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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으로 블록체인 기반 콘텐트 유통 고민했다"

워니, 골방환상곡, 조인디

[ Join:Deep톡 ] 박종원 워니프레임 대표(웹툰 '골방환상곡' 작가) 조인디에 1세대 웹툰 작가를 대표하는 ‘워니(Wony)’, 박종원 대표가 왔습니다. 블록체인과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그가 왜 조인디에 왔을까요. 그리고 ‘엄친아’ 단어를 창시하고 언젠가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던 그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조인디가 그의 근황과 함께 블록체인으로 꿈꿨던 Wony의 세상을 물어봤습니다. 최근 트럼프의 암호화폐 관련 발언과 함께 테더(Tether) 이슈에 대한 답변이 압권입니다. 전체 내용이 궁금하다면 조인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하세요:D Q> 자기소개와 함께 워니프레임이 어떤 회사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골방환상곡을 연재하고 지금은 워니프레임 대표를 하고 있는 박종원이라고 합니다. 저희 회사는 웹툰과 이모티콘을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애니메이션 사업까지 확장할 생각입니다. 예전에는 TV 애니메이션이 대세였다면, 이제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애니메이션이 대세라고 생각해서 사업 방향도 그쪽으로 추진 중입니다.” Q> 골방환상곡에서 탄생한 ‘엄친아’라는 단어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세상에서 제일 센 사람이 뭘까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탄생했습니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진짜 센 사람’은 지식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제 나이가 26살이었는데, 그땐 그게 정말 센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자기가 전교 1등을 한 게 아니라면 어릴 때 한 번쯤은 들었을 법한 ‘엄마친구아들’이 생각났죠. 그게 정착돼서 만들어진 단어가 ‘엄친아’였습니다.” Q> 골방환상곡 이후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제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저를 슬럼프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중간에는 제 스스로 힘들어서 쉰 적도 있었죠. 그러다가 정신 차려서 도전의 모양을 바꾼 게 창업이었습니다. 골방환상곡 후속 시즌을 원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연재할 때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 고민이 필요합니다. 다만 회사 내부의 구색이 점점 갖춰지고 있어서 회사 관련 콘텐트는 계속해서 나올 예정입니다.” Q> 블록체인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2016년에 기사를 통해 블록체인을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그러다가 스팀잇(Steemit)이라는 블록체인 SNS를 지인 여러 명에게 추천 받았습니다. 운 좋게 같은 동네에서 만난 분이 스팀잇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던 분이기도 했죠.(웃음) 그 다음 스팀잇에 첫 글을 올렸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렇게 블록체인을 알게 됐죠.” Q> 블록체인을 통한 콘텐트 유통에 느낀 점은 무엇이 있었나요. “스팀잇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콘텐트 유통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생각해봤습니다. 먼저 창작자 측면에서는 내가 만든 콘텐트보다 내 콘텐트를 유통하는 큐레이터가 더 큰 인기를 얻는 문제점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탈중앙화 기반 플랫폼끼리의 경쟁이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반의 동영상 콘텐트 플랫폼이라면 유튜브(Youtube)와 경쟁해서 이겨야 의미가 있는 거겠죠. 정리하자면 처음에 블록체인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들어왔다가 지금은 ‘블록체인이 필요하긴 하지만, 현재로서 이게 과연 중앙화된 플랫폼을 대체할 수 있을까’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Q> 트럼프가 “비트코인은 돈이 아니다. 달러가 최고다.”라고 발언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당연한 소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중앙화된 시스템의 수장인데 다른 말을 하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트럼프가 암호화폐 좋다고 하는 건 네이버(Naver)가 다음(Daum) 좋다고 말하는 것만큼 이상한 소리 아닐까요.(웃음)” Q> 그런가 하면 뉴욕검찰에서 테더(Tether) 의혹과 관련한 증거자료를 제시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건 연인간의 사랑으로 한 번 비유해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지금 사귀고 있는 애인을 좋아하지 않는데 좋아한다는 거짓말을 했다고 쳐보죠. 그런데 그게 일시적인 거짓말이 아니라 상대방을 평생 속일 수 있는 거짓말이라면 어떨까요. 저는 테더 이슈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Q> 조인디에 오면 빠질 수 없는 질문. 지금 뭐 투자하고 계신가요. “코인 투자 했었습니다. 많이 벌지는 못했지만 잃지는 않았습니다. 최근에 사업 자금이 필요하기도 해서 다 처분했는데요. 잃지 않은 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돈보다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해주세요. “저희가 ‘금곰 홍삼제리’라는 새로운 상품을 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아직 판매 안하고 있고요. ‘말랑수집소’라는 저희 쇼핑몰을 통해 구매 가능합니다. 성분도 다른 회사보다 좋게 제작했고,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2세트 이상 구매하면 금곰인형도 드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가벼운 콘텐트로 조인디에 찾아오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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