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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게임 다른 토큰이코노미... 보상 좋은 곳에 유저 있다

하이퍼스네이크, 트론, 이더리움

우주적 관찰자 시점 ③하이퍼스네이크(하) 게임이면 무조건 재밌어야 합니다. 토큰 이코노미는 그 다음 문제입니다. 앞서 리뷰 했던 이오스타워나 방치‘형’ 게임이 아니라 게임을 방치한 거 아닌가 싶을 정도(이오스나이츠)로 무심한 게임들과는 다릅니다. 중독성 ‘끝판왕’ 아케이드게임으로 유명했던 슬리더리오(slither.io)와 아주 비슷합니다. 아케이드 시장에선 검증이 끝난 모델을 블록체인에도 차용, 유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럼 블록체인 게임에서 기대하는 보상, 얼마나 될까요. 게임에서 져도 한몫 챙겨준다 앞서 말한 서바이벌 모드에서 참가비로 걸었던 이더리움을 최종 순위와 점수대로 재분배받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을 전부 처치하고 혼자 살아남았다면 모든 참가비를 독차지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져도 낙담하긴 이릅니다. 매번 플레이할 때마다 하이퍼스네이크에서 발행하는 SC토큰을 배당받을 수 있습니다. 이 SC토큰을 일정량 모아 스테이킹하면 24시간 단위로 게임 전체 수익금의 65%를 본인의 SC보유비중만큼 배당받을 수 있습니다. 전장(戰場)을 구입하면 판돈을 받는다 유저들이 플레이하는 무대가 되는 전장 자체를 구매하고 운영해 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다들 한번쯤은 해봤을 크레이지아케이드나 카트라이더 등의 게임으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유저들끼리 게임플레이를 하기에 앞서 방이 개설되고 그 방에는 방장이 존재합니다. 이 게임에서는 방을 이더리움(또는 트론)으로 구매할 수 있고, 방을 소유한 사람이 방장이 됩니다. 그 방에서 게임이 진행되면 방장은 양쪽에서 각각 참가비의 5%를 수수료로 받습니다. 전장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유저가 여러 명이라면 유저들이 퀵매치를 통해 게임에 진입할 때 무작위로 여러 전장 중에 한 곳에 배정이 되고, 직접 방 번호를 입력해 특정 방으로 입장할 수도 있습니다. 전장을 소유한 유저들은 자기의 방으로 유도하기 위해 커뮤니티 사이트에 자신들의 방 번호를 홍보하기도 합니다. 어디선가 다단계의 냄새가... 전장을 추가로 구매하는 유저가 있을 경우 그 수익금의 45%를 기존의 전장 소유자들이 나눠 갖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단계 피라미드 구조 비슷합니다. 초반에 전장을 많이 소유하고 있을수록 이득을 보는 구조입니다. 자신의 레퍼럴 코드도 있어서 자신이 복사한 링크로 가입을 하고 플레이를 하는 유저가 얼마를 쓰느냐에 따라 리워드가 달라집니다. 하이퍼스네이크의 수익금 일부를 로또 상금 풀에 적립해, 대전에 참가한 유저들은 매 판마다 복권을 한 장씩 긁어 당첨의 행운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10장 정도 긁은 것 같은데 역시나 똥 손인지 다 꽝이었습니다. 같은 게임이 두 개? 디앱(DApp) 차트를 보면 하이퍼스네이크라는 게임이 나란히 1위와 3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하이퍼스네이크는 단일 게임 서버 내에서 여러 화폐를 입맛에 맞게 취사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이더리움ㆍ트론ㆍ온톨로지 등 각각 서버와 주소가 분리돼 있습니다. 현재 1위는 트론, 3위는 이더리움 서버입니다. 분산된 서버를 전부 통합한다면 하이퍼스네이크의 디앱 순위는 더 높아질 겁니다. 서버를 통합한다면 모든 유저를 한데 모아 활성지수를 높이고 보다 빠른 매칭과 전장에 대한 수요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텐데 아쉽습니다. 짝퉁 비난받던 트론, 원조 이겼다 초기에는 이더리움 서버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후발주자 트론의 추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스틴 선 트론 CEO가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칩니다. 얼마 전엔 하이퍼스네이크 트론 버전 홍보를 시전! 대륙의 힘을 보여주네요. 각 서버별 커뮤니티(텔레그램)도 트론 방에 사람이 제일 많습니다. 지금은 트론 서버의 사용자 수가 이더리움보다 3배나 많습니다. 온라인 게임은 유저 활성 지수가 생명입니다. 이더리움 서버에서는 한 판만 하려는데도 다른 참가자를 한 시간이 넘게 기다려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트론 서버는 사람이 많아 참가만 하면 바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보상 측면에서도 트론이 낫습니다. 게임에 들어가기 위한 최소 참가비용도 트론(400원)이 이더리움(800원)의 절반입니다. 얻을 수 있는 SC토큰은 5배나 되고요(트론 0.1SC vs 이더 0.02SC). 보상이나 유저 활성지수가 압도적이다 보니 트론 서버에는 나날이 유저들이 몰립니다. 반면, 이더리움 서버는 남아있던 사람들마저 나가네요. 유저들이 나가니 게임을 하기가 더 불편합니다. 불편하니 사람들은 또 나가고요. 악순환입니다. 그래서 얼마를 벌었냐고? 이제 겨우 인트로가 끝나갑니다. 전반적인 수익구조를 파악하느라 게임 플레이를 많이 해 보진 못했습니다. 지금은 돈을 번 것도 아니고 잃은 것도 아니네요. 본격적으로 게임을 해 보겠습니다. 직접 전장을 구입ㆍ운영해 보고, SC토큰도 모아서 스테이킹한 후 일간 배당 금액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만... 아주 마이너(?)한 문제가 있네요. 전장 1개 사는 데에만 100만 원이 드네요. 제 꿈은 재벌 2세인데, 현실은 월급쟁이인지라 호기롭게 100만 원을 쓰기엔 심장이 벌렁 거립니다. 이런 건 회사 돈으로 해야겠습니다, 만... 조인디 상황이 그다지 풍요롭지는 않습니다. 조인더분들의 물질적 사랑과 후원으로 살림살이 좀 펴지면 긴 호흡으로 플레이 해 본 후, (과연 올까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아무튼) 다음 편에 자세히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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