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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투자란 무엇인가... 포트폴리오를 공개합니다

이태용, 분산투자, 포트폴리오

[이태용‘s Wall St.Letter]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에 대한 해석이 참 다양합니다.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로 인한 투자자 유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최근 안전자산(금, 미국 국채, 일본 엔화, 스위스 프랑화 등)의 상승세와 맞물려 비트코인이 또 다른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를 굳혀가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더 급진적인 주장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골드’이며, 따라서 전통적인 안전자산군의 유효한 대체수단이 됐기 때문에 가격이 오른다는 설명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예일대나 하버드대 기금, 혹은 미국 주정부 기관 연기금 등도 디지털 자산 투자를 시작했다는 뉴스를 근거로 내놓습니다. 미국의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등 시장의 플레이어들은 최근 전체 포트폴리오의 분산투자 측면에서 디지털 자산을 적극 편입할 필요가 있다는 보고서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보고서에는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전통 투자자산군인 주식ㆍ채권 등의 가격 흐름과 상관관계(correlation)가 낮다는 분석자료가 포함돼 있습니다. 보고서에는 또한 20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암호화폐들 간의 상관관계도 조금씩이나마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인다는 분석도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과 주장이 사실이라면 어떤 코인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투자수익률에도 큰 차이가 날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암호화폐 운용사에서 일하는 제 포트폴리오는 어떤지 공개하겠습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 CoinMarketCap)에서 시가총액을 추정할 수 있는 1860여 개 코인의 총 시가총액 합은 4일 현재 약 3222억 달러(약 376조원)입니다. 개별 코인 중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약 2100억 달러(약 245조원)로 65%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이더리움(약 37조원)ㆍ리플(약20조원), 그리고 라이트코인과 비트코인캐쉬(각각 9조원) 등 순입니다. 제가 코인베이스(Coinbase) 지갑에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지난 1년(2018년 7월 5일~2019년 7월 4일) 수익률을 보니 다양한 차이가 있더군요: 비트코인(BTC)이 80%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어 라이트코인(LTC)도 49%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스텔라(XLM)은 거의 반토막이 났고(-49%), 그나마 리플은 15% 손실에 그쳤습니다. 비트코인캐시(BCH)도 44% 떨어졌고, 이더리움(ETH)은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최근 한 달(6월 4일~7월 4일) 수익률은 비트코인 48%, 이더리움 20%, 라이트코인 20%, 비트코인캐시 5% 등입니다. 반면, 리플과 스텔라는 각각 2%, 16% 손실을 봤습니다. 어느 기간을 참조하느냐에 따라 기간 수익률은 크게 차이 납니다. 암호화폐처럼 가격이 급변하는 자산은 더욱 그렇겠죠. 예를 들어, 2018년 비트코인은 80% 하락했습니다. 제 개인 투자 포트폴리오는 상당 부분이 주식ㆍ채권ㆍ부동산ㆍ금 등 전통자산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주로 수수료가 싼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하고요. 그리고 일부는 디지털 자산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큰 그림에서 보면 ‘진정한’ 분산투자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까지 포함한. (참고로 앞서 언급한 코인 및 수익률은 미국 달러 기준입니다. 수치의 정확성이 보장되지 않고 투자를 위한 추천도 아닙니다.) 이태용 아문자산운용 C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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