 가격이 초상집이 됐기 때문이다. 모든 암호화폐의 시가총액 합계에서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중인 도미넌스가 66%까지 치솟았다. 지금은 비록 풍요 속 빈곤이요, 불장 속 손실이지만 비트코인이 릴렉스하고 메이저 알트로 자금이 흘러오기를 기대하는 코인러들이 하나 둘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코인은 비트코인캐시(BCH)와 이더리움(ETH) 되시겠다. 비트코인캐시는 11월 15일 하드포크를 앞두고 있고, 이더리움은 12월 1일 메인넷 2.0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 11월 15일 하드포크로 상승? 거래소마다 지원 공지를 띄운 덕분에 비트코인캐시의 하드포크가 진행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를 찾기가 더 힘들 정도다. 하드포크를 1+1 증정, 혹은 1+2 증정 이벤트로 기대했던 이들은 일찌감치 매수했지만, 예상과 달리 뚝뚝 내려가는 가격을 보며 영문도 모른 채 눈물을 뚝뚝 흘리는 중이다. 울 때 울더라도 이유는 알아보자. 사건의 중심에는 BCHABC가 있다. 첫째는 채굴세다. 올해 6월에 비트코인캐시의 개발팀 중 하나인 BCHABC에서 돈이 모자란다며 기금관리 이사회를 출범시켰다. 그리고선 공약을 하나 던졌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의 8%를 지정된 지갑으로 가져가겠다는 거다. 코인베이스 룰(Coinbase rule) 이다. 이 공약에 대한 반응은 ‘뭥미?’였다. 다른 비트코인캐시 개발팀들이 일제히 비난했다. “BCHABC의 최고 개발자가 스스로 BCH의 신이라 생각하고 더 나은 대우를 받으려 한다”라거나 “소련식 중앙집권 플랜을 현실화하는 것”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그 결과 여론은 채굴세를 반대하는 BCHN 측의 지지로 이어졌다. 현재 9할이 넘는 지지를 받고 있다. 둘째는 채굴 알고리즘이다.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는 동일한 ‘SHA256D’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캐시의 해시 파워는 비트코인의 그것의 5%에 불과한 수준이라 51% 공격에 취약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채굴 난이도 조정 알고리즘 ‘aserti3-2d’이 등장했다. 이를 적용하기로 타협을 마무리하려는 찰나, BCHABC에서 난데없이 ‘Grasberg’ 알고리즘을 쓰자며 주장 한 거다. BCHABC의 돌발 행동에 불만을 가진 채굴장 ViaBTC는 “고양이는 귀엽고, 전쟁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다”며 고양이와 다르게 행동하는 BCHABC를 쫓아내기 위한 하드포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드포크를 통해 ‘비트코인캣’을 만들려는 수작을 부렸다. #이더리움(ETH), 12월 1일 메인넷 시작? 옆집과 다르게 이더리움은 한마음 한뜻으로 으쌰으쌰 돌아가는 중이다. 공통점이라면 이더리움2.0 메인넷을 앞두고 관련 정보가 국내 커뮤니티에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거다. POW에서 채굴자의 수가 적고 해시파워가 낮아지면 보안에 취약해지듯, POS도 노드의 수가 적고 스테이킹의 수량이 적어지면 보안에 취약해진다. 덕분에 이더리움 재단은 POS인 이더리움2.0 메인넷의 가동을 위한 조건을 내걸었다. 최소 노드 1만6384개, 최소 스테이킹 수량 52만4288ETH다. 이 조건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메인넷 일정은 일주일씩 계속 밀리게 된다. 노드 참여를 위해 최소 32ETH가 필요하지만, 더 많은 수량을 스테이킹 해도 보상은 동일하다. 이더리움 재단에서도 32ETH씩 쪼개서 스테이킹을 하라며 권하는 중이다. 노드가 되어서 블록 검증에 기여하게 되면 보상을 받게 된다. 메인넷 가동을 위한 최소 수량일 때는 연간수익률 APR은 21.6%로 구미가 당긴다. 문제는 수익률이 높을수록 스테이킹 참여가 늘어난다는 거다. 스테이킹 수량이 500만 개로 늘어난다면 APR은 7%, 1000만 개로 늘어난다면 4.9%로 급격하게 줄어든다. 연간수익률이 낮아질수록 디파이의 이자농사로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낮은 스테이블 코인으로 유동성을 제공해도 APR이 10%를 웃돌기 때문이다. 이더리움이 디파이로 인해 부흥했지만, 되려 디파이가 이더리움2.0의 라이벌이 되는 상황이다. 리스크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스테이킹 보상이 있는 만큼 스테이킹 벌칙도 존재한다. 오프라인 상태 같은 노드의 부주의로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할 때 예치금을 차감한다. 21일 동안 예치금의 50%까지 잃을 수 있다. 부주의가 아닌 악의적인 행동으로 인한 처벌인 ‘슬래싱’의 경우 최소 1ETH 이상의 차감을 당하고 노드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다. 고난과 역경을 뚫고 노드 보상을 받았더라도 출금을 할 수 없다. 메인넷 가동은 페이즈0의 시작을 뜻하기 때문이다. 페이즈1에 들어와야 전송이 가능해지고, 페이즈2가 돼야 출금이 가능해진다. 이더리움2.0의 로드맵에 따르면 페이즈2가 시작되는 2021~2022년까지는 스테이킹 수량과 보상 수량은 출금할 수 없이 강제 락업 효과가 생긴다. 아, 참. 빨라야 2020년 12월 1월에 가동되는 이더리움2.0의 초기 로드맵은 2017년에 가동 예정이었다는 걸 상기 하자. #비트코인 독주에 알트코인의 운명은? 2020년도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다. 그 기간 동안 채굴자들이 주도하는 비트코인캐시와 개발자들이 주도하는 이더리움은 변화를 기다리고 있다. 채굴자는 채산성을 바탕으로 한 수익을 우선 가치로 본다. 이권 싸움의 결과로 하드포크를 통해 새로운 코인을 만들어서 창조 결제를 실현하려 한다. 당최 곱게 볼 수 없는 모습이며 대중의 시선은 시장의 가격을 통해 대변된다. 개발자는 플랫폼의 발전을 위해 생태계의 참여를 우선 가치로 본다. 코인 홀더의 수익을 고려하기보다는 로드맵의 진척과 플랫폼의 완성을 먼저 생각한다. 비트코인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열성 지지자가 있기에 개발자의 뜻에 따라 시장의 가격도 따라가고 있다. 비트코인캐시와 이더리움은 메이저 알트코인 중에서 각각 POW와 POS를 대표하는 코인이며, 각각 채굴자와 개발사로 대표 되는 코인이다. 프로젝트의 발전과 시장의 가격이 항상 동일시되지는 않겠지만 비트코인의 독주에 기죽어 있는 이들의 진행 과정을 지켜보는 일도 분명 가치 있을 테다. ‘타반꿀(타로핀의 칼럼과 반대로 매매하면 이익)’은 생각도 하지 말자. 현재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다 보유 중이다. 타로핀(ID) ‘코린이 개나리반’ 운영자 (https://open.kakao.com/o/ghnA1q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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