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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과 스폰서 계약한 스포츠벳은 어떤 곳일까

아스날, 스포츠벳, 암호화폐

유럽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명문 구단으로 알려져 있는 아스날이 스포츠벳io와 스폰서 계약을 9월 21일(현지시간) 맺었다. 스포츠벳io는 2016년에 만들어진 암호화폐 기반 온라인 스포츠 베팅 프로젝트다. 앞서 스포츠벳io는 같은 프리미어 리그 구단인 왓포드와 사우스햄튼과 스폰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스포츠벳io는 어떤 회사?...”온라인 스포츠 베팅 호주에서 합법” 스포츠벳io는 코인게이밍 그룹에 소속돼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코인게이밍 그룹은 스포츠벳io 외에도 비트카지노io와 슬롯츠io라는 별도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벳io의 본사는 에스토니아에 위치해있다. 모든 베팅 프로젝트가 그렇듯, 스포츠벳io도 특정 지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 규제 이슈를 피해갈 수 없다. 이에 대해 스포츠벳io 관계자는 “스포츠 베팅이 합법인 곳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국·영국·호주·이탈리아·에스토니아·스웨덴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단순 온라인 베팅이 아닌 암호화폐 온라인 베팅 서비스인 스포츠벳io의 고유 이슈를 따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축구 중계 화면에 잡힌 비트코인 로고의 정체 스포츠벳io는 올해 아스날에 앞서 사우스햄튼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왓포드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왓포드 유니폼 전면에 스포츠벳io 글자가 세겨졌고, 팔 부분에는 비트코인 로고가 달리기도 했다. 출처: 왓포드 올해부터는 사우스햄튼도 유니폼에 스포츠벳io를 세겼다. 손흥민 선수가 4골을 넣은 9월 20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 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도 스포츠벳io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비트코인 로고는 따로 부착되지 않았다. #프리미어 리그 돈줄 역할하고 있는 도박 업체 프리미어 1부 리그 구단의 유니폼 전면부에 로고를 박는 메인 스폰서 계약이 성사되려면 거액의 돈이 필요하다. 축구 미디어 풋볼리스트에 따르면 2019/2020 시즌에 프리미어 1부 리그 구단이 메인 스폰서로 확보한 자금은 약 3억 4900만 파운드(5204억 원)에 달한다. 단일 계약으로 가장 큰 액수를 기록한 메인 스폰서는 자동차 기업 쉐보레로 밝혀졌다. 쉐보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진행해 약 6400만 파운드(954억 원)을 지출했다. 풋볼리스트는 한 가지 특이사항으로 도박 업체들의 메인 스폰서 계약이 늘어난 점을 주목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2020 시즌 프리미어 1부 리그 총 20개 구단 중 10개 구단이 도박 업체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스포츠벳io는 어떻게 자금을 확보했을까 그렇다면 스포츠벳io는 이러한 거액의 자금을 어떻게 확보했을까. 스포츠벳io는 오프라인 스포츠 경기 뿐만 아니라 온라인 비디오 게임에도 베팅 시스템을 도입해 수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단순 스포츠 게임 베팅 외에도 잭팟·카지노 등의 온라인 도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가동되는 스포츠벳io 시스템은 비트코인·이더리움·라이트코인·테더·트론·올스포츠·XRP·유로화·브라질 헤알화·인도 루피화·일본 엔화·캐나다 달러·중국 위안화로 베팅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베팅 자금을 밑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확한 매출액 등은 찾아볼 수 없었다. 스포츠벳io 자체 토큰도 발견되지 않았다. #유명 인사·유명 팀과 협업하는 게 무조건 좋은 프로젝트는 아냐 어딘가에서 자금을 확보해 유명 구단과의 스폰서를 성사한 스포츠벳io지만, 그것이 무조건 좋은 프로젝트임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많은 도박 업체들이 단발성으로 스폰서를 맺고 무너지는 사례가 많다. 아스날은 이미 지난 2018년 1월 캐시벳(Cashbet)이라는 도박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으나, 해당 코인인 CBC(CashBet Coin에서 Casino Betting Coin으로 바뀜)의 가격은 421원에서 11원으로 내려앉았다. 또한 암호화폐 테마가 겹치는 만큼 규제 리스크도 배로 증가한다.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신뢰를 확보하는 작업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포츠벳io에서 통용되는 유일한 비메이저 토큰 올스포츠 코인 역시 가격이 307원에서 3.7원으로 폭락해 해당 코인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고객들이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상혁 기자 park.sanghy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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