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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H 두번째 하드포크 임박, 투자자에게 어떤 의미가?

비트코인캐시, BCH, 하드포크

비트코인캐시(BCH)가 또 다시 하드포크에 직면했다. 오는 11월 15일 BCH 네트워크는 하드포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하드포크를 주도하는 두 진영은 비트코인캐시 ABC(BCH ABC)와 비트코인캐시 노드 (BCHN)다. 포크가 이뤄지면 BCH 보유자는 두 종류의 신규 자산을 갖게 될 전망이다. BCH는 2018년 해시레이트 다툼을 통해 첫 번째 포크를 했었다. 이번 하드포크로 인해 시장에 약세장이 연출 될 수도 있고, 해시레이트 다툼의 배후에 있는 중앙화 문제도 논쟁의 초점이 되고 있다. 그러면 두 번째 포크는 무엇때문에 일어날까? 업계 관계자는 이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또한 이번 하드포크는 투자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다음은 OXEx가 분석한 내용. #BCH의 두 번째 하드포크 원인 분석 첫 번째 포크와 마찬가지로 이번 BCH 하드포크도 커뮤니티간 의견 차이에서 비롯됐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현재 BCH 개발을 이끄는 기술팀은 주로 BCH ABC, BCH Cash Note와 비트코인 Unlimited 등이다. 이 중 ABC팀이 만든 채굴 노드는 많은 채굴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해당 개발자의 90%가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 BCH는 11월 중 IFP Coinbase 규칙을 도입하고 8%의 블록 보상을 BCH ABC 기술팀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적지 않은 커뮤니티 회원들은 이것이 BCH 채굴자들의 이익을 빼앗는 행위라고 여긴다. 이에 대해 ABC팀은 팀 운영을 위해서는 자금 지원이 필요하며, 이것은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채굴자의 세금이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나 ABC팀의 이런 조치는 커뮤니티의 이견을 조금도 없애지 못했다. 8월 20일, BCH 커뮤니티의 일원인 NilacTheGrim은 'Amaury가 왜 자신의 지위를 포기해야만 하는 지에 대해'라는 글을 게시하고 이 글을 번역할 지원자에게 0.5BCH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글에서 그는 “BCH는 인프라 투자 유치에 문제가 없지만 비트코인 ABC가 성급하게 8%의 보상을 받고 싶어하는 이유는 비트코인 ABC의 효율성이 낮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ABC는 운영 비용이 엄청 많이 들기 때문에 심각한 현금 흐름 문제가 있다. 더불어 비트코인 ABC 최고 개발자 Amuary Sechet은 자신을 BCH의 신으로 여기고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ABC측은 여전히 당초의 노선을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8월 25일, ABC팀은 오는 11월 15일 진행할 업그레이드로 IFP Coinbase 규칙이 추가되고 블록 보상이 일정 비율로 BCH 기금에 분배될 것이라는 글을 발표했다. 더불어 이 기금은 BCH 핵심 인프라 개발과 유지 보수를 위해 지속가능한 재정 지원에 쓰일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이는 당연히 커뮤니티의 갈등을 심화시켰다. 9월 1일, BCH 지지자이자 Bitcoin.com 설립자 로저 버(Roger Ver)는 트윗을 통해 IFP Coinbase 규칙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BCH 블록 보상의 일부를 개발팀에 지불하겠다는 것은 소련식 중앙집권 플랜을 현실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커뮤니티 갈등은 조정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고 BCH의 두 번째 하드포크는 불가피한 방향으로 바뀌었다. #업계 관계자는 어떻게 해석하나? IFP가 불러일으킨 BCH 커뮤니티 내부의 이견에 대해 BCH 초기 프로모터이자 투자자인 류창용은 중국매체 훠싱차이징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네 가지 관점을 말했다. 1. BCH는 효과적인 거버넌스가 부족하며 거버넌스 메커니즘이 필요하다. 2. 거버넌스를 시작하려면 반드시 공공 거버넌스 자금이 필요하다. 3. 로저 버는 블록 보상에서 나온 일부 자금을 공공 거버넌스 기금화 하는 것에 완전히 반대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BTC.Top 장줘얼의 계획에 동의한다. 4. 