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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전망] 거침없는 질주 vs 사상 최고가 도전 앞둔 조정

비트코인이 2017년 12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약 2만달러)를 향한 가파른 질주를 일단 멈추고 1만5000달러 대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비트코인은 11월 6일(현지시간) 이른 시간 거의 1만6000달러까지 전진, 2018년 1월 이후 고점을 찍은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비트코인이 지난 4주간 거의 50% 상승했다는 점에서 현재의 다지기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여진다. 비트코인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간주됐던 1만3000/4000/5000달러 레벨들을 단기간 내 잇따라 돌파하면서 암호화폐시장의 전반적 분위기는 상당히 고무된 상태다. 비트코인의 공급이 시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최근 데이터들도 공개됐다. CNBC, 블룸버그, 포브스 등 주류 경제 전문 매체들도 비트코인의 랠리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머지 않아 기존의 사상 최고치 재도전은 물론 신고점 수립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기술적으로도 비트코인의 추가 랠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디지털시장 분석 업체 메사리에 따르면 2017년 비트코인이 1만5000달러 위에 머문 기간은 불과 20일이었으며 1만5000달러 돌파 후 사상 최고가인 약 2만달러를 향해 빠른 속도로 전진했다. 디지털자산회사 디지넥스의 판매ㆍ트레이딩 헤드 매트 블럼은 이 데이터를 근거로 1만5000달러 위를 비트코인의 “가격 진공” 상태로 묘사한다. 1만5000달러 위에 별다른 저항세력이 없으며 비트코인이 조만간 2만달러에 도달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브로커업체 비퀀트의 리서치 헤드 데니스 비노쿠로프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에서 비트코인 옵션시장에서의 잠재적 스퀴즈 발생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옵션시장의 스퀴즈와 미국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 영향이 맞물려 비트코인이 앞으로 며칠 후 1만7000달러를 향해 상승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일부 옵서버들은 비트코인의 최근 가파른 상승을 좋은 기회의 상실을 두려워하는 이른바 FOMO 심리로 설명한다. 그러나 코인데스크는 구글의 ‘비트코인 가격’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직 소매투자자들의 본격 참여 신호는 없으며 현재의 랠리는 기관투자자들에 의해 주도되는 것으로 진단했다. 이는 본격적인 FOMO 현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조정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기술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비트코인이 현재 과매수 상태임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시장의 공포와 탐욕지수는 6일 현재 90으로 수년래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시장이 지금 극도의 탐욕 상태에 진입했다는 뜻이다. 비트코이니스트는 극도의 탐욕은 단기 고점과 자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주간 차트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의 현재 상황을 사상 최고가 도전을 앞둔 1만5800~1만6800달러의 마지막 저항지대에 직면한 것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단 한번 시도로 이 저항지대를 돌파할 확률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이 최근 랠리가 너무 가팔랐기 때문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일간차트 분석을 토대로 비트코인의 단기 지지 레벨을 1만4000~1만4200달러로 제시했다. 또 비트코인이 조정을 겪을 경우 1만2800~1만3100달러, 그리고 1만1600달러 부근을 잠재적 저점 매수 진입을 촉발할 포인트로 지목했다. 블록미디어 뉴욕=장도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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