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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R] 아베 "신용위임 서비스 넘어 NFTㆍ게임까지 공략"

디파이 로드쇼

[Korea Defi Roadshow] 아베(Aave)의 데이비드 트룽 개발자는 8월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코리아 디파이 로드쇼 2020’에서 ‘아베 프로토콜 소개’를 주제로 발표했다. 아베는 8월 28일 기준으로 전체 디파이 프로젝트 중 TVL(디파이에 예치된 총 가치) 1위에 올라 있는 서비스다. 아베는 기본적으로 디파이 렌딩 서비스를 지향하지만, 플래시 론(ETH 1블록 기한 초단기 무담보 대출) 지원을 비롯해 자체 프로토콜 안에 또 다른 유니스왑 마켓을 보유하는 등 서비스 다각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베 서비스에서 눈에 띄는 것은 신용 위임(Credit Delegation)이다. 트룽 개발자는 “몇몇 사람들은 예금을 하고 싶지만, 그걸 담보로 대출 받고 싶지는 않을 수 있다. 아베에서는 자금을 예치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내 신용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최근 아베는 탈중앙거래소(DEX) 디버시파이(Deversifi)와 함께 첫번째 메인넷 신용 위임을 구성했다. 신용 위임은 신용 위임자가 특정 자산을 프로토콜 내에서 담보화하고 대출자는 이 담보금 내에서 언제든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며 신용 위임의 개념을 설명했다. 그는 “이 기능은 거래소 등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며 “거래소들은 자금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신용 위임 서비스를 이용하면 필요한 만큼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카렌이라는 신용 위임자가 오픈 로우(Open Law, 블록체인 상품 계약 운영 서비스이자 아베와 파트너십 관계)에서 계약을 맺고 서명했다고 가정한다. 오픈 로우는 신용 위임 보관소를 생성한다. 그런 뒤 카렌은 보관소의 신용한도를 설정하고 디버시파이의 차드라는 유저가 이 한도 내에서 본인의 계좌로 원하는 만큼 출금할 수 있다. 신용 위임을 통해 대출자가 담보 없이도 돈을 빌릴 수 있는 셈이다. 트룽 개발자는 다만 “오프체인 상에서 상호간 합의한 내용이 지켜져야 한다”며 “만약 상호간 합의 내용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서드파티를 통해 법적 계약으로 그런 합의를 보장하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베 프로젝트는 향후 서비스 다각화 및 편의성 개선에 주력할 전망이다. 그는 플래시 론 이용 시 코드 작성없이 거래할 수 없는 아베의 서비스를 강조하면서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아베고치’ 출시를 통해 NFT 및 게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트룽 개발자는 “아베고치가 흥미로운 점은 이자가 쌓이는 NFT를 구성한다는 점이다. 아베고치는 다마고치 게임과 비슷한데 NFT의 특성상 캐릭터마다 고유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해당 캐릭터들은 에이브의 에이토큰(atoken)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자를 쌓는 것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텔레그램에도 연동될 예정”이라며 아베고치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아베는 다른 머니 마켓을 추가하면서 토큰화된 포지션을 담보로 다양한 자산을 빌리게 만듦과 동시에 ‘아베노믹스’로 대표되는 탈중앙화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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