현재 비트코인 ABC가 제안한 거버넌스 기금 구현 방식은 커뮤니티와 폭넓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들은 승인없이 코드를 작성키로 결정하고 오는 11월 15일 거버넌스 기금을 인출한 뒤 자신들이 통제하는 주소로 해당 자금을 이체하려 하고 있다. 이는 절대 다수의 반대를 불러 왔다. 류창용은 이와 함께 효과적인 거버넌스와 탈중앙화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탈중앙화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탈중앙화가 사라지고 효과적인 거버넌스만 달성된다면 중앙화된 생태계로 변질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BCH는 탈중앙화 암호화폐로서의 본질과 가장 큰 이점을 잃게 될 것이라는 것. BCHN의 지지자이자 BTC.Top 설립자 장줘얼은 웨이보를 통해 "현재 coinex.com에서 BCHN 대 BCH ABC의 가격은 대략 9:1 정도이므로 걱정이 안된다. BCH의 이번 하드포크는 한 가지 문제(BTC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했다. 개발팀과 도메인이 BCH가 아니고 커뮤니티야 말로 BCH라는 것. 설사 메인 개발팀이더라도 커뮤니티의 합의를 위반해서는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커뮤니티로부터 버려질 것이다. BCH는 여전히 진화의 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적지 않은 관계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추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잘 알려진 금융 블로거 '블록체인 윌리엄'은 “BCH가 다시 포크된다는 말을 들었다. 내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2018년 한겨울의 마지막 눈보라를 불러온 것이 바로 BCH의 포크였다(물론 당시 이미 베어마켓 추세가 명확했기 때문에 BCH의 포크는 단지 일어난 사건일 뿐일 수도 있다). 나는 우리의 걱정이 불필요하기를 바라며, 하드포크 따위를 논하기 보다는, 무의미한 말은 줄이고 시장을 견인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에게 부를 안겨줄 방법을 찾기를 건의하고 싶다"고 직언했다. #투자자에게는 어떤 의미인가? BCH의 두 번째 포크는 궁극적으로 일반 투자자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현재 투자자들의 보편적인 관심사는 포크 코인의 에어드랍에 쏠려 있다. 구체적으로 투자자가 하드포크 전에 BCH를 보유하고 있으면 1:1로 포크 코인을 에어드랍 받을 수 있다. 분석에 따르면, BCH가 포크를 하든 안하든 11월의 기술적 업그레이드는 불가피한 일로 보인다. 포크에 대한 기대는 거래소 입장에선 좋은 일이 될 것 같다. 투기 시장에 진입할 자금이 있을 것이고 에어드랍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BCH를 구매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명확한 시장 기회로 여겨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BCH 가격 추세를 봐도 알 수 있다. 10월 28일 오후 7시, OKEx는 BCH가 포크할 경우 BCH 계정의 스냅샷을 찍어 에어드랍을 해주는 방식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가장 먼저 발표했다. 이에 호응하기라도 하듯 BCH는 257달러에서 276달러로 1시간 만에 7% 이상 상승했다. 그러자 다른 마이너 거래소도 오케이이엑스를 뒤따르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BCH의 두 번째 하드포크는 최근 핫이슈가 되었고 많은 투자자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전 포크와 달리 이번 하드포크는 특정 체인의 해시레이트 지원 부족으로 계속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또 하드포크 이후 두 체인 가운데 어느 체인이 비트코인캐시(BCH)라는 이름을 계승할지 결정되지 못한다면 시장에서의 혼란도 불가피하다. 한편 이번 포크에 대비해 거래소들은 속속 자체 대응 계획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는, 가격이 더 높은 체인을 BCH 이름 계승자로 선택, BCH 원래 계정에 대한 스냅샷 찍기 진행, 포크 완료 후 1:1 에어드랍 실시, 사전에 BCHA, BCHN 선물을 출시한다는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BCH의 가격은 포크 이전에 계속 등락할 것이며, 포크 완료 후에도 급등락을 반복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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