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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이 촉발한 비트코인 랠리.. "어게인 2017년?"

“트럼프의 대선 불복이 비트코인에 호재?” 미국 대통령 선거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바이든으로 기운듯하지만 트럼프는 예상대로 소송전에 돌입했다. 전문가들은 대선 불확실성이 비트코인을 올해 최고가로 끌어올린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11월 6일 1만5000달러선을 가볍게 돌파했다. #미국 대선이 비트코인에 호재인 이유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통신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타윌 프로체인 캐피털 대표는 “대통령이 정해지지 않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비트코인에는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원이 대선에 개입하게 된다면 그에 대한 두려움이 당분간 비트코인 변동성을 좌지우지할 것이고, 그로 인해 금이나 증시보다 비트코인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너드 네오 스택펀드 대표 역시 자사 뉴스레터를 통해 “투자자들이 정치적 위험에 대한 대비책으로 비트코인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바이든이 이끌 미국 정부가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에 가로막혀 감세 등의 정책을 밀어붙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코인데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할 거라 예상함에 따라 소송전을 시작, 처음엔 대선 불확실성이 비트코인 대량 매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으나 추가 부양책이 시사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추가 부양책을 시사하면서 세계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인데스크는 “바이든은 교육ㆍ주거ㆍ의료 관련 분야에 최소 5조달러의 예산을 배정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이 점이 비트코인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바이든이 공약대로 추진하면 재무부는 예산 배정을 위해 돈을 빌려야 하고, 돈을 더 찍어낼 것이기 때문이다. 단, 현재 미국 의회는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고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구조라 바이든이 공약으로 내세운 예산 정책이 현실적으로 실현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코인데스크는 연준이 경기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언급한 추가 부양책이 트럼프가 완전히 패할 경우 언제 통과돼 진행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공화당이 장악한 미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부양책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라고 말했는데도 지난 한 달 동안 부양책을 통과시키지 않았다. #“2017년 연상된다” vs 단기급등 우려 다른 암호화폐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대선의 열광적인 반응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비트코인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018년 1월 이후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1만5000달러를 돌파했으며 비트코인 관련 지수는 가장 큰 가격 움직임을 보일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1만4000달러에서 1만450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한 만큼 당분간 최고가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하루에 1000달러씩 계속 오르고 있다”며 “2017년을 연상케 하는 광풍이 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성호 해시드 파트너는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시장 전반에 유동성이 공급되고 있다”며 “미국에서 어떤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코로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정책으로 인해 더 많은 유동성이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달러를 대체할 가치 보존 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단기 급등은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틴 영은 “트레이딩뷰 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2% 이상 상승하면서 ‘공포와 탐욕 지수’는 90을 기록해 극단적 탐욕 상태에 들어섰다”며 “투자자들이 만약 수익을 실현하기 시작하면 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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