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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조용히 암호화폐 지갑을 준비했다

LG전자, 리브라, 칼리브라

LG전자가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름은 씽큐월렛(ThinQ Wallet). 시장에서는 LG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에 이 지갑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한다. 어떻게 알려졌나? LG전자, 2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에 ‘씽큐월렛(ThinQ Wallet)’ 상표권 등록. ‘씽큐’는 LG전자가 생산하는 AI(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에 사용하는 상표. 미 특허청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씽큐월렛이라는 상표에 대해 ‘스마트폰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지불 소프트웨어, 블록체인 소프트웨오, 암호화폐를 위한 디지털 지갑’이라고 설명. 곧,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지갑으로 추정. LG전자는 유럽에도 해당 상표권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져. 월렛 탑재된 LG폰 언제 볼 수 있나 LG전자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모델은 V시리즈. 하반기부터 북미 시장에 판매되는 V50은 이미 올 초에 모델이 공개. 암호화폐 지갑 없었음. 때문에 다음 모델인 V60에 암호화폐 지갑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 그러나 LG전자의 다음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정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아. 실제 암호화폐 지갑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소비자가 접할 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듯. IT 제조업체의 암호화폐 러시 지난해 HTC는 블록체인 스마트폰 ‘엑소더스’ 출시. 암호화폐 지갑을 탑재, 각종 디앱(DApp)을 지원. 지난 5월에는 엑소더스2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 삼성전자는 올 초 선보인 갤럭시S10에 암호화폐 지갑 탑재. 일명 삼성 블록체인 월렛. 이 지갑은 이더리움을 비롯한 몇몇 알트코인을 지원. 비트코인은 아직까지 지원 안 함. Rani‘s note 플랫폼이 답이다 IT 제조업체들이 암호화페 지갑에 관심을 보이는 건 암호화폐와 관련된 산업이 비즈니스 지형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알 수 없기 때문.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플랫폼을 장악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도태. 페이스북은 SNS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시장 주도권 장악. 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ㆍ왓츠앱 등 범 페이스북 이용자는 25억 명에 육박. 자체 SNS에서 유통되는 암호화폐(리브라, Libra)를 발행하고 그 암호화폐를 담을 수 있는 지갑(칼리브라, Calibra)을 SNS에 탑재하면, 페이스북은 25억 개의 계좌를 확보한 글로벌 소매은행이 되는 셈. 상대적으로 IT 제조사 등 하드웨어 업체는 그간 플랫폼의 중요성을 간과. 그러나 미래는 플랫폼을 장악한 기업이 모든 비즈니스 기회를 빼앗아가는 구조. 하드웨어 기업은 암호화폐 지갑을 하드웨어 기기에 탑재함으로써 기기 자체를 플랫폼화할 수 있음. 삼성전자가 생산한 스마트폰은 단일 브랜드 스마트폰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대수가 보급. 삼성은 향후 생산하는 저가 모델 기종에도 암호화폐 지갑을 탑재하겠다는 방침. 저개발국가에서는 은행 계좌를 가진 사람이 더 많을까, 아니면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을까. 삼성전자를 비롯해 뭐라도 해 보겠다는 LG전자의 도전에 응원을. 다만, 우리 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 때문에 기업들이 암호화폐 관련 기술을 발표하거나 투자를 진행하면서 광고는 못할망정 쉬쉬하면서 일을 벌여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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