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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로드쇼] "디파이, NFT·게임 시장까지 진출한다"

DXM, 아베, bZx, 디파이

디파이 시장이 성장하면서 각 프로젝트들의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8월 24일(한국시간) 열린 ‘코리아 디파이 로드쇼 2020’ 1일차 후반부에서는 아베·DXM·bZx 세 프로젝트가 저마다의 특장점을 발표했다. 아베의 경우에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및 게임 시장으로의 서비스 확대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DXM 유주용 CSO “이더리움 네트워크 바깥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공략” DXM은 두나무의 자회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국내 디파이 렌딩 플랫폼이다. DXM 유주용 CSO(최고보안책임자)는 “대부분의 디파이 서비스가 이더리움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어 DXM은 이더리움 바깥의 영역을 공략하고자 했다. 온체인 예치 대차 플랫폼 트리니토(Trinito)는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서비스다”라며 DXM의 디파이 시장 접근법을 이야기했다. 트리니토는 현재 오르빗 체인 기반으로 돌아가는 프로토콜이기도 하다. 트리니토의 특장점에 대해 그는 “첫째로 기존의 예치 대차 서비스와는 달리 이더리움 외 토큰을 지원한다. 둘째로 예치에 대한 보상을 받음과 동시에 대차를 해가면서 이자 비용을 상쇄시킬 수 있다. 셋째로 청산이 종종 일어날 수 있는데 유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분 청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더리움 외 토큰 지원 서비스에 대해서는 “데이터 상으로도 트리니토 보상을 받아간 유저 가운데 1위(전체 보상 토큰 중 51%)를 차지한 코인이 비트코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트리니토 플랫폼 안에서 이더리움과 다이를 빌릴 때 가장 많이 담보로 활용된 자산 역시 비트코인이었다. 그는 “트리니토의 중장기적인 목표는 탈중앙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다른 프로젝트와 비슷한 맥락에서 탈중앙 거버넌스 개선을 중요한 비전으로 삼았다. 중단기적으로는 2~3개의 메인넷 추가·스테이킹 서비스 출시 등을 향후 계획으로 언급했다. #아베 데이비드 트룽 개발자 “기존 신용 위임 서비스와 함께 향후에는 NFT 및 게임 시장도 공략한다” 아베(Aave)는 8월 24일(한국시간) 기준으로 전체 디파이 프로젝트 중 TVL(잠겨있는 총물량) 2위에 랭크돼 있는 서비스다. 아베는 기본적으로 디파이 렌딩 서비스를 지향하지만, 플래시 론(ETH 1블록 기한 초단기 무담보 대출) 지원을 비롯해 자체 프로토콜 안에 또 다른 유니스왑 마켓을 보유하는 등 서비스 다각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베 서비스에서 눈에 띄는 것은 신용 위임(Credit Delegation)이다. 아베 데이비드 트룽 개발자는 “몇몇 사람들은 예금을 하고 싶지만, 그걸 담보로 대출 받고 싶지는 않을 수 있다. 아베에서는 자금을 예치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내 신용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최근 아베는 탈중앙거래소(DEX) 디버시파이(Deversifi)와 함께 첫번째 메인넷 신용 위임을 구성했다. 신용 위임은 신용 위임자가 특정 자산을 프로토콜 내에서 담보화하고 대출자는 이 담보금 내에서 언제든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라며 신용 위임의 개념을 설명했다. 그는 “이 기능은 거래소 등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거래소들은 자금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신용 위임 서비스를 이용하면 필요한 만큼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예컨대 카렌이라는 신용 위임자가 오픈 로우(Open Law, 블록체인 상품 계약 운영 서비스이자 아베와 파트너십 관계)에서 계약을 맺고 서명했다고 치자. 그러면 오픈 로우는 신용 위임 보관소를 생성한다. 그런 뒤 카렌은 보관소의 신용한도를 설정하고 디버시파이의 차드라는 유저가 이 한도 내에서 본인의 계좌로 원하는 만큼 출금할 수 있다. 신용 위임을 통해 대출자가 담보 없이도 돈을 빌릴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오프체인 상에서 상호간 합의한 내용이 지켜져야 한다”고 전했다. 만약 상호간 합의 내용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서드파티를 통해 법적 계약으로 그런 합의를 보장하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는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했다. 아베 프로젝트는 향후 서비스 다각화 및 편의성 개선에 주력할 전망이다. 트룽 개발자는 플래시 론 이용 시 코드 작성없이 거래할 수 없는 아베의 서비스를 강조하면서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아베고치’ 출시를 통해 NFT 및 게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아베고치가 흥미로운 점은 이자가 쌓이는 NFT를 구성한다는 점이다. 아베고치는 다마고치 게임과 비슷한데 NFT의 특성상 캐릭터마다 고유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해당 캐릭터들은 에이브의 에이토큰(atoken)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자를 쌓는 것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텔레그램에도 연동될 예정이다”라며 아베고치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아베는 다른 머니 마켓을 추가하면서 토큰화된 포지션을 담보로 다양한 자산을 빌리게 만듦과 동시에 ‘아베노믹스’로 대표되는 탈중앙화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bZx 카일 키스너 공동창업자 “취약점 공격 사건 후 보안 강화, 진입장벽 낮춰 시장 공략할 것” bZx는 지난 2월 디파이 취약점을 노린 공격자에게 피해를 입은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bZx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월렛 서비스 토크(Torque)와 은행 계좌가 필요 없는 무허가 거래소 펄크럼(Fulcrum)이 있다. 특히 펄크럼은 대출과 마진 거래가 동시에 가능한 특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공격자가 플래시 론으로 대출을 받은 뒤 펄크럼에서 레버리지를 거는 방식으로 시세 괴리를 극대화시킨 것이다. 이에 대해 bZx 카일 키스너 공동창업자는 “현재는 체인링크 오라클 솔루션을 활용해 시세 괴리 현상을 없앤 상태다”라며 취약점 공격 사건 후 보안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bZx 월렛인 토크는 장기 대출 및 고정 금리를 특징으로 한다. 그는 “bZx는 은행 계좌 없는 무허가 거래를 추구한다. KYC(고객인증제도) 역시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며 규제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bZx 자체 토큰인 BZRX에 대해서는 “BZRX를 통해 스테이킹 서비스 및 지속가능한 이자 농사를 추구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BZRX를 스테이킹하면 그 비율만큼 밸런서 풀 수수료를 공유할 수 있다. 각종 거래 수수료의 절반을 BZRX로 변환해 보험 기금 조성에 쓰기도 한다”며 그 쓰임새를 이야기했다. bZx는 향후 담보 시스템 개선·가스 토큰 인테그레이션·새로운 유동성 엔진 도입·허가없는 상장 제도·거버넌스 개선·펄크럼 프로 구축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예정이다. 박상혁 기자 park.sanghy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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