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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리브라 문제로 페북과 이미 회동했다”

페이스북, 리브라, 연준

7월 10일(현지시간)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한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 의장이 경제 현안 전반에 대한 뜻을 밝혔다. 금리 인하 암시와 더불어 페이스북(Facebook)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Libra)에 대한 언급도 덧붙였다. 연준과 암호화폐의 관계? 이날 파월 연준 의장은 “미중 무역갈등에 따라 기업투자가 현저하게 둔화했다”며 금리 인하의 뜻을 다시 한 번 내비침. 금리 인하는 전통적으로 유동성 증가를 불러오기에, 모든 투자상품이 덩달아 상승하는 경향이 있음. 이에 따라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 한국 증시도 상승세 진행 중. 반면 암호화폐 시장은 재점화된 테더(Tether) 사태로 하락세. 하지만, 지난 흐름을 봤을 때 큰 틀에선 다른 금융상품처럼 금리 정책을 따라갔던 사례 많음. 암호화폐 시장이 다른 제도권 금융상품과 뚜렷하게 반대 방향으로 갔던 경우는 몇몇 나라에서 터졌던 금융위기 뿐. 이마저도 키프로스(Cyprus) 금융위기 같은 제3국의 위기에 강세를 보인 것. 핵심 국가에 금융위기가 터지면 암호화폐도 속절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대다수. 그런 점에서 금융통화 질서의 핵을 담당하는 연준의 견해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중요한 사안. 연준 의장도 反리브라? 한편 파월 연준 의장은 암호화폐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페이스북(Facebook) 리브라(Libra) 프로젝트에 대한 견해도 밝힘. 파월 의장은 “(제도권이)우려하고 있는 점이 해소될 때까지 리브라는 진전될 수 없다”며 기존 중앙은행과 유사한 입장 표명. 또한 “리브라는 돈세탁·소비자 보호·금융 안정성 등과 관련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문제는 공개적으로 철저하게 밝혀져야 한다”며 우려감 표시. 이미 한 차례 회동? 그러면서도 파월 의장은 “리브라 문제로 페이스북과 회동을 가진 바 있다. 이미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진을 구성한 상태다. 각국 중앙은행과도 리브라 문제를 조율 중에 있다”며 무조건적인 규제는 하지 않을 것임을 암시. 이어 파월 의장은 “페이스북 프로젝트가 당국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리브라로 인해 새롭게 나타나는 문제가 통제돼야 한다. 암호화폐 문제는 신중하게 접근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라며 자신의 핵심적 견해 밝힘. 이에 리브라 총괄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는 “파월 의장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오는 7월 16일 열리는 청문회 적극 협조 발언과 유사한 의사 표명. Parker’s note: 페북과 제도권 모두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단은 제도권의 우려 표시에 페북이 적극 동의하며 따라가는 모양새. 리브라 협회(Libra Association)에 은행을 추가하려는 움직임도 그런 맥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유저 수에 따라 처음부터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해야 하는 페이스북의 입장에선 당연히 제도권의 협조가 필수적. 서로 반목하게 된다면 제도권의 주장처럼 시장질서가 혼란해질 가능성이 크다. 과연 제도권이 뜻대로 페북에게 온전히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키포인트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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