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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ㆍFTX 등 내놓은 디파이 인덱스, 투자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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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온 디파이(defiㆍ탈중앙화 금융) 토큰 가격이 9월 들어 조정을 받고 있다. 업계는 그간 디파이 토큰이 쉼없이 가격이 오른 탓에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파이 생태계의 전반적인 가격 추세를 따라가는 디파이 인덱스도 하락세다. 바이낸스가 내놓은 디파이 합성 인덱스(DEFI Composite Index)와 FTX의 디파이 인덱스는 지난 한 달간 각각 44%, 15% 하락하는 등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이들이 자체 개발한 디파이 인덱스는 시장 분석의 지표로 적절할 뿐만 아니라 이를 추종한 상품 투자도 눈 여겨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한달간 디파이 지수 하락세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디파이 토큰 가격이 조정을 받기 시작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월 14일부터 9월 21일까지 한 달여간 CRV 가격은 90% 급락했다. 이 기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은 각각 8%, 13% 하락, 디파이에 비해 하락폭이 작았다. 디파이 토큰 가격의 부진으로 이를 추종하는 여러 디파이 지수들도 급락을 면치 못했다. 같은 기간 바이낸스에서 출시한 디파이 합성 인덱스와 FTX의 디파이 인덱스도 각각 44%, 15% 하락했다. 다만, 디파이 분석 플랫폼 디파이펄스가 내놓은 디파이 펄스 인덱스는 유일하게 4% 상승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가격이 5배나 상승한 YFI를 편입했기 때문이라고 쟁글은 분석했다. 바이낸스의 디파이 합성 인덱스도 YFI를 편입하고 있긴 하나 비중이 적은 데다, 가장 비중이 큰 CRV 가격이 90%나 급락해 하락폭이 컸다. 이번 조사는 쟁글이 여러 디파이 인덱스의 구성 비중을 참고해 인덱스 출시일 이전 기간의 지수 가격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렇게 한 이유는 지수간 가격 추종 기간이 모두 다른 데다 구성 토큰 선정 기준이 일괄적이지 않아 상대적인 비교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바이낸스 FTX 등, 자체 디파이 인덱스 개발 앞서 바이낸스와 FTX, 신세틱스 등은 자체 디파이 인덱스를 개발해 업계 동향을 파악하는 데 사용되는 것은 물론 합성 자산 및 영구 선물 계약의 수단으로 활용 중이다. 이중 가장 먼저 출시된 FTX의 디파이 인덱스는 FTX에서 선물 계약 및 레버리지 토큰 등을 통해 투자할 수 있다. 인덱스 출시 당시에 투자했다고 가정할 경우, 최대 미실현 손실인 MAE이 0%에 달할 정도로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디파이 펄스의 인덱스는 해당 지수를 기반으로 한 디파이 펄스 인덱스 토큰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인덱스 투자가 가능하다. 신세틱스가 선보인 sDEFI는 동일한 이름의 ERC-20 Token을 매입하는 것으로 인덱스에 투자할 수 있으며 해당 인덱스에 인버스로 투자할 수 있는 iDEFI도 같이 운용되고 있다. 다른 인덱스에 비해 변동성이 가장 높다. 최근에 출시된 바이낸스의 디파이 합성 인덱스는 Binance에서 선물 계약을 통해 투자할 수 있다. 추종 기간이 너무 짧은 탓에 하락 추세만 보이고 있지만, 다른 지수에 비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의 시가 총액이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디파이 지수, 시장 분석 지표로 적절… 투자 가치도 있어 쟁글은 “대부분의 디파이 지수가 6월 16일 이후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어 9월 가격 등락을 감안하더라도 단기 추종 지표로도 매력적이며 장기적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추정 가능 기간이 가장 짧은 디파이 합성 인덱스는 시장 분석의 지표로 효용성이 낮은 반면, 추정 가능 기간이 가장 긴 디파이 인덱스는 디파이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 추세를 대부분 보여주고 있어 시장 분석의 지표로 적절하다는 평가다. 투자 가치로선 어떨까. 디파이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들의 시가 총액은 현재 7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쟁글은 “지수들의 변동성이 높은 편이라 투자 진입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대부분은 MDD(최대 낙폭) 대비 높은 MFE(최대 미실현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한 상품도 매력적인 투자 전략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지수 관련 선물 계약이나 레버리지 토큰 등을 포함할 경우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선아 기자 kwon.se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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