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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넷 론칭한 파일코인, 화제만큼 논란이 큰 이유는?

IPFS, 스토리지

분산형 스토리지 공유 시스템 파일코인이 마침내 메인넷을 내놨다. 화제만큼이나 논란도 크다. 파일코인(FIL)은 10월 16일 오후 4시 38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134.18%나 상승한 7만643원을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파일코인은 지난 12일 MXC, 빗썸 글로벌, 오케이엑스에 상장된 것을 시작으로 15일 하루에만 크라켄, 제미니, 빌럭시, 게이트아이오, 바이낸스, 후오비 글로벌, 비트파이넥스 등의 거래소에 상장됐다. #파일코인이 대체 뭐길래? 파일코인은 IPFS(Inter Planetary File System, 분산형 파일 시스템) 기술을 사용해 탈중앙 클라우드 시스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파일코인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 컴퓨터에 남는 하드디스크 공간을 활용해 파일을 저장하고 열람할 수 있다. 파일코인은 IFPS는 탈중앙화 웹이기 때문에 하나의 서버가 다운되거나 해킹되더라도 이용자가 파일 정보를 계속 보유할 수 있다고 본다. 노드 활성화를 위해 파일코인은 저장소 시장과 검색시장을 구축했다. 저장소 시장에서 클라이언트는 저장소 채굴자에게 토큰을 지불하고 파일을 저장한다. 마찬가지로 검색 시장에서는 클라이언트가 검색 채굴자에게 토큰을 대가로 제공하고 원하는 파일을 소유할 수 있다. 이때 클라이언트와 채굴자는 자신의 주문을 설정하거나 가격을 제시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요구를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 있다. 파일코인의 채굴과 보상에는 3가지가 있다. 스토리지 채굴 보상, 검색 채굴, 블록 생성 보상이다. 스토리지 채굴은 일반적인 채굴을 뜻한다.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를 가진 스토리지 채굴자에게 파일코인을 제공해 저장공간을 확보한다. 검색 채굴은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를 스토리지 채굴자가 저장한 데이터에서 가져오는 것이다. 파일코인 채굴은 지난 15일 메인넷이 런칭하면서 가능해진 상태이다. 메인넷 출시 하루 전인 지난 14일, 파일코인 채굴업체 항저우 덴춘은 “모든 채굴자들이 사전 담보로 350FIL을 구매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시 매월 채굴량은 0.5개”라고 밝혀 논란을 겪었다. 파일코인 채굴법이 바뀌어 스토리지 채굴 업체들이 채굴량을 계산하지 못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파일코인은 블록체인 분산 업계의 기대주로 떠오르며 사전 ICO 판매로 5200만 달러(약 600억원)를 모았으며, 2017년 실제 ICO를 진행해 2억5000만 달러(약 2700억원)를 모집해 가장 많은 ICO 자금을 모집한 프로젝트가 됐다. 당시 세콰이어 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 등 유명 벤처 회사들이 참여해 주목받았다. #파일코인,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중국 암호화폐 전문 매체 바비트는 파일코인 투자와 관련된 네 가지 위험 요소를 정리했다. ①파일코인을 과매도할 가능성이 있다. 파일코인에는 FIL, FIL6, FIL12, FIL36 등 여러 페어가 있다. 이중 FIL은 메인넷 토큰으로 정상적으로 인출할 수 있지만 나머지는 락업 해제를 거쳐야 하는 IOU 토큰이다. FIL은 다른 토큰에 비해 2~3배 더 가격이 높다. 바비트는 이러한 가격 차이가 락업 해제가 필요한 토큰 가격이 과소평가돼 있거나 현물 시장 가격이 과대평가돼 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후자가 더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②파일코인 응용 프로그램 개발이 불확실성하다. 파일코인 생태계에서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자는 데이터 저장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기존 중앙집중형 스토리지에서 지불해야 하는 비용보다 더 높다. 바비트는 이런 상황에서 누가 파일코인 스토리지를 선택할지 불확실성이 크며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난관을 겪을 것이라 전망했다. ③파일코인 업체가 불확실성하다. 파일코인 메인넷 출시는 최소 4번 이상 지연됐다. 메인넷 출시 직전까지도 파일코인의 인센티브 모델은 불분명했다. 채굴자 보상 비율 같은 핵심 데이터도 논란의 대상이었다. 또한, 파일코인 재단은 지난 15일 예고 없이 150만 FIL을 시장에 풀어버렸다. 한 파일코인 커뮤니티 멤버는 익명의 주소가 150만 FIL을 획득해 후오비로 80만 FIL을 이체했다고 주장했다. 파일코인 락업 해제 룰에 따르면 초기 투자자, 파일코인 채굴자의 첫날 락업 해제 물량은 50만 FIL이어야 한다. 이에 대해 파일코인 관계자는 “해당 토큰은 후오비만이 아닌 다수 거래소로 이체됐다. 독립된 마켓메이커를 만들기 위함”이라며 “프로젝트 초기에 가격이 불안정할 수 있어 이를 안정적으로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해당 토큰은 팀의 덤핑 물량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④버블 우려다. 바비트는 파일코인을 이오스ㆍ폴카닷 등과 비교하며 해당 코인들 역시 거품으로 인해 가격이 폭등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바비트는 파일코인 거품이 꺼진 이후 프로젝트가 상승세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시장의 인식에 달렸다고 말했다. 블록미디어 강주현ㆍ저소여 기자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59941 ※블록미디어와의 전제 계약을 통해 게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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