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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ECB 총재 라가르드는 '코인계 록스타'?

라가르디, ECB, IMF

차기 ECB(유럽중앙은행) 총재로 내정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국제통화기금) 총재에 암호화폐 업계가 열광하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현 ECB 총재가 암호화폐를 부정적으로 인식한 데 반해, 라가르드는 그간 암호화폐와 관련한 우호적인 입장을 표해 왔기 때문이다. ECB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통화정책을 총괄한다. ‘최초의 여성’이라는 꼬리표 고교 때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국가대표로 활약. 파리 10대학에서 법학 공부. 노동법ㆍ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로 활동. 1994~2004년 미국 시카고에 소재한 글로벌 로펌 베이커 맥켄지의 최초 여성 CEO 역임. 2005년 49세 나이로 프랑스 통상장관 지명되며 정계 임문. 2007년 재무장관에 발탁. 주요 7개국(G7) 중에서 여성이 재무장관 맡은 첫 사례. 2011년 IMF 최초 여성 총재, 2016년 IMF 첫 연임 여성 총재. 이번엔 사상 첫 여성 ECB 총재. 오는 11월 임기 시작. 협상력이 무기 노무 전문 변호사 출신. ‘청취자와 강경한 협상가 역할을 자처하는 경제 아웃사이더’라고 자신을 평가. IMF 총재로 임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2012년 “난 일류 경제학자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건 협상 테이블에서 상대방이 추구하는 이익에 대한 이해, 집단이익에 대한 감각, 그리고 그 집단이익이 개별 이익을 초월할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것” 발언. 프랑스 재무장관이던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 유럽국가 간 조율을 통해 위기 극복. WSJ(월스트리트저널) “라가르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유럽, 특히 그리스의 구제금융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 2009년 FT(파이낸셜타임스), 유럽 최고의 외무장관으로 선정. IMF 총재로 재직할 때에는 중남미 경제위기에도 적극적으로 대처 영국 일간 가디언 “라가르드 총재의 외교적인 스킬은 IMF에서 전설적”. 통신사 AP “라가르드가 소통과 타협에 능한 정치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 중앙은행 총재 경험이 없다 라가르드 총재 임명은 예상 외의 결과. ECB 총재는 전통적으로 중앙은행장을 지낸 전통 경제학자 출신이 맡아옴. FT(파이낸셜타임스) 등, “라가르드가 중앙은행에서 통화정책을 운용한 경험이 없다”. 블름버그통신 “라가르드는 드라기와 달리 경제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ECB 내부 전문가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 되레 유럽이 라가르드를 ECB 총재로 지명한 것은 그의 경제적 식견보다는 정치 능력에 기대를 건 것이라는 평이 대세.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고문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중앙은행의 운영과 정치적 독립성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라가르드의 강력한 소통과 협상 능력, 서로 충돌하는 정치적 격류 속에서 길을 잡는 능력은 (ECB에) 큰 이득이 될 것” 블룸버그 “라가르드 지명으로 ECB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모두 변호사 출신이 의장직을 맡게 됐다. 벤 버냉키 등 경제학자들이 중앙은행을 이끌던 시대가 전환기를 맞았다” 평가 코인계의 록스타? 라가르드 지명에 대해 영국 공영방송 BBC는 ‘금융계의 록스타’라고 표현. 그의 발언을 종합컨데 암호화폐 업계 록스타 될 것. 2017년 11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미래 금융 시스템에서 유용한 도구로 쓰일 수 있다.” 2018년 3월 “블록체인은 사람들을 흥분시킬 수 있는 기술이지만, 규제 프레임 마련은 필수적이다” 2018년 4월 “암호화폐, 디지털 자산 등 분산원장 기술은 기존 시스템을 뒤흔들고 있다. 전통 은행업계 내 혁신은 반드시 적절한 규제가 동반돼야 하며, 안정적이고 신뢰 가능한 시스템 기반을 갖춰야 한다” 2018년 11월 “각국 중앙은행은 국가 발행 암호화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 2019년 6월 “암호화폐 규제 감독은 주요 20개국(G20) 공동의 책임이다. 기술은 항상 금융 발전을 촉진해왔다” Rani‘s note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는 이들의 다수는 전통 경제학자나 전통 금융업계의 소위 ‘인싸(인사이더)’가 대부분. 자신이 배웠던 경제학 이론과는 맞지 않는 신기술 금융의 출현이 달가울 리 없어. 새로 나타난 경쟁자가 자신의 먹거리를 뺏을까 우려하는 것도 전통 금융업계 입장에선 당연. 되레 경제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는 경우 암호화폐의 혁신성을 더 쉽게 받아들여. 경제학 전문가가 중앙은행의 수장을 맡아온 관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도 깨져. 제롬 파월 Fed 의장도 변호사 출신. 암호화폐 업계는 라가르드 총재가 유럽 금융 시스템에 혁신을 불러오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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